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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퇴직 고위임원 "혁신은 돈이 몰리는 곳이 곧 혁신이다"

세학 2022. 7. 1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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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삼성페이를 구글, 애플이 했다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됐을 것이다

아쉽게도 혁신은 혁신이 아니라 힘의 논리인 경우가 많다

 

사실 진지하게 반도체사업부가 미국기업이었으면 시총 지금의 배는 되지 않았을까...

 

3번 존나 동의함

우리가 국가단위로 밀어주고 눈감아줘서 삼성이 지금의 규모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미국거였다? 삼성페이는 인터뷰대로 글로벌스탠다드였을거고 인재수급, 자재수급, 장비수급 뭐 하나 지금보다 밀릴게 없음

시총순위 7위까진 갔을거라고 봄

 

삼성이 미국기업이고 삼페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었으면 이렇게 중국에게 시장을 뜯겨먹진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결국 세계적으로 잘나가니마니하는건

어떤 국가에있는 네임드 기업이냐에따라

좌지우지 되는거네

 

생각해보면 저기 어디 동아시아의 애플이였으면

앱등이들도 없을듯 ㅋㅋ

 
 

고위직 한 사람 한 사람 데려다놓고 이야기하면

와 역시 다르긴 하네... 함

근데 갤럭시 나오는거 보면 시발 그 졸은 새끼들 모아서 이런 ㅈ같은 결과를 내? 함

 

한창 잘나갈땐 애플과 경쟁하는 혹은 그 이상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있었는데 임원들 말들어보면 벤츠와 제네시스라고 비유하드라 젊은 우리들 생각과는 좀 다르긴한데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더 정확하겠지

 

4번문항은 개인적으로 공감됨 기본적으로 혁신이란게 사업체가 어느정도 굴러간다는 조건하에 일어난다는건데

대기업같은 체급이 단단한 기업이아닌이상 자체적으로 혁신하기에는 불가능에 가깝지 체질개선하다 아사할듯 ;;

외부적으로 투자가 들어와야 혁신도 이뤄질듯

 
 

마지막 말에 놀라넥

최근에 교수님과 했던 말이랑 비슷해서

Q. 교수님 제가 배터리 회사를 취직하면서 느낀게 저는 이 산업이 3~4년쯤 된 신생산업인줄 알았는데 배터리 분야 연구는 30년전부터 개발되었고 A학교 15년전부터는 관련 학과를 만들었다

나는 이런 인사이트가 없었는데 교수님의 인스타에서는 앞으로 어떤 분야가 유망할거라 생각하냐

A. 너가 잘 못 생각한게 있다

세상은 2차전지가 유망할거라 해서 투자한게 아니다

투자를 해서 유망해진 것 이다

지금도 핫한 Ai 분야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알파고 이후로 투자를 많이해서 유망해진것이다

앞으로 유망하다는 것은 앞으로 정부나 사회가 투자해서 키울만한 건데 이건 예측이 어렵다

돈이 몰리는 것을 잘 봐라

유망해서 몰리는게 아니라

몰려서 유망해진다

 

인터뷰는 아니고 출신 임원들은 장미빛만 그리는

경향이 많더라.

단적으로 학부생때 명사와의 대담인가

백색가전 대표이사 왔는데

강의 끝나고 공개 질의 하는데 아무도 안묻길래

손들고 물었음.

언제까지 피쳐폰만 낼꺼냐고,스마트폰이 분명 대세인데 대응이 왜 없냐 질문함

시장변화 주시하고 발빠르게 준비 하고 있고

하반기에 새라인업 나온다고함

그리곤 하반기 넘어 이듬해 상반기에 출시를 하긴했는데

뭔가 하나씩 빼고 내는 느낌이더라

참고로 이젠 삼고빔? 맞아서 사라짐

 

삼성이 대한민국이 키워낸게 크지만 분명 애플이 미국이 아니고 한국에서 시작했다면 저렇게 거대해지진 않았을거라 생각함. 개드립 보면 무지성 삼성 까내리는 사람들 있는데 개좆같아도 가족으로 치면 돈벌어오는 니 아버지 일 병신처럼 한다고 까내리는거랑 다를 바 없음. 삼성이 모든 돈을 다 벌어오진 않지만 무너지면 수출 오직 하나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무척 힘들어진다

 

돈 가는곳에 사람이가고, 사업모델을 만들려고 몸 비틀다 보면 시장에서 먹히는게 나오고.. 그런걸 말하는것일듯. 지금의 빅테크들도 나스닥 거품시절을 거쳐서 걸러지고 남은 생존자들이니까, 지금 비트코인 시장도 그런 거품이 꺼지고 남은 생존자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고있다고 보는관점이겠지.

 

실체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을수도 았다고 생각함. 2000년대 닷컴 버블도 비트코인판과 다르지 않았음. 실체? 있으면 뭐해 그냥 우리 IT회사다 간찬만 달면 돈이 쏟아져 들어오던 시절이었는데 그게 무슨 실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