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CPI 기준 변경으로 인한 통계적 인플레 하락과 금리인하론에 대한 개인 생각

세학 2023. 1.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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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기준 변경으로 인한 통계적 인플레 하락과 금리인하론에 대한 개인 생각

 

먼저 관련 자료는 아래에 링크 달아놓았다. 

 

어제부터 이슈가 된 모양인데 내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 명확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대략적으로 추정해볼 때 CPI 산정비중을 원래 2년마다 조정하던 것을 1년마다 조정하는 것으로 변경한다고 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현재 시중에서 논의중인 논제와 이 이슈와의 관계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1. 그들이 생각하는 것은 물가를 쉽게 떨어트리기 위해 연준이 인위적으로 물가 산정비중을 조정하여 통계상 물가를 조작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상품물가는 하락률이 극심한 반면, 노동, 서비스, 렌트 물가는 비교적 하락률이 낮다. 그렇다면 상품물가 비중을 높이고, 노동, 서비스, 렌트 비중을 높이면 당연히 명목상 CPI는 조작될 것이다. 그렇다면 물론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분명 물가가 빠르게 하락할 것이고, 제로금리와는 별개로 일정부분 금리를 낮출 명분이 되리라는 주장은 틀리지 않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이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파월과 연준이 분명한 합법적 통계조작을 시행한다는 팩트 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단계에서는 음모론에 지나지 않는다.

 

2. 사실 오래전부터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을 CPI 비중에 높게 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흔히 돌아다녔다. 이번 사례는 그것과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자산가격의 비중을 CPI에 높게 담는다면 주식 저점, 부동산 고점 근방으로 인해 CPI는 변동할 것이다. 다만 재미있는 것이 주식은 극도의 선행성을 가지고 있고, 부동산은 약간 후행하는 구석이 있다. 그것으로 인해 일정수준 기준이 맞춰질 것이지만 부동산의 특징인 장기 대상승. 그러니까 주식의 극도의 하락장세(예를 들어 2018~2019)같은 장세에서도 부동산은 상승한 사례를 생각해 볼 떄 CPI는 기존보다 낮은 변동성을 가질 확률이 높으며 또한 기존보다 다소 높은 평균값을 갖게 될 확률이 높다. 만약 그러한 기준이 적용된다면 정부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CPI 평균치 상승에 의해 일정부분 제약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내가 본문 해석을 잘못 했을 것이라는 가정. 만약 본문의 내용이 CPI 데이터 수집을 2년 기준으로 하던 것을 1년으로 바꾼다는 내용이라면 기고효과에 의해 CPI 명목수치는 낮게 설정될 것이다. 이후로는 1번과 같은 전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닌 것 같은데.....

설마 3번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CPI 산정방식이 바뀐다고 합니다 - 주식 - 에펨코리아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stock&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5405599965&listStyle=webzine

계산식 및 계산방법|소비자물가지수
https://kostat.go.kr/incomeNcpi/cpi/cpi_cp/1/7/index.action

향후 cpi 산정방식 - 주식 - 에펨코리아
https://www.fmkorea.com/5405651267

Consumer Price Index News Release - 2022 M12 Results
https://www.bls.gov/news.release/cpi.htm

 

계산식 및 계산방법|소비자물가지수

지수 산식 소비자물가지수의 계산식은 지수 작성의 신속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기준시점 고정 가중산술평균법’, 즉 라스파이레스 산식(Laspeyres’ Fomula)을 이용합니다. 라스파이레스 산식은

kostat.go.kr

 

Consumer Price Index News Release - 2022 M12 Results

 

www.bls.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