마산 로봇랜드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100604697

연간 150만명 방문 예상했는데…'7000억' 값 못한 로봇랜드

https://www.yna.co.kr/view/AKR20210118060400052

로봇랜드 지난해 17만명 입장…올해 가격 내리고 볼거리 추가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20291 

마산로봇랜드 개장 1년 만에 ‘애물단지’…7천억 국책사업 좌초

https://m.khan.co.kr/local/Gyeonggnam/article/202106031013001#c2b

[경남도]경남 마산로봇랜드 한 달간 5만명 최대 규모 방문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60111380828990 

창원 로봇랜드 테마파크에 무슨 일이?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18729 

[세상을 보며] '고장 난 마산로봇랜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 김진호(경제부 부장)

국민혈세 3700억이 들어가 지은 마산 로봇랜드
개장당시엔 엄청난 경제개발효과를 기대했으나 폭삭 망해버림
1.근처에 숙박 및 음식점과 관련해 팬션이나 호텔 등 먹고 자는 시설이 없음
2.로봇랜드인데 제대로만든 로봇이 없음;;;움직이지않은 조형물이 태반이고 심지어는 알아보기힘든 조형물도있음
3.잘못된용역..애초에 짓느냐마느냐법정싸움까지간걸 모자라 짓기로하고 준비를했는데 엉터리로해버림..1년에 경남발전원은 창원시는 190만명이 들어올거라고 했으나 2019년에 50만도안들어옴 지금은 더심각
엄청난돈이들어가서 어떻게하지도 못하고 계속운영중

 

뭐 어디 반다이 건담 같은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나
퍼시픽림 같이 영화 브랜드와 계약을 해서 테마 파크를 만들던가 해야지
컨셉도 수익모델도 없이 세금으로 돈따먹기 게임하니까 이런 결과물이 나오지

 

21살까지.마산살앗는데 내가 초딩시절부터 듣던게
마산에 로봇랜드 들어온다는 얘기였음
그니까 노무현말기때부터겠지??
그래도 얘기만 나오다 몇년전부터 짓기 시작하더라?
개 깡시골에 짓는데 거기까지 가는 도로를 만들고
존나 산을 몇개를 파내서 터널을만들더라
그래서 몇년간 짓더니 어느순간 개장했어
근데 우리 엄마아빠가 한번 가보고는
여기는 로봇랜드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로봇도 없고
근처에 암것도 없다더라
시벌돈이얼마가 든 사업인데 진짜
누구 뒷주머니에 다 들어갔을 거다

 

대기업이 해도 될까말까한 사업을 ..
누구 대가리에서 저거 했는지 나참...
근데 아이러니한건 우리 할머니집이 저 근처라서 로봇랜드 생긴다고 도로 뚫어줘서
할머니집 가기 편해졌다.. 그건 고맙다...

 

내가 이 근처에 사는데 망한 이유를 알려주면
시설은 에버랜드 1/4만큼도 안 되는데 가격은 에버랜드 90%
접근성이 존나게 안 좋았음. 지금은 고속화도로 뚫려서 좀 나아졌는데 예전에는 창원 사는 사람도 1시간, 진주, 김해 사는 사람은 2시간 걸림)
아이들 놀이시설과 성인용 놀이시설로 나뉘어져 있는데 다 합치면 가짓수가 좀 되지만 어른용으로 탈만한 놀이시설은 5-6개 수준이라 돈이 아까움
결론 : 아이 있는 부모들은 오겠지만, 연인이나 중고딩들이 가기엔 좀 유치

 

저런조형물 하나가 얼마인줄암???
미술품 조형물은 부르는게 값이라서, 몇십억불러도 평가할 방법도없고, 대가리가 채택만해주면 되기때문에
정부자금 빼먹기 가장 좋은 항목임
저기도 아마 에초에 거하게 해먹을 생각으로 기획된거일거다
지방에서 특산품 관광명소 만든다고 조형물 만들어재끼는거 거진 다 세금빼먹기로 보면됨

 

아니 근데 존나 뜬금없이 로봇이랑 1도 연관성이 없는 나라에서 서울같은데에 삐까뻔쩍하게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어디 개 시골깡촌에 돈발라서 지어놓으면 사람들이 갈거라고 생각한건가 저런건 애초에 기획 구상한놈들이
저렇게 될거 다 알고 만든거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산업연계형 테마파크였나 국비사업이었는데, 처음 구상대로라면 저기에 로봇관련한 연구시설과 산업단지가 메인으로 조성되어야 함. 테마파크는 홍보관 역할이고 근데 지금은 컨셉을 알수가 없음. 뭐 어떻게 살려보겠다고는 하던데 잘될지는 모르겠음.

 

지자체 공비로 큰 문화사업 하는거 그냥 지역 정치계 기웃기웃하는 유지들이랑 지역 건설사들 한탕해먹으려고 하는거지
저런거 선거때 나불거리는 새끼들 정당 관계없이 짤라야 되는데 지역 유권자들 표심은 정당이 더 중요하니까ㅎㅎ

 

일본 놀러갔을때 시간되면 노래나오고
건담같은 로봇 조형물?이 변신 동작하던
백화점 갔었는데 주변에 그거 볼려고 사람들 ㅈㄴ 몰렸더라
그런거라도 좀 하지 븅신들..

 

진짜 어떤식으로든 체질개선해서 쓸데없이 병신같이 세금 쓰는거만 어느정도 해결해도 국가재정에 도움될 것 같은데 이놈의 국회 청와대 정치판은 그저 동네 이권싸움의 확장판 같음

 

이게바로 세금 제대로 해처먹는 법이지. 지자체별로 찾아보면 이런거 수두룩함 ㅋㅋㅋ 예산은 있는데 제대로 된 계획은 없고 돈은 써야겠고 하니까 이딴게 계속 나오는거

 

도로 공항은 어떻게 실사용이라도 하지 저건 적자 계속나면 폐쇄밖에 답없네 ..
디즈니 테마파크 영화드라마 테마파크 저기다 지었으면 외국서도 오고 엄청난 이득이었을텐데

 

코엑스 로봇 박람회 이런 느낌일줄 알았는데
이상한 테마파크를 만들어놨네
캐릭터성이 없는데 저게 본전은 뽑겠냐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