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자이언트 스텝과 함께한 최근 한 달, 대부분의 원자재는 하락했다. 인플레는 무조건 잡힌다. 시간이 필요할 뿐

세학 2022. 7. 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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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과 함께한 최근 한 달, 대부분의 원자재는 하락했다.
인플레는 무조건 잡힌다.
시간이 필요할 뿐
나는 현재의 금리가 중립금리 대비 아주 약간 높은 수준으로 추정한다
최근 나온 글로벌 인플레 지표는 고점돌파한 것이 있지만 상관없다
인플레 지표는 후행성이고, 선제적 반영이 불가능한 조사 방식을 가지고 있다
선행성을 가진 원자재 가격이 먼저 하락하면 인플레 지표도 반드시 하강한다
연구기관 어쩌고 하는 놈들이 하는 소리는 무시하라
그들은 무언가가 상승할 때, 상승한다는 소리만 하고
무언가가 하락할 때, 하락한다는 소리밖에 없는 줏대 없는 작자들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추세에 순응하는 법만 알지 추세에 역행하는 방법은 모른다
세상살이는 추세의 순응이고, 추세의 역행은 사회로부터의 이탈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천연가스 -30%

구리 -21%

소맥 -16%

WTI -7%

브랜트유 -4%

옥수수 +3.5%

구리 꾸준히 저점돌파 중

금 단기 저점돌파, 장기 저점돌파도 지켜봐야 할 문제

WTI 단기 저점돌파 하지 못하고 반등. 아무래도 다른 원자재보다는 훨씬 강한 듯

미국 대두유 단기 저점돌파

채권수익률 단기 저점돌파 아마도 경기 상승으로 인한 금리 상승보다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기 하락요인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시장이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금리가 상승하면서도 증시가 상승할 때에는, 경기가 저점 혹은 단기 폭락 이후 상승구간이었다.

경기 상승구간에서의 금리 상승은 증시를 불안케 하는 요인이 아니지만, 경기 하강국면에서의 금리 인상은 자산가격의 밸류에이션에 치명타를 준다

물론 나는 수만번 언급해왔듯이 멸망론자가 아니다

밸류에이션의 하락은 곧 기회를 말하며, 나는 그 타점을 얻기 위해 HTS 한 번 열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매일 경제지표와 연구자료를 뒤적이고 있는 것이다


2022.06.24 - [개인의견] - 유가, 원자재, 채권수익률 동시 하락이 명백한 경기 하방을 의미한다고 본다

 

유가, 원자재, 채권수익률 동시 하락이 명백한 경기 하방을 의미한다고 본다

최근 자이언트 스텝 이후로 유가, 원자재, 국채 10년물 수익률 등이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 나는 이것을 물가 하락의 신호탄 혹은 바로미터라고 보고 있다. 사람들은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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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현재 유가, 원자재, 국채수익률, 증시 등이 동시 하락하는 것에 나는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국채수익률의 하락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최근, 인플레 상승, 금리 상승과 함께 국채수익률은 상승해왔다. 나는 그것을 보고 실물경기의 여력이 아직은 잔존해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이번 자이언트 스텝 이후, 유가, 원자재, 증시, 국채수익률 등이 동시에 하락하는 것을 보고, 아! 때가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국채수익률은 큰 맥락에서 보면 경기(성장률), 인플레, 기준금리 수준 등을 반영한다. 대충 말하면 경기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현재같이 인플레가 과도하게 폭등하며 국채금리 역시 함께 상승한 것을 보았을 때 경기와 그대로 동행한다고 볼 순 없지만 경기의 추세와 동행한다는 부분은 상당부분 납득할만 하다. 그러한 맥락에서 10년물의 하락은 의미깊다. 물론 수익률 하락이 단기에 끝난다면 이 같은 바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긴축이 지속되며 경기가 현재의 중립 혹은 중립 이상의 수준에서 하방으로 강화되면 될 수록, 인플레와 관계없이 국채수익률의 하락은 필연이 될 것이다. 내가 현재 글로벌 경기 혹은 증시가 바닥이 아니라는 이유도, 지금과 같은 높은 국채 및 시중수익률 상태에서 대바닥을 견고히 지지할 수는 없다는 생각과 맥을 같이 한다.

2022.06.21 - [개인의견] - 볼커식 금리인상 해도 물가 안떨어진다던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볼커식 금리인상 해도 물가 안떨어진다던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볼커식 금리인상 해도 물가 안떨어진다던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사실 제목에서부터 욕을 써 제끼고 싶었지만, 구글을 통해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봐주길 원해서 차마 제목에는 욕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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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커식 금리인상을 해도 물가가 안떨어진다? 

야이 xxxxx 아니 xx 아니 그게 말이 돼? 제 정신 박힌 xx가 그런 주장을 어떻게 할 수가 있어?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올리는데, 경기. 그러니까 총수요가 하락하지 않을 수가 있어?

총수요가 하락하는데, 공급이 상대적으로 과잉이 되지 않을 수가 있어?

단기적으로 총수요 부족, 공급 과잉 상태가 되는데, 자산가격, 원자재 가격, 상품 가격. 그러니까 물가가 안떨어질 수가 있어? 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유동성 요인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현재의 수요 증가 혹은 자산가격 상승이 오로지 코로나 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다? 코로나 회복했기 때문에 과거보다 자산가격이 2~3배 올랐다? 무슨 xxx 소리를 하고 있어 무슨....... 상승요인이 있어야 밸류에이션이 변동하는 것이지, 무슨 회복만으로 밸류에이션이 몇 배 뛰는게 말이 돼?

물론.

현재 인플레 요인이 단지 유동성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지. 패권분쟁-블록화-반세계화-민족주의-코로나 등으로 인해 현재 글로벌 공급망은 재편되고 있고, 과거에 비해 비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특성상 과거에 비해 높은 인플레를 감당해야 할 수도 있어. 다만 지금 역사적 인플레 속에서 성장률과 임금 상승률을 인플레가 초과하고 있는 상황인데,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인플레를 축소하기 위해 가장 문제가 크고, 또한 통제할 수 있는 요인. 통화, 재정 이 두 가지를 가장 먼저 긴축하는게 뭐 그리 이상한가? 아니면 지금처럼 제로실업률 상태에서 재정, 통화 정책 여력을 회복하지 않을거면. 언제 다시 회복하는데? 이대로 싸이클이 영영 상방에서 머무르길 바라는 것은 무슨 말도 안되는 주장들이야? 연준이고, 증권사고, 경제학자들이고 그런 주장을 하는 놈들 다 제정신들이 아니다.

2022.06.18 - [펌-이슈] - 더블 자이언트스텝으로 WTI 유가 6% 하락, 원자재, 산업생산, 성장률, 채권수익률 하락 등

 

더블 자이언트스텝으로 WTI 유가 6% 하락, 원자재, 산업생산, 성장률, 채권수익률 하락 등

더블 자이언트스텝으로 WTI 유가 6% 하락, 원자재 동조하락, 산업생산 하락 등 미 연준의 자이언트스텝(0.75% 금리인상) 확정 이후 7월에도 자이언트스텝 고려중이라는 파월의 발언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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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 [조사해보았다] - 2022 미국 금리인상의 영향. 다음 성장 싸이클을 기다리며

 

2022 미국 금리인상의 영향. 다음 성장 싸이클을 기다리며

미국은 2022 0.25% 금리 인상을 결정 추후에도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빅스텝 금리인상, 양적긴축 등의 카드를 고려 중 미국은 긴축발작이라 할 만큼 큰 발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신흥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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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국가들은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들은 경기가 너무 어려워 금리를 인하하는 패턴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 금리 인하를 하는 것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통화가치가 박살나며 자살행위에 가까움
 
2021의 인플레이션과 달리 2022의 인플레이션이 두려운 이유는, 2020~2021은 기저효과로 인한 성장 인플레이션이지만, 2022의 인플레이션은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의 원자재 폭등 등으로 인한 비용 인플레이션이라는 것
 
비용견인 인플레이션은 범 사회적인 비용을 증대시키지만 수입은 일부만 증대되므로 당연히 성장보다 비용의 확대가 큰 패턴. 이와 유사한 패턴이 바로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가만히만 있어도 성장이 둔화하는 싸이클
 
달러강세가 전환되며 신흥국 성장 싸이클로 전환되기를 바라지만, 비용주도 인플레이션과 그로 인한 긴축싸이클 와중에 온전한 성장 싸이클로 돌아서기는 무리라는 평. 현재 실질 실업률은 제로 상태이며, 소상공인 등의 경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전체 평균으로 보면 오히려 오버히팅한 상태라 눌러줄 필요 존재
 
 
신흥국 주도 글로벌 상승 싸이클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부침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