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나는 이격도 매매로 인한 덕을 많이 봤다
이격도 매매가 가장 많이 상승하는 주식을 찾아주지는 못했지만
절대적인 유동성 상승장세에서 후발주자로 반드시 대상승할 주식을 찾는데에는 도움이 되었다
물론 저점을 상대적으로 주가가 낮은 주식을 찾는데는 도움이 되었지만
그것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명확히 매우 높은 확률로 찾는데는 다소 실패한 구석이 있다
지금은 그떄와는 다른 장세다
나는 상승장에서 재미를 본 이격도 매매가 하락장에서도 재미를 보는지 시험해보기 시작했다
현재까지의 결과만 보면 성공보다는 실패에 가깝다
100% 실패라 말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완벽한 저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찾고 있다 이 말이다
현재 코스피는 월봉상으로 보면 여전히 높은 밸류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 이미 바닥권까지 이격이 떨어진 주식들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주식들. 예를 들어 콜마비앤에이치, 한국콜마, 셀트리온, 등은 대부분 그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우 다단계 구조에 대한 의존성에 대한 우려가 폭증했고
한국콜마의 경우 그뿐 아니라 정치적 리스크 불매운동에 직면해 있다
셀트리온의 레키로나주 등의 개발 지연. 등 입으로 떠든 것에 비해 지나치게 늦은 연구 결과물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다
마스크 테마주의 경우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지나치게 상승했던 것을 모조리 반납하고 평균이격 최하단까지 도달한 상태다
문제는 시장은 앞으로 더 상승하던지 더 하락할 것이다. 상승보다는 하락분이 많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내 관심사는 저이격주식이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버텨주는가이다.
실험 결과 내 답은 두 가지로 나눠질 수 있겠다
첫째. 일봉상 완전저점에서 일시적인 하루~이틀 상승이 발생한 뒤, 저점을 돌파하는 재하락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둘째. 월봉상 완전저점에서 조금 올라갔다, 조금 내려갔다 하며 저점을 돌파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즉. 월봉상 완전저점을 1차 도달했을 때, 그것이 완벽한 저점인지는 알 수 없다. 지수의 하락과 함께 완전저점을 지속적으로 깨며 추가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PER밴드, PBR밴드와 DMI를 같이 활용해보았다. 특히 월봉 중심으로 보았을 때, PBR밴드 최저점 도달 후 지속적으로 추가하락하는 모습은 아직 보지 못했다. 다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주가는 횡보하더라도 이격이 좁혀지는 것을 생각해볼 때, 현재 지점이 완전저점이라 확신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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