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쿠팡 대만 진출, 노조 지원금 삭감, 배민노조 어린이날 파업 등
재미있게 보았다. 그동안 쿠팡에 대한 평가는 "아마존 베껴 한국 좁은 시장에서 문어발 해먹는 기업" 이었다. 하지만 쿠팡이 해외에 진출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물론 진출한다고 무조건 성공하겠냐만은 같은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이어도 한국인의 손이 닿으면 그 '빨리빨리충' 성향이 옮아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역시 완전자동화 물류센터 비중은 매우 극미하며 그것은 후진국으로 갈수록 더욱 여지가 많아진다. 그런 관점에서 쿠팡의 시스템이 침투할 수 있는 여력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정책은 정말 잘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좌익정권하에서 시민단체/노조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다. 지금 오늘날에도 그 무소불위의 불편법적 권력을 휘둘러 정치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영향력 축소의 명분으로 회계 투명화는 지극히 내세울만한 명분이다. 이념이라는 것도 결국엔 돈이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 것이고, 그들에게 흘러가는 눈먼 돈만 줄여도 그들의 영향력은 확실히 축소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윤석열의 친미친일적인 외교전략에 대해 비판여론이 많았다. 특히 일본의 경우 한국이 먼저 한 번 숙이고 들어갔음에도 독도 문제, 화이트리스트 문제 등에 대해 충분히 감안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의 영향인지, 아니면 일본이 한국의 의도를 충분히 납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화이트리스트 문제 등에서 다소의 변화는 생겼다.
나는 개인적으로 노조를 좋게 보진 않지만 이번 파업의 명분 자체는 분명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경우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지방의 경우 매장과 손님이 지불하는 비용에 비해 라이더에게 가는 비중은 매우 낮다. 일반 배달대행 수준을 생각했을 때 그 비용이 매우 비싸며 배민측은 그 충당금을 통해 우천시, 공급 부족사태 등의 사태에 그 충당금을 이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예외사태는 날이 가면 줄어들고 있고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매장이 지불하는 비용은 감소하지 않았는데, 라이더들에게 지불되는 금액은 크게 감소했다. 이러한 불합리한 사태 속에서 배민은 최대 이익을 확보했다. 당연히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파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느냐는 조금 의문이다. 노조들은 흔히 파업을 해 자신들의 권익을 챙기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노동을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기업에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은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될 뿐인 단순한 일이다. 하지만 노조들은 생산시설, 사무실, 유통망, 도로 등을 점거하며 불법성 영업방해를 해 실질적인 기업에 데미지를 입혀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배민라이더 노조가 단순히 노동공급을 축소한다고 해서 영향력이 있을까? 절대 없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폭증한다. 5월 5일 저녁 피크타임 콜비는 단거리 기준 6000원에서 10000원으로 유사한 날짜, 유사한 날씨의 콜비 3000~5000원의 1.5~2배 가량이었다. 당연히 배민측으로써는 비용측면에서 데미지가 있었겠지만 일회성 비용으로 감안하면 그만인 것이다. 결국 노조의 쟁위행위는 불법성 파업을 하지 않고전 전혀 효과가 없음이 증명된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먼저 애플페이 신규회원의 79%가 MZ세대라는 내용을 보면 확실히 '틀딱폰' 취급을 받고 있는 갤럭시에 비해 젊은 층이 아이폰, 애플 생태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용처는 GS25, 코스트코가 50%로 특별한 점은 느끼지 못했지만 해외에서의 결제 비중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해외 출장이 잦거나 하는 사람들은 삼성페이에 비해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볼만 하겠다. 이용객 수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오프라인 삼성페이 압도적 점유율을 마냥 당연하게 여길만한 이유는 없는것 같다.
오늘 날 무관심 속에서 WHO의 팬데믹 선언이 종료되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팬데믹은 너무나도 큰 상처를 남겼다. 전방위적인 경제 폭락, 공급망 쇼크로 인한 인플레이션 폭증, 경제 폭락으로 인한 통화/재정정책 폭증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이 불러일으킨 러시아의 전쟁야욕과 노예화된 유럽 등. 너무나도 많은 상처를 남겼다. 나는 오히려 리오프닝 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것이라던 전체주의자들의 말에 의문을 표한다. 고집스레 마스크를 끼고 다니겠다던 그 전체주의자들에게 의문을 표한다. 대체 얼마나 작은 사망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들은 이 XXX을 떨어놓았는가. 그들은 코로나 관련 인구대비 사망자가 0.00X~0.000X%라는것을 알기나 할까. 관심가져본 적이라도 있을까.
노동시장이 너무나도 강고하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이해할 수 있는 점은 노동참가율이 여전히 낮아서 발생한 점, 그리고 풀타임잡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풀타임잡이 줄어드는 것은 시대의 영향으로 추세적인 감소를 추측해야 옳은지 고민이 많다.
뱅크런 사태의 근본 시발점은 국채가격의 하락인데 주가가 오를수록 국채가격은 하락한다. 반대로 주가가 내릴수록 국채가격은 상승한다. 너무나도 당연하면서도 아이러니한 관계다. 다시 말하면 국채 가격이 낮은 레벨대에서는 아무리 용을 써도 안정성 있는 상황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안정성 있는 상승장이란 국채가격이 높은 상태에서 낮아지는 과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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