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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헝다 위기를 글로벌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2021.09.15 - [조사해보았다] - 중국의 과도한 부동산 규제 결과를 통해 바라봐야 하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
중국의 과도한 부동산 규제 결과를 통해 바라봐야 하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
- 헝다그룹은 1997년 설립하여 금융, 헬스케어, 여행, 스포츠, 전기차 사업을 아우르는 부동산 2위 재벌그룹
- 헝다자산관리의 금융상품 지급불능 사태가 벌어지면서 논란이 시작
- 투자자 수백명은 헝다 사무실에 몰려와 일종의 뱅크런 사태가 발생
- 허앋그룹의 신용평가등급은 ccc+에서 cc로 두 단계 강등
- 신용위기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
- 투자금을 할부로 환불해주거나 부동산 등의 현물로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 헝다의 총 부채 규모는 약 2조 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약 354조 가량
- 일부 전문가들은 헝다의 디폴드, 구조조정은 확실해 보이며 위기 극복은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
- 에버그랜드(헝다)의 주가는 금년 75% 폭락
- 채권 값은 당일 20% 폭락하고, 거래정지 명령
- 에버그랜드의 파산 위기는 다른 부동산 기업들로 전염
- 위기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부동산 기업들의 채권을 인수하지 않고 있는 것
- 21.09.21 에버그랜드(헝다)의 파산 여부가 결정
- 만약 중국 부동산 그룹의 대부 헝다그룹이 무너진다면
- 그 충격은 부동산 업계를 넘어 중국의 경제 시스템 전체에 파국적인 영향을 미칠 것
- 최근 시진핑은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고, 부동산 자금줄을 조여왔다
- 중국은 수년 전부터 '주택은 거주하는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쳐왔다
- 상반기 전국적으로 304차례 집값 억제를 위한 부동산 규제
- 빈부격차를 줄여 모두가 잘살자는 사회주의론, 공동부유론을 내세웠다
- 중국은 2020년 말, 은행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을 막는 3대 마지노선 제도를 도입했다
- 3대 마지노선 제도란
- 고객 계약금을 뺀 자산 대비 부채 비율, 순부채 비율, 단기 부채 대비 현금 보유 비율
- 3대 지표를 산출한 뒤 이 지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은행으로부터 신규 대출을 제한하는 조치다.
- 우리나라로 치면 대략 LTV같은 규제의 복합규제다
- 국유은행들은 연이어 부동산 관련 대출 회수에 나섰고 부동산 기업들은 심각한 자금난
- 이후 중국 신규주택 가격은 20% 폭락, 토지 가격도 급락
- 해외 외신 曰
-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기에 경제를 부양하는 중요한 지렛대"
- "3대 마지노선 제도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의 규제가 크게 강화되었다"
- "부동산 시장은 경제와 긴밀히 얽혀있기 때문에 규제를 갑작스럽게 강화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 "부동산 시장은 국가 재정의 주된 수입원"
- "중국 지방정부 수입의 30.8%가 토지 매매"
-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일 경우 소비 지출이 하락"
- "소비 지출이 줄기 때문에 자연히 경기도 하락. 경기가 하락하기 때문에 부동산이 하락하는 악순환"
- "중국은행의 부동산 대출 부실률은 4.91%로 증가"
- "규제가 너무 오래 지속될 경우 금융 안정성과 경제 성장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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