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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남해회사는 1720년경 영국의 공기업이다.
- 주요 업무는 남미와의 무역. 그러나 사실은 영국 정부의 부채부담을 떠넘길 심산으로 만든 기업이었다.
- 당시 영국은 스페인과의 왕위계승권 전쟁으로 인해 큰 부채가 있었고,
- 영국 정부는 부실채권과 증권 1000만 파운드를 남해회사 주식으로 전환하고,
- 노예무역 독점 특권을 부여했다.
- 그러나 당시 남미를 장악하고 있던 국가는 스페인 제국이었기에 무역이 제대로 될 리 없었고
- 이로 인해 남해회사는 손실만 발생했다.
- 이에 남해회사는 무역보다는 금융업으로 비즈니스를 전환,
- 복권형식의 채권을 판매하여 큰 이익을 거두었다.
- 남해회사는 주식의 공모 / 공매 / 무한 증자권을 얻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하여(만기8년, 연 5%이자율)
- 영국 정부의 부채 3100만 파운드를 전액 인수하겠다고 하였고, 영국 정부는 이를 승인했다.
- 남해회사는 이 과정에서 750만 파운드의 뇌물을 지급했고, 이는 큰 부담이 되었다.
- 증거금 20%의 레버리지 허용 등과 함께 주가는 100파운드에서 1000파운드까지 상승했다.
- 남해회사는 정치권과 로비를 하여
- 스페인-남미 무역권을 확보했다는 헛소문을 퍼트렸다.
- 거기에 대규모의 철과 은광산 운영권을 따내었다는 헛소문도 돌았다.
- 연 수백퍼센트의 배당수익률을 가진 주식이라는 헛소문 등이 있었다.
- 주식이 폭등하자, 정부 관료들은 주식을 매도하였고,
- 정부 관료들의 매도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자, 남해회사 주식은 하락을 시작했다.
- 이후 남해회사의 무역권 등과 같은 헛소문들의 진실이 밝혀지고 버블법이 제정되며 폭락세가 시작됐다.
- 이에 주가는 100 >> 1000 >> 124파운드까지 폭락하였다.
- 이에 아이작 뉴턴을 포함한 유명인들 역시 남해회사 버블에 동참했고,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커다란 손실을 입었다.
- 대규모 손실을 보거나 파산한 투자자들은 영국 정부에 항의했고
- 영국 정부는 그제서야 남해회사 관련 내부정보를 이용하거나 관련 책임자들을 경질하기 시작했다.
- 이 사건 이후 영국의 자본시장은 큰 데미지를 받았으나
-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필연인지 모르겠으나 신대륙 개척, 신기술, 학문의 발달으로 영국의 전성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 사건의 데미지는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 당시 영국의 주식시장 규모는 약 5억파운드로 당시 영국 GDP의 7배에 달했다.
- 이 남해회사 버블 사태로 인해
- 공인회계사, 회계감사 제도가 생겨났으며
- 버블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24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24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ma/category_id/4_1/article_no/383
http://webzine.miraeassetdaewoo.com/bbs/board.php?bo_table=MD12&wr_id=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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