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원자재 투자에 있어 변동성 지표가 의미가 있는게 맞나

세학 2023. 1. 1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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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상 변동성 지표는 해당 지점에서 이미 과잉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과잉을 향해 큰 조정 한 번 없이 대폭락했다

원자재 투자에 있어 변동성 지표가 의미가 있는게 맞나

 

요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나는 2020년 초순부터 변동성 지표를 공부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이익을 보았다. 2020년에는 모든 변동성이 바닥이니 변동성지표를 활용할 이유가 없었지만 고밸류 판단이라던가 2021경 상대적인 저밸류, 저변동성을 통해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KB금융 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2022년 들어서 원자재 투자를 하며 변동성 지표를 애용했는데, 그것이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낼 수 있게끔 도와주었지만 변동성 과잉구간에서는 항상 평가손실이나 과잉변동성으로 인한 이익을 향유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 최근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변동성 지표를 원자재에 적용하는 것이 합당한가?

나는 상당히 부정적인 쪽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단기적인 매수타점을 잡을 떄 활용하는 등의 요인이 아니라면 단기적, 중기적으로 변동성 지표를 통한 매매를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다.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냥 최근 여러 매매를 진행해보며 드는 생각들이다.

만약 원자재 시장에 있어 변동성 지표가 큰 의미가 없다면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단기, 중기적 관점을 가져야 하나?

 

최근 단기 매매하는 방식은 변동성 과잉구간에서 저점매수하지 않고, 변동성 과잉구간에서 반등할 떄 따라들어가는 방식을 쓴다. 물론 아직 완성된 기법이 아니기에 모자란 부분이 있겠지만 되려 성공확률은 변동성 과잉구간에서 음봉 저점매수하는 것보다 높다. 물론 초장기적인 부분에서는 음봉 변동성 과잉구간 매수가 성공률이 높지만 단기에서는 저점에서 양봉전환 되는 순간 추격매수 하는 것이 승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