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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평
1. 생각보다 경기가 강하다
2. 위드코로나 효과 역시 생각보다 강하다
3. 국가별로 경기 하방 추세가 차이난다(디커플링 되어있다)
4. 경기가 되려 회복되고 있는 국가들이 있고, 반대로 명확히 하방인 국가들이 있다
5. 물론 경기가 강하면 강할수록 긴축정책은 강화되기 때문에 장기 전망은 변함 없다
6. 다만 현재 당장 긍정적인 지표가 일부 국가에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은 더는 부정하기 힘든 사실인것 같다
7. 인도의 폭발적인 성장은 세계의 공장화 + 위드코로나
8. 만의 하나라도 현재보다 경제지표가 1~2분기가량 추가로 상승한다 하여도 놀라지 않을 것이며, 그로 인해 증시가 상승한다 하여도 납득할 것이다
사실 요즈음 고민이 많다. 내가 경제지표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2016 중순 이래, 경기와 위험자산군의 추세는 완벽히 동조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시장이 크게 상승할 때를 노려 레버리지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경기가 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은 역사적 수준에 이르렀다. 변동성적인 관점에서는 본디 현 시점에 상승에 배팅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런 선택을 하기 어렵다. 나는 여태껏 트레이딩적 관점보다는 경제 추세적 관점에 맞춰 수익을 내왔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에 경기지표의 하강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상승한다면, 나는 여태껏 공부했던 내용과 가설, 가설에 대한 답을 완전히 바꾸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현재 나는 경기의 방향성과 변동성간에 어느것이 우위를 보이느냐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으며 만약 이번에 내 예상이 틀린다면 모든 것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기존에 내가 가졌던 확신들을 전부 내려놓은 뒤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사실... 마음 편하게 투자하려면 밸류에이션이 하단 근방에 있는 주식들을 매수한 뒤 손실이 나더라도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성공패턴이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이. 설사 실패하더라도 과거 내 방식대로 일단 밀고 가보겠다.
현재 노리고 있는 포지션은 이러하다
1. 단기 스윙 하락 점진 배팅 중
2. 추후 천연가스 대폭락 배팅 시기 모색 중
3. 추후 금리 인하 및 대폭등 시기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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