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위드코로나주를 매수하고 있었다
위드코로나주 중 과대낙폭한 주식들 위주로 분할매수하고 있었다
당연히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인해 시간은 걸리겠지만 점차 정상 주가를 회복할 것이라 생각했다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주가가 회복한다고 주변 사람에게도 추천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다소 틀린 예측이 되고 말았다
아마도 위드코로나주는 추가하락을 할 것이고, 다른 섹터가 상승할 것이다
어젯 밤, 미국 증시의 전 섹터 하락과 유가 10% 넘는 하락은 사실 충격이었다
나는 본래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번 코로나 공포도, 오미크론 변이 공포도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지난 코로나 공포로 인해,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지는 이해했기 때문에 조금 더 수비적인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었다
나는 이틀 전 즈음 은행주를 전량 매도했다
큰 이익이 나지 않았음에도 매도한 이유는
CBDC 대두로 인한 은행섹터의 영향력 감소, 채권 10, 2년물의 가파른 상승 떄문이다
전고점을 기반으로 보면 상승폭이 남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나, 위드코로나로 인한 공포의 저감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아 이 정도가 10년물의 고점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매도했다. 그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고, 다행이었다
다시 돌아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만약 사람들로부터 공포를 다시금 불러일으킨다면
긴축일변도의 금융, 재정정책은 변화할 것이다
인플레이션따위는 무시하고, 무조건 완화적 금융, 재정정책으로 변화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금 초 완화적 완화정책이 펼쳐질 것이고, 자산가격은 치솟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문제되지 않느냐고?
걱정 없다.
지난 코로나 장세에서도 확인하였듯이 좌익들은 자신들의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다시 주장할 것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경기 저점에서는 인플레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맞다.
나 역시 통화, 재정정책은 마중물이자 힘을 보조하는 것이지 방향성 자체를 조절하는 기능은 경기 그 자체보다 약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인플레는 시간이 지나 경기가 회복하며 어마어마하게 발생할 것이고, 그리 빠르지 못한 시간 내 어쩔 수 없는 긴축정책을 마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인플레가 발생했다는 것은 이미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 그 신호 이전까지는 자산버블이 크게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시점이 저점이냐?
나는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지수든, 대부분의 개별 주식이든 저점과는 거리가 멀다.
가깝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특수한 장기성장주 기준이지, 대부분의 일반 주식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다.
나는 당분간은 지켜볼 것이다. 위드코로나주 매수 또한 중단하고 바이오, IT플랫폼 섹터 매수를 재개할 것이다.
증시가 빠지면 빠질수록 매수량을 늘릴 것이며, 월봉상 저점까지 하락한다면 스탁론까지 풀로 사용하여 매수할 것이다
인생을 바꿀 기회가 다시 한 번 도래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개인의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가 폭락한 마스크 테마주 케이엠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21.11.28 (0) | 2021.11.28 |
---|---|
주가 폭락한 건기식 종합 OEM기업 노바렉스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0) | 2021.11.28 |
주가 폭락한 헬스케어 기업 팜스빌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0) | 2021.11.23 |
믹스커피를 마신다는 것의 의미 (2) | 2021.11.22 |
글로벌 테러 상위 5국 이슬람 종교 비율 약 86.2%, 상위 15국 비율 약 59.8% 조사해보았다 (1) | 2021.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