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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 이상 버는 뉴요커가 노숙하는 이유

세학 2021. 10.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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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지금 미국 텐트족들 때문에 난리라더만

그냥 노숙자들이아니고 저사람처럼

경재활동하는데 집없어서 텐트치고사는데

그거 단속존나해서 싸움도 나고

 

그냥 저건 본인이 돈 빡세게 모으기+취향 때문에 한 선택인거 같음

지금 맨하탄에서 방 하나 쓰고있는데 유틸리티 포함 700불임.

5분 걸으면 1호선이고 맨하탄 왠만한 곳 다 3~40분안에 닿음

지하철버스 월정기권 끊어도 총 천불이 안드는데 굳이?ㅋㅋ

 

예전에 구글 개발자가 렌트값 내기 싫어서 회사 주차장에 트럭사서 거기서 살았던적도 있었음ㅋㅋ

구글은 회사에 헬스장 휴게실 샤워실 등등 다 있어서 가능했던거지만

 

서울에도 노숙까진 아닌데 완전 구데기같은 방에서 서울 생활 고집하면서 사는 사람 많잔아 그방에 지방이면 신축 투룸인데

 

솔직히 불편하긴 할거다 몸도 상할대로 상할수도있고.. 근데 그걸 버티고 익숙해진다면 세상이 자기 놀이터 아니겠는감? 껄껄

파이어족일지도 모르고 생각하기 나름아닐까 싶소만, 본인같이 개인공간 확보안되면 절대못할 생각이지만 .. 근데 ㅈㄴ 우울하면서도 가끔 감성터질때도 있을듯 ..(날씨좋은한정)

 

나는 밴쿠버에 사는데 집세만 한 달에 $1700불에 이것저것 하면 한 달에 평균 $2500정도 쓰는 거 같은데… 내년에는 이직하면서 지역을 좀 옮기고 싶은데..적응되서 못떠나겠어…

 

밴쿠버도 ㄹㅇ존나 비싸다더라

몇년전 여행갔을때

여행일정 틀어지면서 숙소가 없었는데

여행하다 만난 지인 건너건너 쉐어하우스? 암튼 워홀하는사람들 모여사는곳 알게되서 거기서 사흘지냈는데

이층침대 7개였나 8개였나 있는 아파트에서 모여살더라

 

나는 토지를 국유화 해서 국가에서 빌려주는 형태로 가는게 맞다고 봄

이게 결국 한정된 재화는 끝까지 올라가니까 노답임

아니면 북유럽처럼 거기도 비싸다 비싸다 해도 법으로 월세 얼마이상 못올리고

20년 이렇게 살수 있게 하던지....

 

좌익이념 헛소리좀 하지 마라.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 저 사람에게는 외곽에서 출퇴근하거나 일자리를 외곽에서 잡을 수 있는 자유가 있었어. 그런데 자신이 원해서 뉴욕생활을 하는거고, 주거지를 외곽에서 구할수 있는 충분히 입장이 되면서도 일부러 저런 생활을 하는데, 여기서 국유화가 왜 나오고, 주거부담이 왜나와? 우리나라도 똑같아. 지들이 원해서 모조리 지방 버리고 상경해서 서울에서 살면서, 지방 부동산 싼거 냅두고 서울 부동산 값이 정상적이기를 원하는게 이상한거 아니냐? 너희들이 모여서 부동산 값을 폭등시켜놓고, 그 책임을 남에게 부담시키는게 말이나 되냐고. 그딴식이면 전 국민이 소득 높은 지역인 서울에서 살지 않을 이유가 있나? 니네들이 말하는 지방분권, 지방 살리기와도 반대되는 행동들이라고. 어째 그렇게 말과 행동들이 다르냐?

 

요즘 토지국유화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걸 보면 확실히 좀 미친 거 같긴 함.

 

이게 지금 공산주의 중국 아니냐

 

집값이 통화정책이랑 관계가 큰데

최근 코로나 시국에 거의 무제한 양적완화에 가까운 통화정책을 써서...

사실상 지금 당장 여러명이 죽었을 일을, 돈으로 틀어막는 대신 후유증이 저런 형태로 오는거라.

사실 모든 정부들, 특히 미국의 의지만 있으면 할수 있는 일이긴 함.

다만 그 뒤는 일본의 버블붕괴같은 아주 장기간의 경기침체겠지.

아마 우리보다 20~30년쯤 뒷세대는

우리세대를 버블빨로 역대 최고의 꿀빤세대로 기억할지도 모름 ㅋㅋ 슬픈 이야기지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ㅋㅋㅋㅋㅋㅋ 현대 경제 정책에 과연 그런게 있을까? 최근 왜 양적완화 정책만 유독 쉽게 승인되는지 생각해봤음? 난 근 수십년 간 세계역사에서 진짜 몇 안되는 경제정책 성공사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피해 방어기 때문인게 크다고 생각함. 경제 정책만큼 원하는 정책 방향으로의 진행이 어려운게 없음...

 

의지만 있으면 할수 있는건 맞음

다같이 죽을 의지 말이지.

벤 버냉키가 옳긴 옳았지. 최근 연준 통화정책도 그런 방향이고.

근데 바꿔생각해서 어느정도 고통은 감내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경제적으로 버틸수 있는 환경이 형성된건 맞는데, 지금 반대급부로 빈부격차 이야기가 자꾸 한계까지 온것같단 느낌이 들어서.

위에 댓글 단 애들처럼 자본주의 자체가 문제있는거 아니냐는 의식은 가볍게 넘기기 어렵지 않나 싶기도 해.

일본 버블붕괴도 결국 일본정부 의지로(라기 보다는 표가 무서워서) 붕괴한거니까.

 

지금 더 큰 문제는 전세계적으로 풀린 막대한 현금임.

다들 집값 비싸다고 노래부르지만, 그 이상의 현금을 가진 사람들이 넘쳐남.

토지 국유화하는 순간, 그동안 가려졌던 막대한 현금들이 부동산시장을 벗어나서 한번에 터지고 나라 그대로 망할걸?

 

믿기지 않겠지만 베트남 호치민 시내 아파트 2룸 월세가 아무리 적어도 1200~2000 정도임. 그 이상도 흔하고. 그래서 애들 국제학교 보내야 하는 사람들은 집세와 국제학교 학비로 인해 한국에서 대출까지 받아옴. 베트남 직원 평균 월급이 아직 50만원이 안되는 나라가 이럼.

실리콘밸리 집값땜에

캠핑카랑 텐트에서 사는 직원들 생각나네

회사에서 긱사 만들어주려해도 땅값이 미쳐서

 

필수조건이 기후조건이나 치안이 좋아야 할거고

추가적으로 넷플이던 유투브보려면 충전이 필요할거 같은데 전기공급?

그외에는 개인이 갖는 짐들이라 포기하면 1년정도는 될듯

 

여기도 위치마다 가격 천차만별인데 미드타운쪽 가면 개비싸지긴 함 ㅠ 울동넨 흑인 히스패닉 동넨데 치안은 괜찮은편인데 근처 이스트할렘쪽 가면 가격 훅꺾이면서 치안 개판나고..

 

샌프란 투베드 4500달러

 

겨울 여름은 어떻게 버티나

한국만큼 날씨가 지랄같지는 않나?

찜질방이라도 있으면 하루 만원꼴에

30만원인데 뉴욕은 모르겠네

 

그냥 도심 벗어나서 살면 되잖아

출퇴근 시간이 문제면 러시아워 피해서

새벽에 뉴욕 와서 운동하고 일하고

밤에 다른 취미 생활 하다가 늦게 들어가는 게

저렇게 사는 거 보다 훨씬 덜 피곤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