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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천연가스 등 탄소에너지의 주요 매물대, 추세선 상향돌파 이유는 친이란 세력의 홍해 선박공격 2023 12월 19일
- 2023.12.19 한국시간 기준 오전 2시 57분. 원유와 천연가스가 동시에 저점매물대 혹은 하락지지선을 돌파했다
- 에너지 전문 언론에서는 그 이유로 급작스런 러시아 냉기폭풍으로 인한 유지보수 및 석유 수출 감소, 그리고 친이란 예멘반군의 글로벌 해운사 공격을 꼽았다
- 특히 예멘 반군, 소말리아 해적들의 공격으로 인해 물류비, 보험료, 위험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글로벌 세계 최대 해운사 4곳은 홍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방식을 바꿔 희망봉을 돌아 멀리 돌아가는 방식을 취한다고 발표
- 당연히 그런 방식은 위험을 감소시키지만 비용과 물류이동 시간을 크게 증가시킬 수밖에 없어 불가피하게 물가, 원자재 가격에 상방압력을 가해
- 미국의 역대급 탄소에너지 공급 증가, 홍해에서의 위협 장기화 전망 낮음으로 인해 장기적, 근본적 영향을 끼칠지는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사건들로 인해 현재 이미 물류 비용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최소한 PPI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 또한 지난 FOMC에서 매파적 견해를 낮춘 파월에 대해 시장이 비둘기파적 확신을 강화하면서 향후 긴축 압력 약화로 인한 상대적 수요 증가를 전망 중
기타 관련 뉴스
-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은 최근 몇주간 지속적으로 홍해 인근에서 화물선/유조선에 대한 공격을 감행
- 선박 자체의 손상은 궤멸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서방세계에 대해 친이슬람, 반이스라엘 정책 압력을 가하고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키며 원유 상방 압력을 가해 에너지 무기화 장악력을 강화시키려는 시도 정도로 추측 가능
- 다만 당장의 유가 자체 레벨이 높지 않아 증시나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임
- 기후 운동가들이 스위스 은행의 화석연료 투자를 비판하며, 그를 되돌리라고 촉구
- 프랑스 파리바 은행은 2023 5월경, 탄소에너지 투자, 자금유통을 향후 2030년까지 80%정도 줄이겠다고 약속
- 독일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약 52% 수준(2022 44%, 현재 약 52%). 독일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약 8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 하지만 정부는 현재 속도로는 도달 불가능한 전망이라고 언급
- 최근 2023 겨울 난방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아시아, 유럽의 높은 재고와 이상기후로 인한 다소 온화한 날씨, 유럽의 경기 둔화로 인해 전반적인 수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 OPEC+는 생산을 감산했지만 미국을 포함한 비OPEC의 석유 공급이 증가하여 감산효과를 상쇄. 이는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IB들은 2024 석유가격 전망을 하향
- 일각에서는 OPEC+의 감산 연장 및 추가 감산, 중국의 경기 부양/회복으로 인해 유가의 지나친 하방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
- 연준 일부 위원은 2024 점도표 하향을 두고 시장이 과대해석 하고 있다는 식의 금리인하론을 억제하려는 발언을 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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