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코인 투자는 투기인가, 투자인가, 과거 선택에 대한 생각들

세학 2021. 11. 12. 03:17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67cCniljFY8 

 

유튜브 내용 요약

1. 본 유튜버의 생각으로는 주식은 투자성, 금이나 코인은 투기성이 있다

2. 본인이 생각하기에, 유튜버의 판단 기준은 어떠한 파생가치 발생과, 그것으로 인한 분석 자료의 파생에 있는것 같다

3. 결국 코인이나 금이나 파생되는 가치가 없으므로 어떠한 분석을 하여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4. 대중의 심리에 따라 투자가치가 달라지는 투기성 자산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단 나의 코인에 대한 인식을 생각해보면, 

내가 코인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시점은 2008년?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2008~2010년에 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비트코인이 폭등했다는 뉴스를 보았고,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것이 그렇게 올랐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어했다. 지극히 단순한 생각으로 버블에 불과하다 판단내렸고, 이후 그다지 기억에 크게 남지는 못했다

 

2017 글로벌 대상승장세에서 코인 역시 대상승했다. 당시 역시 버블소리가 나왔지만, 나는 개의치 않았다. 이미 증권시장에서 큰 수익이 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증권시장에서의 수익보다 코인시장에서의 기대수익이 더 높았지만, 이미 배가 부른 나에게 위험성 있어 보이는 코인시장은 매력적이지 않았다. 그것뿐 아니라 당시부터 슬슬 공부하기 시작한 내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쓰레기였다. 아무데도 쓸모가 없는데 그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추후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가격 연관성도 이해되지 않았다. 블록체인은 가상자산이 없어도 돌아갈 수 있었다. 블록체인 시장이 확대되기 때문에 가상자산이 상승한다는 부분이 이해되지 않았다.

 

2018~2021년은 현재 내가 가진 생각들이 고정된 시기이다. 나는 오랜 시간동안 주장해왔다. 국가가 해체되지 않는 한, 가상화폐가 기축통화가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국가의 권력이 해체되지 않고서는 가상자산이 기축통화가 될 수는 없으리라 보았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뭐랄까. 조금씩 외곽에서 가상자산과(그것이 굳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아닐지라도) 가상세계(게임, 서비스 등)에서 가상자산과 유사한 서비스 등이 가산자산과 거리를 조금씩 좁혀나가는 듯한 느낌은 현재 명백히 들고 있다. 메타버스론과는 결이 조금 다르지만 결국에는 같은 맥락이라는 감각 또한 들고 있다. 다만 그것이 기축통화를 밀어내고 가상자산이 기축통화가 되리라는 논제에는 여전히 반대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지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내 재화. 그것이 어떻게 불리든간에 기축통화의 지위에 도전할 정도로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려는 방향성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다시금 돌아와서, 그것을 국가가 용납할까? 과거 기업을 찢어놓듯이 기업의 기능을 갈갈이 찢어놓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여전히 남아있다.

 

물론, 코인류의 가격 상승을 예측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정이 아니다. 하다못해 2017에 투자하지 못한 것을 나는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코인류가 기축통화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이 될 수 없으리라는 생각은 여전히 지배적이고, 어찌되었든 불확실한 상태에서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현재 불확실한 투자를 점점 늘려가고 있는 입장에서 코인류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수익을 내는 관점에 있어서는 나보다 훨씬 앞서간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다. 투자라는 것이 내가 알고있던 것과 다르다는 생각을 최근 자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투자라는 것이 어떠한 기업과 시장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함께 투자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작 몇년 시장을 바라보며 느낀 것은 명백한 기업의 확장 없이도, 어떠한 메타에 의해 주가는 실제 밸류보다 크게 상승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불확실하지만, 어떠한 시장의 유행, 메타에 발맞춰 분산투자를 해 수익을 크게 낸 군집을 나는 직접 눈으로 보았고, 그것은 나의 가치관에 큰 충격을 주었다.

 

나 또한 수익을 내기 위해서 투자를 한다. 다만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다보니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적었고, 투자 수익률 역시 상승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해 수익을 내는 것을 제외하곤 횡보장에서의 수익이 낮았다. 다만 메타 중심으로 투자를 한 사람들은 횡보장에서도 수익이 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점진적으로 과거의 방식보다는 불확실하지만 메타에 발맞춰 분산투자 하는 방식으로 나아가려 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코인류에 대한 일부 분산투자는 합당한 투자일 것이다.

 

https://gang8806.tistory.com/1132

 

중국 "모든 가상화폐(코인)관련 활동/업무 불법. 아무튼 전부 불법"

중국 "모든 가상화폐(코인)관련 활동/업무 불법. 아무튼 전부 불법" 중국이 21년 9월 24일, 가상화폐(암호화폐/코인) 거래를 금지했다 21년 5월경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한것을 더하면 사실상

gang8806.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