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가 말해주는 러시아 멀쩡론의 허구성 - 러시아 내수 개박살론

경제지표가 말해주는 러시아 경제 멀쩡론의 허구성

하락중인 GDP 성장률. 물론 글로벌 전체가 하락싸이클이기 때문에 이것만 보고서 뭐라 하기는 어렵다

 

실시간으로 개박살 나고 있는 러시아 GDP

실시간으로 박살나고 있는 러시아 내수 경제

성장률의 5~6배 가량의 물가 상승률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아 내수경제, 실질성장, 실질임금 등 경제가 개박살 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개박살 중. 물론 기업 경기야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러시아 연관산업의 대부분이 유가 관련 산업이라 아무리 제재를 받고 있어도 유가가 높으면 이익이 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고유가의 혜택을 일반 국민이 받을까? 성장률의 몇 배를 초과하는 인플레 수준에서?

개박살 난 러시아 신용등급.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과연 장기적으로도 문제가 없을까?

 

 

물론

나는 선동하고픈 마음은 없다

러시아 멀쩡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괜찮은 지표들도 꽤 있다

초 강세를 유지중인 루블화라던가

아직 완전고용에 가까운 실업률

PMI는 오히려 개선되었다

 

물론 최신 지표가 아니라 5월경이기 때문에 글로벌 긴축 싸이클 및 제재 효과가 지속되는 7월경이 되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결과는 스스로 판단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러시아 경제, 멀쩡하진 않다고 본다

물론 유가고로 인해 데미지를 줄이고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다

기업 측면에서는 되려 반사이익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수경제는 개박살 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DUQhyKMsg7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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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 [펌-이슈] - 2022 러시아 성장률, 소매, 생산, 임금 모두 폭락

2022 러시아 성장률, 소매, 생산, 임금 모두 폭락

2022 러시아 성장률, 소매, 생산, 임금 등 모두 폭락

20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세계의 제재 시작

러시아산 유류 수입 축소 및 글로벌 기업 탈출

일부는 우크라이나 침공리스크로 인한 유가 폭등으로 인해 러시아는 손실을 전혀 입지 않았다는 주장도

하지만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의 경기는 폭락 중

글로벌 거시경제 추이보다 빠르게 폭락하는 것을 보았을 때, 러시아-우크라 전쟁 및 서방세계의 제재가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

아직 유가가 110달러 선으로 높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글로벌 긴축의 심화로 만약 유가가 마저 폭락한다면 러시아는 단기적으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

2022.05.31 - [펌-이슈] - 러시아, 사우디, 미국 등 산유국 입장에서 본 코로나 고유가 시대

러시아, 사우디, 미국 등 산유국 입장에서 본 코로나 고유가 시대

러시아, 사우디, 미국 등 산유국 입장에서 본 코로나 고유가 시대

요약

1. 유로존의 탈원전 유행. 유로존은 부족한 에너지는 수입해 해결하기로 했는데, 그것이 노르트스트림. 경제학계에서는 이미 유로존의 러시아 노예행을 예측했음

2. 트럼프는 셰일오일을 활용해 중동과 러시아를 억제

3. 바이든이 당선되며 친환경 정책으로 선회. 셰일오일업계에는 자금이 수혈되지 않아 원유 공급 폭락

4. 러시아와 사우디 등은 공급을 억지 증대시켜 유가를 마이너스 상황으로 유도

5. 셰일업계는 파산하고, 친환경 규제 등으로 글로벌 공급이 제약된 상황에서 유가는 폭등

6. 어느 하나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동과 러시아는 다시 기세등등

7. 고유가 상황이 러시아로 하여금 다시금 깽판칠 수 있는 여지를 마련케 함

2021.10.31 - [개인의견] - 러시아, 북한의 에너지(천연가스, 전력 등) 무기화의 역사를 통해 바라보는 러중북 에너지 수입론의 허구성

러시아, 북한의 에너지(천연가스, 전력 등) 무기화의 역사를 통해 바라보는 러중북 에너지 수입

대한민국의 문재인 정부 또한 이 같은 우려를 무시하고 러시아-북한-한국 송유관을 진행시키고 있는 중

역사는 반복되고, 힘이 있는 자는 언제나 룰을 무시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만큼

비정상적 국가인 중러북 의존도를 높이는 것이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
결국 푸틴이 한 발 물러서기는 했지만 이 비정상적 국가들인 북중러로부터 전력 공급 의존도를 높인다는 것은

추가적인리스크를 상수로 가지고 가는 것과 같다

정상적인 국가들마저도 자국의 이익이 달려있는 비대칭적 상황에는 배신하는 형국에 굳이 비정상적 국가들인 중국, 러시아, 북한 등으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늘리는 것은 참으로 바보같은 짓이다

에너지 수급 다변화의 잇점과, 상시적인 에너지 수급 리스크를 짊어지고 가는 것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아야 할 떄가 아닌가 생각된다

2021.08.07 - [펌-이슈] - 러시아 입장에서 본 미중패권과 러시아의 패권

러시아 입장에서 본 미중패권과 러시아의 패권

소련때에 비하면 지금 러시아는 산소호흡기로 연명중인 식물인간인데
1. 오늘날 러시아의 장점
- 첫째, 지난 냉전 때 러시아는 두개의 전선을 상대해야만 했다. 그런데 그때와 달리 오늘날 중국은 우리의 우호국이다. 그리고 이는 엄청난 전략적 자산이다. 서방의 군사적 및 정치적 역량은 대부분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
-둘째, 냉전말기 때와 달리 오늘날 러시아인 지도층은 자신감에 차있으며 진리가 자기들 편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서방세계가 무척 약화되어 있다.
-넷째, 소련과 달리 러시아는 인류 절반을 먹여살려야 하는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 (구소련 공화국들 + 바르샤바 조약기구 회원국 등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