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구자료 등 탐독

해외자료)노동시장뿐 아니라 식품시장이 연준의 피벗을 막고 있다

세학 2022. 10. 12. 23:11
반응형

해외자료)노동시장뿐 아니라 식품시장이 연준의 피벗을 막고 있다

  • 2022 말, 자산시장과 거시경제의 가장 큰 이슈는 연준이 언제 피벗을 하는가이다
  • 이미 시장 변동성은 역사적 저점 수준 혹은 그 이하를 밑돌고 있으나 지속적인 경기 하방 압력이 현재의 밸류에이션조차 무너뜨리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경기 연착륙론자, 케인즈주의자, MMT론자 들은 연준이 조만간 피벗할 것이라는 주장만 수개월 째 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실제 피벗할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것은 연준의 피벗이 정확히 언제즈음 이루어질것인가이다
  • 연준은 지난 잭슨홀미팅 등에서 제로실업률을 보여주고 있는 노동시장의 강고함을 근거로 CPI의 강력함을 설명하였다
  • 원자재 가격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업종이나 노동시장은 위드코로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강력한 긴축에도 충분히 하방으로 전환되지 않았기에 연준은 피벗 대신 긴축의 지속을 택했다
  • 오늘은 노동시장뿐 아니라 식품가격의 강고함을 토대로 CPI의 강력함을 설명해보자 한다
  • PPI는 최근 +8.5% YOY라는 성과를 보였다. 미폭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푸드, 에너지 섹터 PPI는 +0.4% MOM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식품, 에너지 섹터의 가격 하락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9월 서비스 지수 상승의 25% 가량은 숙박 서비스 가격 +6.4%로 근거할 수 있다
  • 상품가격 상승의 60% 가량은 식품지수 +1.2% 상승에 기인한다
  • 9월 PPI 상승의 주요 요인은 야채 가격지수가 15.7% 상승에 기인한다
  • 식품 물가 상승률은 11.9%에 달한다
  • 하지만 이 역시 MOM 14% 수준에 달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거의 0% 수준으로 수렴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식품가격 역시 조정의 움직임이 충분히 감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지금은 아닐 뿐이다
  • 연준의 피벗이 지금 당장일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