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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료)코로나 이후 미국 대도시 임료 하락, 교외도시의 임료 상승(요약 / 정리)
- 코로나 펜데믹 이후 특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 바로 대도시 임료의 하락, 교외도시 임료의 상승이라는 것이다
- 코로나 초기 당시, 비대면 원격 근무를 허용받은 노동자들은 임료가 비싸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을 멋어나 교외의 저렴한 주택을 렌트하기 시작했다
- 또한 도시의 대규모 실직자들은 더이상 대도시의 임료를 감당할 수 없기에 교외의 임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이주를 해야만 했다
- 이에 따라 교외지역은 낮은 가격 + 수요 폭증으로 인해 임료가 폭증했다
- 추후 위드코로나와 함께 대도시 임료는 폭등했지만 동기간 강한 임료 상승을 보인 곳은 역시 교외 지역이다
- 39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2020.03 이후 교외지역의 임료는 평균 27.2% 증가했다
- 실직하거나 비대면 근무가 가능한 노동자들은 도심의 높은 임료를 감당하는 것을 부정하기 시작했다
- 도심 임대 수요가 감소하면서 도심의 임료는 상당부분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보스턴, 뉴욕과 같이 특히 임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도시들에서 그런 현상은 두드러졌다
- 이들 도시는 2020년 중 약 20% 가량 임료가 하락했다
- 미국 내 핵심지역의 평균 임료가 2020년 중 4.6% 가량 하락, 대도시 교외의 임료가 평균 0.7% 상승한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큰 하락이 발생했다느 ㄴ것을 알 수 있다
- 추후 위드코로나와 함께 경기가 반등하며 대도시 역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그 회복장세 와중에도 도심보다는 교외지역의 임료 상승이 두드러졌다
- 굳이 코로나를 예시로 들지 않더라도 소득대비 밸류에이션을 점점 높여가는 핵심지 도심 임료는 점점 임차인을 도시 외곽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 미국에는 편도 1.5시간, 왕복 3시간 이상 통근하는 노동자가 약 460만명 있으며, 이는 미국 노동력의 3.1% 가량이다
- 2010~2019까지 초장거리 통근자의 수는 45%나 증가하였으며 이는 미국의 노동력 성장률의 3배 가량이다. 즉 노동자 수가 늘어나서 초장거리 통근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점차 교외로 밀려나는 현상 그 자체가 명확하다는 뜻이다
- 초장거리 통근자의 발생은 주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지역 등 가장 비싼 임료를 자랑하는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들 도시의 초장거리 통근자는 미국 전체의 1/3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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