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중국 제로코로나 해제하면 단기반등 가능하다고 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다

세학 2022. 7. 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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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제재 단계적 해제하면 단기반등 가능하다고 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다

 

중국 제로코로나 해제하면 단기반등 가능하다고 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다

중국의 선제적 하락요인은 극도의 레버리지 규제, IT, 플랫폼 등 규제, 과격한 좌익정책 선회, 지나친 제로코로나 맹신 등이 있다

그 중 과격한 좌익정책을 제외한 대부분이 최근 선회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가 하방으로 향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선회는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단기적인 반등은 거의 반드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단기적 천장을 알지 못하여, 단기 투자에 약점이 있는 나는 투자를 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내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보수 지지자들은 이를 맹목적 부정했다

"중국은 망할 것"

"중국은 장기적으로 망할 것"

같은 소리만 맹목적으로 반복할 뿐이었다

유명 모 교수의 중국의 반등을 부정했던 포스팅도 기억이 난다

 

나는 입을 다물었다

이념주의자들은 언제나 결과를 정해놓고, 그 다음에 이유를 찾는다

설사 자신의 생각과 다른 지표가 나온다 한들, 해석이 달라질 뿐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나는 그것을 좌우익 모두에게서 느꼈고, 그 이후로는 좌우익 정치병자들과는 깊은 대화를 않는다

대화를 해도 어차피 패턴이 똑같으니 새로이 배울것도, 교감할것도 아무것도 없다

 


2022.06.07 - [개인의견] -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상화(유사 위드코로나)와 PMI 반등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상화(유사 위드코로나)와 PMI 반등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상화(유사 위드코로나)와 PMI 반등 중국의 PMI가 극적 반등했다 코로나 정도는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순위권을 다툴 정도로 최근 급격한 하락을 맞고 있었던 터였다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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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의 학자, 언론이 중국의 경기 전망을 좋게 보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 유동성 정책 완화 및 지표가 지나치게 낮다는 점
  • 중국의 경기 하락 원인 중 가장 큰 것을 본인은 레버리지 규제의 지나친 선제성, 그리고 과격성으로 보았고
  • 두 번쨰가 과도한 방역정책, 제로코로나로 인한 충격
  • 세 번째가 플랫폼,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대한 충격이라고 보았다.
  • 최근 지준율을 낮추고 기준금리를 낮추는 등, 과격한 레버리지 규제 정책을 일부 완화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고, 제로코로나 역시 점진적인 완화, 플랫폼에 대해서도 최근 다소 유화된 정책을 내놓았다. 레버리지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하락이 일부 진정될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하다.
  • 그런 맥락에서 중국의 경기가 단기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또한 지표가 지나치게 낮아 기저효과로 인한 일시반등 또한 존재할 것이라 보았다
  • 물론 PMI 지표가 그렇게 선제적인 시장의 반응을 반영하는 지표는 아니다
  • 전에도 몇 가지 원인을 들어 중국의 경제지표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힌 적 있다
  • 현재 글로벌 사회에서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완화되는 중
  • 실제 인구대비 사망률이 0.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아 사람들의 공포는 과잉된 것으로 판단. 코로나는 흑사병이 아님
  • 고작 0. 몇퍼센트의 사망자로 인해 수십퍼센트의 인구가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게끔 강제하는 규제와 정책은 비효율적
  • 결국 공포가 사그라들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코로나를 무시하고 경제 생활을 영위하게 돼
  • 중국의 모든 경제지표는 시장을 정확히 반영한다기보다는 중국 정부의 의사를 반영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중국의 경제지표가 대반등 하여 역사적 상승을 한다고 보기보다는
  • 지나치게 과격했던 규제들을 일부 해소함으로써 중국의 경기가 일시 반등, 그러나 글로벌 긴축 싸이클의 강화로써 추후 동반하락이라는 시나리오를 전제해본다

2022.01.04 - [조사해보았다] - 중국의 유동성 긴축과 경기 하강. 황급히 유동성 840조 재공급하는 중국

 

중국의 유동성 긴축과 경기 하강. 황급히 유동성 840조 재공급하는 중국

중국의 유동성 긴축과 경기 하강. 황급히 유동성 840조 재공급하는 중국 중국의 부동산 재계 2위 헝다그룹의 몰락 현재 헝다그룹은 증시에서 거래 정지 상태 부채를 갚고는 있지만, 완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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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시진핑은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고, 부동산 자금줄을 조여왔다
  • 중국은 수년 전부터 '주택은 거주하는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쳐왔다
  • 상반기 전국적으로 304차례 집값 억제를 위한 부동산 규제
  • 빈부격차를 줄여 모두가 잘살자는 사회주의론, 공동부유론을 내세웠다
  • 중국은 2020년 말, 은행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을 막는 3대 마지노선 제도를 도입했다
  • 3대 마지노선 제도란
  • 고객 계약금을 뺀 자산 대비 부채 비율, 순부채 비율, 단기 부채 대비 현금 보유 비율
  • 3대 지표를 산출한 뒤 이 지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은행으로부터 신규 대출을 제한하는 조치다.
  • 우리나라로 치면 대략 LTV같은 규제의 복합규제다
  • 국유은행들은 연이어 부동산 관련 대출 회수에 나섰고 부동산 기업들은 심각한 자금난
  • 이후 중국 신규주택 가격은 20% 폭락, 토지 가격도 급락

2022.06.14 - [개인의견] - 화장품 업계의 2022 실적 및 중국 시장에서의 외면에 대한 생각

 

화장품 업계의 2022 실적 및 중국 시장에서의 외면에 대한 생각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폐기된다면 중국 내수시장의 단기 반등이 가능하다고 본다. 제로코로나 정책은 지극히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며 정치적인 결정이다. 최근 상하이 제로코로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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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폐기된다면 중국 내수시장의 단기 반등이 가능하다고 본다. 제로코로나 정책은 지극히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며 정치적인 결정이다. 최근 상하이 제로코로나 정책이 점진 완화된다는 선언이 있었으나, 다시금 중국의 봉쇄론이 재점화되고 있다. 중국 수뇌부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어차피 지금 이상으로 악화되기는 어려운 이슈라고 본다. 중요한 것은 시기다. 현재 글로벌 국가들의 지표는 아직도 다소 높은 수준이고 악화될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 이번 글로벌 양적 긴축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조정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데 만약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완전폐기 한다 치더라도, 글로벌 경기가 온전히 침체싸이클로 진입했을때의 위드코로나는 의미가 없다. 고로 지금처럼 질질 끌 수록 중국 시장의 단기 반등 가능성과 그 폭은 줄어들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근본적인 측면에서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재 윤석열 정부는 친미 자유진영 국가들과의 관계를 공고히하는 외교정책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소위 중립외교라는 이름으로 중국의 눈치를 보는 문재인 정부와는 정반대되는 정책이다. 물론 중국의 과거 패턴을 보아할 때, 대한민국이 중국과의 외교/무역에서 불이익을 보는 것은 예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만 장기적으로 이는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중국의 말을 잘 듣는다 해도 노예화가 진행될 뿐, 대한민국의 추가적인 경쟁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유럽이나 미국, 신흥국으로는 인도, 브라질 등의 시장 확보에 애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미 화장품 업계에서도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발표는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무역비중 분산의 결과물은 아직 충분히 눈에 띄지 않는다. 화장품 업계가 여전히 중국 테마주로 불리는 근거다. 어쨌든 적어도 5년간 화장품주가 중국의 테마주로 구분된다면, 경기 상승싸이클을 제외하고는 매력도가 상당부분 하락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2022.05.17 - [개인의견] - 중국 실업률 폭증. 상하이 제재 해제, 바닥은 언제인가?

 

중국 실업률 폭증. 상하이 제재 해제, 바닥은 언제인가?

최근 하는 고민 중 하나는 중국의 경기 저점이 어느 지점인가 이다. 중국은 2021년부터 강력한 레버리지 규제와 플랫폼 규제로 인해 미국이나 글로벌 경제 대비 이른 하락을 시작했다. 그리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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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의 저점은 아직 멀은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금리가 상승하지도 않았고, 아직 초입단계이며, 최근 나온 심리지표들은 상당히 하강했지만, 후행지표들은 아직 충분히 하강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추후 글로벌 경기 하강을 가정했을 떄, 글로벌 경기 하강 와중에 중국만 회복하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쩄든 지켜 볼 양이다. 중국은 최근 글로벌 놀림거리가 되고 있는 제로코로나를 의식했는 듯, 확진자 제로라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상하이 제재를 해제했다. 물론 확진자 제로라는 변명을 신뢰하는 멍청이들은 이 글을 볼 일도 없을 것이고, 이 글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일도 없으니 상관 없을 것이다. 결국 제로코로나 포기는 제로코로나 정책의 근본적인 하자에 대해 중국 공산당이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정치적 명분 이상으로 반발과 대외 명분 상실이 심각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