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뭔가 달라졌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경기 변동을 예측한 대상승장, 대폭락장 예측 성공밖에 장점이 없었던 내가 중기, 단기 관점에서 예측 성공률이 조금 높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이는 추세적 방향성이 확정된 것에 의한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보다는 장기, 중기, 단기 등의 전망 성공률이나 그 근거가 조금은 더 깊어졌다는 확신이 든다. 2018~2019, 2021에는 횡보 혹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혼란 속에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기적인 변동에 트레이더로써 어떻게 대응해야 작은 수익이나마 챙길 수 있는지를 깨달아가는 것 같다. 나는 순수하게 거시경제가 좋아 공부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아주 조금씩은 트레이더로써 실력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요약 유럽발 에너지 쇼크의 우려가 근래 다시 점증하고 있다 나는 최근 유럽발 에너지 쇼크의 충격이 과거보다 작게 보았고, 현재보다 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독일의 전기료가 상승하는 것을 통해 지나친 낙관은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천연가스의 경우 현 레벨에서 하방에 대해 대량매수를 하기보다는 상승함에 따라 점진적인 매수를 하는 편이 수익은 낮겠지만 조금 안전한 투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방에 추격매수를 하기보다는 미량매수로 시작해 상승할 때마다 점진적인 하방매수 포지션을 구축하려 한다 다음으로 원유는 아직까지는 내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기존 예상대로 30~60달러를 하방으로 추정하려 하며 경기가 하방으로 떨어지는 와중에는 하방배팅을 놓지 않고 점진적으로 수익을 내려 한다 코스닥의 경우 단기적으로 지나치게 과장된 하락이 발생되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상승에 배팅하고 싶지 않지만 단기 투자에 자신이 있다면 상승에 배팅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