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해보았다

요즘 좌익들이 주장하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과잉론에 대해 반박한다

세학 2022. 6. 29. 02:44
반응형

요즘 좌익들이 주장하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과잉에 대해 반박한다

중도좌파 커뮤니티 개드립의 배민착취 짤에 대해 반박한다

 

먼저 이 글을 읽고 시작하자

예전에 썼던 글인데, 이 글만큼 정리를 잘 해놓은 글이 없어서 어떻게든 다시 찾아왔다




민주당 국회의원 이동주 국감발표내용 반박/비판



헛소리를 하길래 국회의원실에 직접 전화해서 항의했다. 만에 하나 혹시 모를 공세를 해올 수 있다는 생각에, 일단 안전장치로 녹음을 해놓았다.



논점 1. 오픈리스트를 모두 쓰는 것이 아닌데도 기준치를 오픈리스트로 잡았다.(수수료율 6.8%)

논점 2. 플랫폼 수수료 6,8%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하게 책정한 수수료율이 아니다. 우버 수수료율 약 25%, 아마존 약 15~20 이상, 에어비앤비 약 20%, 옥션 10% 내외, 네이버쇼핑 수수료율 평균 2.2%

논점 3. 기존 상위 체크 업체에 대한 경매 시스템 시절에는 다른 업체에게 상위 랭크 기회도 없었고, 비용 자체도 훨씬 비쌌다. (약 4년 전 기준 광주지역 중위권 소득 거주자 도시 기준 200~400만원. 배민 초창기. 서울은 더욱 높았을 것임)

논점 4. 과거 광고지 광고를 하던 시절 광고비는 훨씬 비쌌다. 등록비 8.8만원 역시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니다. 광고지의 기본광고 가격은 15~20 수준이었고, 조금 좋은 자리에 광고를 실으려면 개당 40~60 선은 되었다. 어떤 업체는 해당 전화번호를 통한 수수료율 20%를 내고도 수익을 올렸다.

논점 5. 과거 배달원을 쓸 때보다 배달 대행을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장들이 바보라서 직원을 해고하고 배달 대행을 쓴 것이 아니다. 잘 되는 가게를 제외하고 잘 안되는 가게~평균 수준의 가게 콜수를 생각하면 20~60콜 정도. 20콜 단거리 기준 콜비 6만원. 60콜 단거리 기준 콜비 18만원. 직원을 쓰게 되면 초짜 기준 풀타임(지방 광주 기준)250+오토바이 유지비(보험료, 기름값, 수리비)+식대+기타비용으로 4대보험을 하지 않는 다고 해도 한 사람당 한달 약 300 조금 안되는 비용이 나간다. 그러나 대행을 쓰게 되면 20콜 기준 168만(평균 근무일 28일 적용) 60콜 기준 504만+대행유지비(약 10~20)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60콜을 절대 한 사람으로 배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60콜도 일정 간격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주문이 피크시간대에 몰려 들어오기 떄문에 배달원 한 명으로는 절대 정상 대응이 불가능하다. 어렵게라도 해결하려면 초짜 2명으로는 불가능하다. 게다가 홀에 추가적인 인원을 쓰지 않는다면 배달원이 주방 일도 추가적으로 도와야 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덤이다.

논점 6. 배달대행료 1000원설도 개소리다. 도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2700~3500 선이 기본료이다. 보좌관은 계속 1000원, 1500원 드립을 쳤는데 얼마나 세상 물정을 모르면 그런 헛소리를 하나 싶다. 본인에게 1000원에 배달 가보라고 하고 싶다. 10만원 벌려면 하루 100개 배달해야 한다.

논점 7. 또한 배달대행료를 플랫폼 이용료에 포함해서도 안된다. 사장들은 배달 직원을 채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달 대행을 이용한다. 위에서 계산한 것과 같이 관리/비용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플랫폼은 배달대행을 강요하지 않으며 또한 별개의 사업체로써 소득이 귀속되지 않는다. 물론 배민라이더스같은 예외 케이스는 있으나 이는 시장의 지배적인 이용 행태도 아닐뿐더러 강요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그를 상시 비용에 추가해서는 불합리하다.

논점 8. 보좌관은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불만 의견을 내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삼아 내 주장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매우 포퓰리즘적인 시각이다. 불만과 불평은 어느 시대에나 있다. 소상공인 협회장은 그러한 소상공인들의 일방적인 의견을 주장할 수 있으나 이동주 국회의원은 말 그대로 국회의원이다. 거시적인 큰 맥락과 실제 경제적인 영향을 감안하여 객관적으로 사안을 판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이 불평하니 이는 실제 부당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는 논지를 펼쳤다. 이는 매우 포퓰리즘적이고 국회의원으로써의 자질이 부족한. 이권단체적 성향을 띄고 있다고 명백히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몇 번에 걸쳐 지속적으로 부탁했다. 데이터는 데이터일 뿐이고, 의견은 의견일 뿐이지 그 자체로 사실이 아니다. 제발 부탁하건대 시장에 직접 나와 실제 영향력을 살펴보아라. 데이터는 왜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장에 나와 그 왜곡과 데이터 사이의 간격을 확인하고 또한 조정해야 한다고. 사장들 역시 바보들이 아니고, 배달의 민족이 강요한 것이 아닌 선택에 의해 시대적 변화가 있었던 것이므로 제발 부탁하건대 시대적 변화를 읽으라고. 일방 의견만 듣지 말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으라고 몇 번을 강조해서 부탁했다.



논점 9는 여기서는 숨겨두겠다.
녹음 원본은 따로 클라우드에 저장해두었다.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전달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이동주 의원은 
2008.01 ~ 2014.02 :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정책기획실장
2014.02 ~ 2020.03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상임부회장
이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권단체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본문 내용이다.

짤을 보면 자영업주가 이익을 전혀 낼 수 없는 구조로 보인다

그러나 저기에는 다수의 기믹이 숨겨져 있다.

내가 직접 반박한 내용도 있고, 내가 직접 반박하지 않은 내용도 있다

 

1. 배달금액 6600원은 절대 기본료가 아니다.

배달금액 6600원은 절대 기본료가 아니다. 나는 서울 강남, 광주지역에서 배민커넥트를 해보았는데 광주권의 경우 기본 배달금액이 3100원정도, 서울의 경우 대개 3500원 정도였던 것으로 안다. 서울에서는 쿠팡이 더 유리했기 때문에 배커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으로 그 정도 되었다는 뜻이다. 물론 피크타임대, 기사 공급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이 그렇다는 것이다. 추정컨데 6600원이면 피크+장거리(동네 2~3개) 정도일 것이라 추정한다. 광주의 경우 6600원 배달료가 나오려면 피크 + 동네 2개 정도는 넘어가야 저 금액이 나온다. 광주 기준으로 피크 + 구를 1.5개정도 넘어가면 대략적으로 8000원 즈음이 나온다. 즉 저기가 서울 등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고 감안하더라도 절대 기본료가 아니며 최소 동네 1~2개 정도 넘어가는 장거리 배달이라는 것이다. 서울권의 일반 배달대행 기본료는 대략 4500원 수준으로 안다. 현재 배민은 대개의 배달을 일반배달대행에 넘겨주고 있으며 배민원을 자체인력. 즉 배커와 배라로 배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저것은 아마 단건배달인 배민원+장거리 배달+혹은 피크 요소가 합쳐진 금액이지 절대 기본요금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중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배달료만 보고, 대기업 악덕 플랫폼이 자영업을 착취하고 있구나! 이런 멍청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며 황당함을 금치 않을 수 없다

 

2. 기본 수수료는 해당 배달에서 약 7.65%인 1530원 가량이 부과되었다

이것은 설명할 필요가 있나? 결제수수료 및 중개이용료. 합쳐서 대충 수수료는 약 1500원 가량이 소모되었다. 물론 이 외에 정액제로 나가는 비용이 있겠지만 그것은 일단 별개로 하자. 글이 쓸데없이 너무 길어진다.

3. 우리가게 클릭금액광고가 주문 단건 금액대비 59.5%를 수수료로 뜯어갔다?

이것은 내가 장사를 하던 시절에 있던 시스템이 아니라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알아보니 광고패널에 광고를 자주 띄워주는 대신 클릭 건당 광고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인 것으로 보인다. 저 기사가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건당 200~600원 정도가 나간다고 하는데, 아마 저 창은 일정 기간동안에 주문 들어온 것을 확인하는 창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한 건 배달을 수행하는데 광고료가 59.5% 부과된 게 아니라, 11900원만큼 사람들이 가게 광고를 클릭했다가, 실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기업의 잘못이 아니다.

만약 광고비가 광고효과 대비 과다하다면 왜 광고를 끊지 않는지? 저 광고는 필수사항이 아니라 선택사항이다. 그런데 저 광고가 효과다면 중단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효과가 없는 광고를 중단하지 않는 채 유지한다면 그것은 온전히 오너의 잘못이다. 다음으로 의심해볼만한 사안은 가게의 경쟁력이다. 자영업자 모두가 성공할수는 없다. 대개의 자영업자는 파멸하고 일부의 자영업자만이 부를 얻는다. 만약 저 광고비가 일정 시간동안 부과된 것을 총합한 것이라면, 광고가 대략적으로 20~60회정도 집행되는 동안 주문을 단 1회정도밖에 받지 못했다는 것에서 나는 가게의 경쟁력 수준을 의심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여론들

제정신이 아닌 여론들이 대다수다. 그 대다수의 여론은 중복되는게 많아 퍼오지 않았고 주요 주제 위주로 퍼왔다

여론을 둘러보다 보니 그나마 정상적인 상식과 지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존재는 하는것 같아 다행이다

 

배달비가 6600원이나 나간다고?? 미친거 아니냐? 손님부담금액은 얼만대

위에 보면 매출에서 4000원 고객이 부담한게 그 배달비중 일부임

저래서 손님이 3~4천원 부담하고, 나머지는 업주가 부담하는 구조였음.

그래서 최저주문액 이라는 개념이 생긴거고.

 

우리가게클릭 검색해보니까 진짜 광고클릭당 돈이 빠져나가는거 같은데 ㅋㅋㅋ

배민이 매크로 돌려서 클릭수 올리면ㅋㅋㅋㅋ

사람들은 검증되지 않은 음모론을 참 사랑한다

네이버 검색하면 광고뜨는것도 클릭당 돈빠져 나가는식임

팩트)인터넷에 존재 하는 모든 광고는 클릭당으로 빠진다
참고)내 블로그도 클릭당 광고료가 지불된다
 
우리가게클릭은 하루죙일 값아님?

뭐 한건당 저렇게빠지진않을거아냐?

ㄹㅇ 그니까 저게 한건씩빠지면 1만마리를 팔아도 40만원수준인데 ㅋㅋ

말이 되나 ㅋㅋ 그냥 모르는애들 착각하게끔 써놓은거지

클릭비용이 저리 비쌈? 한달치를 몰아서 한 메뉴에 넣은거아님?

한달치말고 하루치인듯 한달에 가게하나에서 광고비 만원언저리 걷어서 회사가 돈을 어캐범 

배민이 진짜 혁신이긴 했지만 존나 양아치긴 하다

아무리 그래도 42원받고 일하겠냐 ㅋㅋ 구라도 정도껏 쳐야지

저게 그날의 첫 주문 온 다음에 찍은것같은제

클릭광고 저딴건 안쓰는집이 대부분일거고 만원 세이브는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네 난 전화주문이나 배달 플랫폼 안거치고 포장하러 오는 손님들은 무조건 더 챙겨줌

 

배달전문 가기에서 전화포장하면 가게에서 만원은 세이브인데 그만큼 대우해주는데를 거의 못봄; 중간비용 때문에 정가 올려놨으면 포장손님 대우좀 잘 해야하지 않냐? 점주 입장에선 3명어치 남겨야지~ 이런 생각일라나

선동에 넘어간 멍청한 소리다. 중간비용 때문에 정가가 올라간게 아니라, 물가 상승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이럴꺼면 걍 마케팅비용에 돈 더써서 홀에 사람들을 오게 만드는게 나을거같은데...

 

바보같은 소리다. 오프라인 식당을 운영함에 있어 마케팅은 기본이다. 물론 그 마케팅 비용 중에 어떻게 보면 목 좋은 자리를 점하는 것도 마케팅 비용으로 생각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은 한계가 있고, 가게 경쟁력 대비 마케팅 비용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경쟁력을 초월한 매출을 내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사장들은 바보가 아니다. 비싼 임료를 내고 목 좋은 자리에 장사를 해 이익을 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사장은 없다. 그러나 대개의 배달가게는 영세하여 비싼 임료를 내고 들어갈만한 자금이 없고, 오프라인 장사를 잘 하던 식당들은 마케팅 비용을 대량으로 쏟아붓지 않아도 배달이 잘 발생한다. 즉 광고 효율이 좋다는 소리다. 즉 마케팅 비용을 절망적으로 쏟아부었는데 장사가 안된다? 그것은 반드시 이 같은 결론일 수밖에 없다. 가게 경쟁력이 없다는 소리다. 기본적인 가게 경쟁력이 없으면 마케팅 비용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허사다. 

 

볶음요리 파는 배달집에서 1년 일했었는데 10000원~15000원짜리 팔면서 리뷰이벤트까지 하는집들 ㄹㅇ 박리다매로 살아남는거임 조또 남는거없음. 사장 맨날 앓는소리하길래 매출 계산할때 옆에 앉아서 봤는데 '왜 폐업안하지?' 생각들더라 존나 팔아도 인건비 주고나면 월급쟁이랑 비슷함

일리 있는 소리다. 이 역시 위의 내용과 달라질 것은 없다. 배달가게 경쟁력이 있다면 마케팅비를 적게 써도 이익률이 남는다. 다만 대개의 배달가게들은 깃발(광고)를 여러개 꽂고, 배달섹터도 자신의 동네뿐 아니라 2~3개 건너 동네에까지 광고를 낸다. 물론 장거리 배달일수록 이익률은 급감한다. 다만 그렇게라도 돌리지 않으면 고용인력이 놀고, 식자재가 상하니 박리다매라도 해서 회전율을 올리는 것이 이익을 떠나 생존의 길이라는 업주들의 생각인 것이다. 애초에 경쟁력이 높았으면 그런 짓까지는 할 필요가 없지만, 대개의 배달업체는 경쟁력보다는 박리다매 및 확장전략으로 먹고 사는 컨셉이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난 예전부터 배달앱때메 음식 값 오를거라고 생각해와서 배달앱 자제하자고 주장해왔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왜 전화주문함? 더 싸게 주는것도 아니고 불편한데 ㅋㅋ" 였음

그 결과로 자영업자도 죽고 소비자도 죽는결과가 나왔고

즉시 체감효과는 없겠지만 예전처럼 전단 찾아서 직접 가게주문해서 배달앱 죽이는게 외식물가 안정화에 도움되는 길임

 
근데 그걸하면서 앱안써서 수수료 비용이 절감되는걸로 전화주문하면 할인해서 더 저렴하게 공격적으로 나서야하는데.......안함. 이걸 안함. 가장 근본적인 방법인데 이걸 안하고 그냥 어플에 리뷰평점에만 미쳐버림.

전국민적으로 전화주문 운동이라도 해야할 판

일정 선 넘으면 자영업자, 이용자들 폭발하는 라인이 있을듯

그때가서 아차하고 한발 빼면 다시 원상복구ㅋ

애초에 배달 플랫폼 시장은 승자독식 구조라 독점에 굉장히 취약한 구조이고 지금도 제대로 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는 고인물 상태이기 때문에 꼬우면 예전처럼 전단지나 돌리든가ㅋ 가 대안이 될 수 없지. 위에 댓 다시 읽어보셈. 네 말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다 맞는 말이고 거기에 추가로 자영업자도 이용자도 갑질하는대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얘기임

옛날처럼 전단지나 배달책자같은걸로 주문하면 자영업자들도 수수료안띠고 숨통틔일탠데

난 일부러라도 전화주문가능한곳이면 전화로 주문하는 편이었지만

배달책자 전화번호로 주문하나 배달앱으로 주문하나 가격도 똑같고 심지어 리뷰이벤트같은거도 못하니까 자연스럽게 배달앱 쓰게되고 이게 젤 큰거같아

소비자입장에서는 배달앱쓰는게 더 편하고 혜택도 많으니까

전화주문이 활성화되서 배달앱 수수료들이 가맹점과 고객들에게 나뉘어진다면 이게 선순환이되서

가맹점이든 고객이든 서로 윈윈이 될 수 있을텐데

 

 
 
좀 무식한 소리하지마라 전화주문하면 일일히 전화로 주문내용 받아적어야되지 주소전달해야되지 인건비가 더 나온다.
저건 의도적으로 선동하는거고 실제로 자영업하면서 배민쓰면 저렇게 안나옴 존나 맛집이면 깃발광고 한달에 8만8천원내면 건당 카드수수료 1.5말고 나가는거 없음 천만원을 벌던 1억을벌던
아니 그럼 이전 처럼 전화로 주문받고 전단지 돌리는게 사장입장에서 좋은거 같냐? 장사 한번도 안해본거 같은데 무슨 요새 식당들이 동네 입소문으로 장사하는거도 아니고 배달 플랫폼도 한두개가 아닌데 당연히 경쟁하는거지 배민도 존나 몇년동안 적자여
너가 똑똑하다고 착각하는거 같은데 실제로 이 업계에 대해서 아는거 ㅈ도 없는거 같아서 적는거다 나도 석사 전공이 경영이고 이쪽 분야에서 종사도 했고 사이드로 내 가게까지 운영해본 입장인데 있어보이는 단어나 문장으로 논점 흐리지말고 모든 BM은 이익을 목표로 하고 배민 같은 플랫폼은 오히려 이런 여론을 졸라의식하기 때문에 아직 눈치보면서 광고비도 못올리고 지주회사에서 요기요도 판거다 독점 금지법때문에 제발 좆문가가 모르면 아는척좀 그만했음 좋겠다

 

심지어 배달 책자에 넣는거도 십만원 넘어 배민도 그거아니까 머리써서 광고비 거기 맞춘거고 광고책자비 +전단비+인건비 하면 지금 배민 광고비 보다 더 나오면 더나오지 적게안나온다
전단지 안쓰는 이유는 결국 주문받는 인건비 아끼기 때문이니까지. 옛날 중국집처럼 전화만 받는 아줌마 둘 수도 없는거고, 홀에서 서빙하다가 주문 전화 받는 것도 쉬운게 아니니까 괜히 요즘 매장들이 키오스크 들여놓는게 아님
 
 
2015~6년도 기준, 한 가게에서 넣는 배달책자가 대략 2~6개정도 넣었다. 다만 그것도 동네 기준이라, 보통 자신의 주변에 있는 동네에 광고를 넣게 되는데, 예를 들어 내가 사는 동네의 경우 배달섹터가 보통 9개 정도 되었고, 그것을 조금 축소하면 4개정도 되는데 광고 자리에 따라 광고비가 20~100이 넘어갔다. 구린 자리에 넣는다 쳐도 20 x 4 x 4 대략적으로 한 달에 광고비만 320이다. 물론 이보다 적게 넣는 가게도 있다. 그런 가게의 경우 경쟁력이 높거나 오래 장사를 해서 많은 단골을 확보한 가게다. 후자도 역시 경쟁력이 높다는 표현에 속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경쟁력이 없는 가게일수록 마케팅비를 많이 꼴아박을수밖에 없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이야기다. 15~16년 경에도 장사에 의욕 좀 있는 가게들은 광고비 300~600 쓰는 가게들 수두룩 했다. 지금과의 물가 차이를 생각해보면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매출이 가장 잘 나오던 가게는 정액제를 포기하고 건당 매출의 20%를 지불하는 광고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금의 배민보다 훨씬 높은 광고금액이다. 
 
 
 
전화로 배달 안 시키는 이유
1. 앱으로 결제하면 간편함

2. 포장, 전화 배달 하면 서비스 없음(앱으로만 리뷰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 줌)

3. 같은 가게더라도 앱주문과 포장, 전화 배달은 질 차이가 많이 남(리뷰, 별점 영향 탓인듯)

4. 주문 순서가 배달앱에 밀림(먼저 주문 했어도 앱 배달을 먼저 챙겨줌)

결론 : 자영업자 챙겨주려다가 본인이 피 봄. 앱배달이 답임.

3.4 내 경험담. 맛있어서 자주 시키던 집이었는데 전화주문 유도해서 가끔 포장함. 30분이면 된다고 해서 맞춰갔는데 항상 주문 밀려 죄송하다 하고 배달음식들 계속 내보냄. 50분 기다린 적도 있음. 한 두 지점이 아니라 내 기준에서 일반화해도 될 만큼 이런 사례들 겪어봄

 
 
실무상, 배달가게는 주문이 일정하게 오는 것이 아니고 한 타임에 몰려서 온다. 전화주문을 받게 되면 인건비도 인건비거나와 시간당 받을 수 있는 배달이 한정되게 된다. 전화를 수십대 놓는 것도 협소한 장소상 힘든 것이고, 그것도 다 비용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배민 등 앱 주문은 클릭 한두번으로 배달을 받을 수 있어 시간당 소화할 수 있는 배달 건수가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전화 배달의 경우 요구사항 듣고, 주문 듣고 하다보면 금방 몇 분을 잡아먹게 되는데, 동 시간동안 단순 앱 배달만 수령했다면 같은 노동력으로 수십, 수백건을 수령할 수 있는 시간이다. 당연히 전화주문에는 다소는 불친절해질 수밖에 없다. 그것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렇게 된다는 뜻이다

여기에 배달료+식재료+인건비+부가세+가게유지비용+포장용기값 하면 먹었을 때 남는거 없이 장사한다고 생각드는 가게는 정말 남는거없이 장사중일거야

 
자영업하는 입장에서 배민이용 하고있는데 우리가게클릭 비용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당황스럽다 한번클릭당 제일 싼가격 200원으로 해놓고 있는데 6월동안 100만원정도 우리가게클릭으로 광고비 나갔어 우리가게클릭으로 주문들어온 금액은 600만원정도 되니까 음식하나팔면 배민에 수수료 별개로 우리가게클릭비용으로만 음식값에 15~20프로정도 뜯기는것같아.. 그렇다고 다들하는데 안할수도 없고 남는거 없어도 단골손님 되신다고 생각하고 고생하면서 파는거지
위에서 설명 다 했다
 
 
업주들이 크게 착각하는게 있는데, 배달앱이 생김으로써 기존의 방식을 대체하고 있다는걸 잘 모름. 그냥 돈 떼먹는 악마놈으로만 치부함. 보통 이런 업주들은 카드사 수수료도 돈 떼먹는 놈이라고 생각할거임. 배달료? 그게 비싸면 배달원 직접 고용해서 쓰면 됨. 분명 그거보다 싸게 먹히고 편하니까 쓰는거 아닐까? 물론 자영업자 폄하의도도 없고 배민을 악착같이 실드치고 싶진 않은데 착각하는게 너무 많은거 같음.

 

2021.10.29 - [조사해보았다] - 비효율과 탁상공론의 극치 단건배달. 이상론이 불러일으키는 물가상승

 

비효율과 탁상공론의 극치 단건배달. 이상론이 불러일으키는 물가상승

비효율과 탁상공론의 극치 단건배달. 배달플랫폼과 자영업자 모두의 손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단건배달 경쟁 격화로 인해 배달요금이 폭증하고 있다 일반 배달대행에서는 3000원 정

gang8806.tistory.com

  •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단건배달 경쟁 격화로 인해 배달요금이 폭증하고 있다
  • 일반 배달대행에서는 3000원 정도의 수수료로 배달할 수 있는 것이 지방의 같은 거리 기준 6000~8000원까지 폭등하고 있다
  • 물론 그 모든 부담을 손님에게 전가하게 되면 주문이 발생하지 않으니 배달앱과 자영업자가 나누어 부담하고 있다
  • 자영업자측은 불만이다. 기존의 일반배달대행 시스템으로 여러 건을 함께 배달하게 되면 단일 배달 속도는 조금 느려질 수 있으나
  • 전체 배달속도는 더욱 빨라지며 효율성 증대로 인해 배달료 역시 낮은 선에서 유지된다
  • 그러나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의 배달점유율 경쟁과 소비자들의 단건배달에 대한 욕구로 인해 배달비용은 나날이 상승하는 중이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누구도 적자나 물가 상승을 장기적으로 감당하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이러한 폭탄돌리기는 언젠가는 끝이 나고
  • 비효율의 끝에 누군가는 비용을 전가당해 부담당하게 된다
  • 그 누구도 비용을 전가당하고 싶지는 않지만, 소비자는 빨리 오기를 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운전을 통해 배달을 수령하길 원한다.
  • 그 비현실적인 가정과 법률체계의 약자에 대한 전가로써 시장의 물가는 상승하게 된다
  • 배달플랫폼은 자영업자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당연한 시장 구조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라는 것이다. 물론 자영업자들은 단건배달을 요구한 적이 없다. 모든 것은 소비자들이 요구한 것이고, 플랫폼은 소비자의 욕구에 따른 것이다. 그로 인해 생성된 비용을 자영업자들이 일부 떠안은것 뿐이다.
  • 시스템상으로는 고객에게 배달비를 전가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배달비를 전가하게 된다면, 소비자는 소비를 꺼리고 다른 매장에서 주문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경쟁력이 낮은 자영업자일수록 본인이 부담하는 비중이 커지게 되며 밑으로 가면 갈 수록 100%에 가깝게 된다
  •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최종적으로 그 배달료는 소비자에게 역시 일부 전가되게 된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순익률은 10~20%로 배달비를 부담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배달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결국에는 버티지 못하고 모두가 배달비를 일부 손님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단건배달의 물가 상승이 일부 소비자에게도 전가되게 되는 것이다
  • 그렇다고 해서 이 상황에서 배달비를 깎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미 교통규제 강화나 단건배달 규제 강화 등으로 이미 기사들은 시간대비 효율성이 낮아진 상태다. 시간대비 효율성이 낮아질수록 기업들은 최저임금 이상을 맞추기 위해 시간당 더욱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해당 마지노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어렵게 확보한 기사들은 플랫폼 노동을 포기하고 일반 배달대행으로 이동하게 된다. 물론 일반인들을 충당해 배달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력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 파트타임 배달러들은 춥고, 덥고, 눈오고, 비오는 극한에 상황에서 노동을 공급하지 않는다. 즉 전문 배달러 없이는 피크타임에 정상적인 노동을 공급할 수 없어 다시금 비용이 폭증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 이 모든 것이 실무측면에서는 예견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론적인 단건배달을 주장하는 소비자들과 그를 옹호하는 정치인과 공무원, 마지막으로 시장의 흐름에 편승할 뿐 아무런 줏대조차 없는 기업들이 이러한 현상을 조장한 것이다
  • 결국 결론은 한가지다. 과거의 편법+다건배달을 인정하고 물가를 유지하던지, 아니면 그 탁상공론과 같은 이상론을 위해 물가상승을 용인하던지. 어차피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물론 전자가 유지될 확률은 거의 없어보인다. 현재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의 불법/편법/다건 배달 시스템을 악惡으로써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01.28 - [개인의견] - 요즈음의 높은 배달비 논란. 들으면 들을수록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이 나온다

 

요즈음의 높은 배달비 논란. 들으면 들을수록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이 나온다

요즈음의 높은 배달비 논란. 들으면 들을수록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이 나온다 귀찮은 미사여구를 내뱉는 것은 잘 하지 못하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나는 사람들이, 대중들이 인플

gang8806.tistory.com

1. 배달부의 불법주행에 대한 규제

- 배달부의 불법주행은 말 그대로 불법이다. 행하면 불법인 상태가 되는 것이고 당연히 법에서 정한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배달세계는 기본적으로 불법주행을 전제로 짜여진 공급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배달부의 불법주행을 없앤다면 시장에서 배달부의 공급이 같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당 시행할 수 있는 배달 건수는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 일부는 70% 수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불법주행을 막고자 하는 것이 그리 잘못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법적으로는 정당성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주장할 때에 합법주행과 물가의 미상승을 동시에 주장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완벽한 논리적 오류이며 지극한 무지이다.

 

2. 인플레이션

- 기억할런지 모르겠지만, 배달료 사태의 시초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배달료는 인플레이션 반영 방법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과거에 배달료라는 것은 존재치 않았다. 배달비용이 판매가격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더해지고, 치킨을 포함한 배달음식 가격 역시 상승해간다. 그러나 대중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극도로 무지하다. 그들의 교육수준을 감안해보았을 떄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무지하다. 인플레이션을 이론적 현상으로만 이해하지,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활물가에 단기적으로는 섹터별로 시차가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요식업주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해야지만이 마진이 유지가 되는데, 그것은 실제 시장에서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배달료였다. 배달료와 음식 가격을 나누면, 음식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도 실제로는 가격을 인상한 효과가 난다. 그러나 대중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배달료를 신설했다고 욕을 했다. 물론 그 이전에는 치킨값을 올린다고 욕을 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치킨값 인상을 비난하는 것은 실로 비논리적이며 양심이 없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3. 최저임금

- 이것 또한 인플레이션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임금의 인상은 시장의 물가를 끌어올리고, 시장의 물가가 올라가면 당연히 임금 역시 상승압력을 받는다. 최저임금을 강제로 인상하면, 시장의 물가 역시 강제로 상승압력을 받고, 시장의 물가가 강제로 올라가면, 실질적인 소비력이 감소한 노동자들이 불만이 생기고, 실질적으로 생계에 지장이 생긴다. 이에 당연히 임금 상승압력을 받는데,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는 것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배달료가 올라가지 않기를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양심이 없다고박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나는 최근 모 일반배달대행업체에 가서 건당 배달비 문의를 해보았다. 물론 지역적 격차를 감안해야하겠지만, 광주지방의 그 업체는 아직도 콜비 3000원을 받고 있었다. 서울에서는 현재 일반 배달대행도 상승하여 약 4000 혹은 4500원정도가 기본 배달비라고 뉴스에서 본 것 같다. 지역에 따라 지불할 수 있는 소비 여력이 다르고, 소득이 높은 지역은 당연히 지출할 수 있는 여력 역시 높다. 소득이 높은 도시에서 더 높은 임금이 상승하고, 그 상승한 임금이 소비시장에서 사용되었을 때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는 말이다.

 

4. 1인 가정의 증가 및 1주택 규제로 인한 수도권 쏠림 현상

- 현재 배달비의 급증은 대개 서울의 현상이다. 예를 들어 쿠팡이츠를 보면 비피크 타임 기준 콜비는 2500원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그마저도 콜이 없어서 기사들은 무한 대기를 타는 상황이다. 반면 동시간대 서울 강남 근방의 경우 아무리 낮아도 5000원, 높으면 9천원대까지 보았다. 이러한 차이가 어디서 발생했을까? 위에서 말한 현상 외에도, 1인가정 증가, 1주택 규제에도 원인이 있다. 1인 가정의 경우 혼인 감소 등 워낙 가파른 추세에,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하기 때문에 그다지 추가적인 설명을 하고 싶지는 않다. 

다주택 규제로 인한 1가구 1주택자, 그리고 가구의 분화로 인한 1인 가정 증가로 인한 수도권 진입의 증가이다. 생각해보라. 5억짜리 3채, 15억짜리 한 채에서 세금을 적게 내는 것은 단연 후자다. 전국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이기에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도 서울이다. 당연히 다주택자들 중, 전략 있는 자는 그 누구 할 것 없이 지방의 염가 부동산을 매도하고 수도권의 고가 1주택을 매입하는 전략으로 변동했다. 그것이 그 문재인 당선 초기부터 언급되었던 똘똘한 한 채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에 의해 수도권의 1인가구 수는 급증하는데 일조하게 되었다. 물론 그 외 페미라던지 시대적 변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부동산 규제로 인한 수도권의 가구 분화 및 집중현상 역시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된다 이 말이다. 다시 말해서 수도권의 배달비 상승이 고깝다면, 애초에 수도권 집중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이러한 정책들에 찬동해서는 안되었다는 말이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만 취하고, 단점에 대해서는 외면하거나 혹은 시장 참여자들을 비판한다면 이 무슨 양심 없는 종자들의 태도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5. 적자 재정정책 및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

- 다시 말하지만, 좌익들은 불리할때만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인정하고, 자신들이 방어적 입장에 있을 때는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인정하지 않는다. 어찌되었든 대한민국은 현재 적자재정정책, 완화적 통화정책을 적극 강화하는 추세에 있고, 그것을 국민이 원하고 있다. 다만 그러한 것을 인정했을 때, 완화적 재정, 통화정책의 순기능과 함께,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역기능 역시 인정해야만 한다. 그러한 정부, 통화 정책이 추가되었을 떄, 인플레이션을 강화하는 원인이 되고, 그것 또한 사회 전반적인 인플레로 인해 배달료 역시 상승하게 된다. 그런데 어찌 인플레이션 정책을 요구하면서 디스 인플레이션 결과물을 요구할 수 있다는 말인가. 황당할 뿐이다.

 

6. 겨울철, 오미크론 배달 수요 증가 및 기사 공급 감소

- 수요 공급론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많이 늘어났다. 그것이 좌익진영의 프레이밍에 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계속 좌익좌익거리기는 지겨우니 일단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보자. 현재 상황은 평범한 상황이 아니다. 평범한 상황이란 기사의 수요공급, 배달의 수요공급이 평범한 상태가 아니라는 말이다.

현재 겨울철. 특히 역사적인 추위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틀어박혀 배달음식의 수요가 늘어났다. 그 뿐 아니라 코로나 오미크론 때문에 사람들은 더더욱 외출을 꺼릴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러한 요소들이 배달음식의 수요를 증가시켰고, 

반대로 그 강렬한 추위 때문에 일부 배달 기사들은 일하기를 꺼리게 되었다. 당연히 배달 기사의 수가 부족하니 가격이 상승한다. 생각해보라. 말을 하는 것은 쉽지만 이 추운 날씨에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에 8~10시간 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완벽하게 장비를 갖추고도 추워서 벌벌 떤다. 근성론을 말하는 이들은 대개 이러한 날씨에 오토바이를 타고 매일 죽어라 달려본 경험이 없는 이들임을 내 확신한다. 이 추운 날씨에 쌩쌩 달리며 하루 종일 애쓰는 사람들은 생업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가 대단한 사람들이다.

2021.08.10 - [펌-이슈] - 요식업 마진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진 이유

 

요식업 마진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진 이유

전단지도 이제 스스로 붙일 일 없이 플랫폼 홍보 수수료만 내면 되지. 프로그램도 다 돈주고 쓰거나 프렌차이즈쪽에서 제공받는거고... +광고도 지들이 안해 메뉴개발도 지들이 안해 프랜차이즈

gang8806.tistory.com

2021.09.03 - [펌-이슈] - 요새 중국집 한 그릇 배달을 안하는 이유 : 인건비 상승(최저임금 상승 > 전반 임금 상승) 인력 수급 불능

 

요새 중국집 한 그릇 배달을 안하는 이유 : 인건비 상승(최저임금 상승 > 전반 임금 상승) 인력 수

요즘 한 그릇 배달을 안 하기 시작한 중국집이 하나 둘, 늘고 있어 이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심지어는 원망하시는 손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설명 드리러 왔습니다! 1. 가장 큰 이유! 한 그릇 안 해

gang8806.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