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과 복기

UFC 라이트헤비 상위랭커 집에 인자강 강도 침입한 썰 요약분(앤소니 스미스)

세학 2022. 6. 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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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 상위랭커 집에 인자강 강도 침입한 썰 요약분(앤소니 스미스)

  • 밑의 내용들은 모두 팩트 그 자체라기보다는 방송에서 인터뷰 한 앤소니 스미스의 주장
  • 미디어에서 내가 강도에게 과잉폭력을 썼다는 선동을 할까봐 미리 선제적으로 썰을 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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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들어왔는데, 아내가 누가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 아내는 평소 그런 장난을 자주 쳤기에, 그 때에도 장난인줄 알았다
  • 그러던 중 갑작스레 소름끼치는 비명을 지르며 강도가 침입
  • 처음 강도를 보았을 때, 강도가 몇 명 들어왔는지, 어떤 무기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없어 공포에 빠졌다
  • 강도는 계속 악을 질러대면서 다가왔다. 겁을 주려는 듯한 몸짓을 보였다
  • 서로 주먹질을 조금 나누다가, 무작정 돌진(태클)해서 벽 쪽으로 밀어넣었다
  • 이후 테이크다운(넘어뜨리고)을 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약 6분간 그 자리에서 녀석을 두들겨 팼다
  • 강도가 하위포지션에서 일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스미스는 그것을 통제하려 했다
  • 강도는 몸을 둥글게 만 채 계속해서 후드티 속에 손을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스미스는 그 행동을 보고 무기를 꺼내려는 행동이라고 짐작했다
  • 스미스는 동네에서 유명한 격투기 선수였고(UFC 라이트헤비 상위권 랭커) 강도 역시 그 사실을 알기에 당연히 총칼 등 무기를 준비해 들어왔으리라 짐작했다
  • 스미스는 총 등으로 인해 자신이 죽을 것을 가정하고, 자신의 생명이 남은 시간동안 최대한 강도를 공격하려 했다
  • 총을 맞거나 칼을 맞은 뒤 사망하기까지 약 2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생각했고, 남은 2분을 활용해 강도를 제압할 생각 뿐이었다
  • 강도가 주머니에 지속적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했고, 스미스는 그것을 통제하고자 했다. 희한한건 강도는 스미스의 펀치에 계속 얻어터지면서도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으려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 그 부분에서 스미스는 공포를 느꼈다. UFC 라헤 상위권 선수가 전력으로 공격하고 있는데, 좌절하지 않고 발악하는 모습에 공포를 느꼈다
  • 약 2분정도 두들겨 팬 뒤에 스미스는 강도에게 무기가 없다고 짐작하게 되었다
  • 강도에게 공범이 있느냐고 묻고, 아내와 자식들의 안전 여부를 소리질러 확인했다
  • 그러자 갑자기 강도는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 강도의 공범이 무기를 들고 있을 시, 스미스는 자신이 죽어 가족을 지킬 수 없으리라 생각했다
  • 큰 소리를 질러 같이 사는 시어머니에게 나이프를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 좋은 맷집, 무기를 가진 상대와 2:1은 불가능하니 한 놈을 죽여버리고 공범을 상대하러 갈 계획이었다
  • 다만 알고보니 공범은 존재하지 않았고, 강도를 죽이려 했던 스미스를 아내가 막으며 진정시켰다
  • 아내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시간이 좀 더 지나 경찰이 강도를 체포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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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한한 것은 이후 강도가 슬픈 표정을 짓고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는 것이다
  •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강도는 다수의 가정폭력 및 정신병 전력이 있었다
  • 아마 약물 혹은 정신병 상태로 인해 그렇게 상상 이상의 투쟁심과 내구력을 보였던 것으로 생각한다
  • 스미스의 가족은 그 사건 이후로 여전히 트라무마에 시달리고 있다
  • 특히 큰딸은 새벽 3시에 일어나 방문이 잠겼나 여기저기 확인하고 다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