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곡선에 대한 사설 요약 및 개인 의견
- 필립스 곡선이란
- 물가가 상승하면 실업률이 낮아지고
- 물가가 하락하면 실업률이 높아진다는 이론
- 이는 연준 등이 정책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왔음
- 현재 코로나 이후 극도로 높은 인플레가 발발하고 있고
- 통화정책에 의해 물가를 내리면 실업률 역시 다소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필립스 곡선적에 동의하는 사고
- 다만 파월 등은 필립스 곡선의 상관관계는 끝났다며,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
- 최근 들어 이익을 내는 데 있어 노동비중보다 자본비중이 높아지며 임금의 물가상승 영향력 낮아진 것은 사실
- 코로나 인플레이션 중, 유동성, 수요 요인도 존재하지만
- 반대로 패권분쟁, 코로나 공급망 문제로 인한 인플레 요인도 존재
- 그렇기에 유동성 요인만 통제한다고 해서 물가 요인을 완전히 잡아낼 수 없다는 것도 사실
- 개인적으로 필립스 곡선 이론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 결국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문제
- 중요한 것은 자본시장 및 실물 시장의 추세가 강세냐, 약세냐 라는 것
-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며 임금이 끌려 올라갈 수도 있고
- 어떠한 노동공급 부족 요인에 의해 임금이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이 끌려 올라갈 수도 있음
- 이러한 것은 시대적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분석되어야 할 것
- 코로나 시대는 노동 공급 부족 + 인플레의 연쇄순환 구조
- 현재 상황은 임금으로 인한 연쇄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기보다는 일단 눈앞에 있는 통화/재정 긴축부터 시행해야
- 임금은 인플레의 부차적인 요인이 될 수 있어
- 인플레가 증가하면 노동계는 실질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당연히 임금 인상을 요구
- 코로나같이 노동 공급이 제약된 상태에서는 임금 인상이 가능했던 것이 과거 2020~2022의 임금인상 행태
- 다만 추후 코로나 영향력이 점진 감소하며 노동참여율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 임금 인상 요인이 축소
- 노동자의 임금을 강제로 깎아내리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놓고, 정부와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
2022.07.08 - [펌-이슈] - 2022 6월 미 연준 FOMC "우리 물가 잘 잡고 있어! 계속 갈테니 준비해!"
- 기업들의 매출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둔화의 조짐이 보임
- 기업들은 글로벌 혼란, 높은 임금 상승률로 인해 투자, 비용 축소 시작
- 다만 추가 임금 인상 압력은 감소하고 있음
- 고용 증가율 역시 강하지만, 감소 중
- 노동참가율 여전히 팬데믹 수준 이전보다 낮음
- 노동참가율이 크게 상승할 조짐 역시 보이지 않음
- 다만 되려 낮아진 노동참가율이 자동화를 촉진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증진시켜 종국에는 물가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
- 추후 2024년경 실업률은 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
- 상품부문의 가격상승 압력은 감소 추정, 반대로 서비스부문은 가격상승 압력 강화
- 예정대로 긴축이 진행될 시, 2024년경에는 장기 물가 목표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
2022.07.04 - [개인의견] - 경제지표가 말해주는 러시아 멀쩡론의 허구성 - 러시아 내수 개박살론
2022 러시아 성장률, 소매, 생산, 임금 등 모두 폭락
202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세계의 제재 시작
러시아산 유류 수입 축소 및 글로벌 기업 탈출
일부는 우크라이나 침공리스크로 인한 유가 폭등으로 인해 러시아는 손실을 전혀 입지 않았다는 주장도
하지만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의 경기는 폭락 중
글로벌 거시경제 추이보다 빠르게 폭락하는 것을 보았을 때, 러시아-우크라 전쟁 및 서방세계의 제재가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
아직 유가가 110달러 선으로 높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글로벌 긴축의 심화로 만약 유가가 마저 폭락한다면 러시아는 단기적으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
2022.07.02 - [펌-이슈] - 싱글벙글 주휴수당 폐지론 확산
2022.06.29 - [개인의견] - 요즘 좌익들이 주장하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과잉론에 대해 반박한다
최저임금
- 이것 또한 인플레이션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임금의 인상은 시장의 물가를 끌어올리고, 시장의 물가가 올라가면 당연히 임금 역시 상승압력을 받는다. 최저임금을 강제로 인상하면, 시장의 물가 역시 강제로 상승압력을 받고, 시장의 물가가 강제로 올라가면, 실질적인 소비력이 감소한 노동자들이 불만이 생기고, 실질적으로 생계에 지장이 생긴다. 이에 당연히 임금 상승압력을 받는데,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는 것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배달료가 올라가지 않기를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양심이 없다고박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나는 최근 모 일반배달대행업체에 가서 건당 배달비 문의를 해보았다. 물론 지역적 격차를 감안해야하겠지만, 광주지방의 그 업체는 아직도 콜비 3000원을 받고 있었다. 서울에서는 현재 일반 배달대행도 상승하여 약 4000 혹은 4500원정도가 기본 배달비라고 뉴스에서 본 것 같다. 지역에 따라 지불할 수 있는 소비 여력이 다르고, 소득이 높은 지역은 당연히 지출할 수 있는 여력 역시 높다. 소득이 높은 도시에서 더 높은 임금이 상승하고, 그 상승한 임금이 소비시장에서 사용되었을 때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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