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기

거시경제 강의. 경제학파별 특징 감상평

세학 2024. 3. 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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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의 중급과정으로 내용은,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로부터 새고전학파와 새케인즈 학파의 인플레이션, 고용, 국제경제학(국제수지 및 환율), 경제성장과 발전, 경기변동론 등을 약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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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강의. 경제학파별 특징 감상평

 

강의를 듣게 된 이유

-나를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는 최근 상당한 불안감에 빠져있었다. 나는 매일 나름대로 여러가지 연구자료 등을 읽으며 공부를 하려 했지만 내 지식이 늘어나고 있다는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현재 현상에 대한 정보들은 습득하고 있었지만 그 뿌리가 되는 근원적 지식에 대해서는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기억에서 사라진 분을 감안한다면 퇴보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 뿌리가 되는 근원적 지식을 다시 늘리고자 애를 써보았지만 적절한 플랫폼을 찾을 수 없었다. 유튜브 등에서 강의하는 내용들은 상당수 깊이가 얕거나 혹은 극도로 편향된 정보가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나는 이 플랫폼을 소개받았고, 이 플랫폼에서 내가 원하던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강의를 들어보았더니 사이버대학 시절 들었던 강의보다 수준이 높았고, 강의 내용에서도 사이버대학 내내 느꼈던 편향성을 그리 많이 느끼지 못했다. 물론 이 플랫폼은 편향된 강의를 애초부터 걸러낼 수 있기에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강의는 일종의 목차같은 느낌이었다. 각 학파별 세부적인 구분을 하기보다는 대략적인 분류를 알려주는 느낌이었다. 그 중 나름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민물학파와 짠물학파의 분류이다. 짠물학파는 대개 미국 동부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민주당 지지 지역이며 짠물학파 또한 케인즈 학파를 주류로 한다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상관관계가 인상깊었다. 민물학파의 중심지인 중부 역시 공화당의 지지 지역이다. 정치적 성향이 먼저인지, 아니면 경제학파적 경향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찌되었든 놀랍지 않은가. 

 

사실 위에서 밝혔듯이 이번 강의 내용은 개략적인 부분만 다루었기 때문에 특별한 감상평이 없다. 다만 강의를 들어보니 강의를 지속적으로 들어볼만한 흥미와 가치를 느꼈다. 앞으로도 시간을 내어 조금씩 강의를 들어볼 생각이다.

 

이 강의를 들으며 목표하는 바는, 파월, 바이든, 재닛 옐런, 이창용, 폴크루그먼, 래리서머스, 문재인, 윤석열 등 거시경제를 운용하는 인물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그 경제학적, 이념적 기반이 되는 근간을 이해하여 역사적, 경제적 흐름을 이해하고자 한다.

 

 

 

 

메모 내용

주류경제학 - 고전학파 - 케인즈학파

민물학파(중부)와 짠물학파(동부)

(공화당과 민주당 득표율이 높은 지역들)

 

 

 

고전학파-균형-자기조정능력(수요와 공급에 의한) > 신고전학파(neo > new)

새고전학파 - 합리적 가설이론. 합리적 기대, 시장 청산(균형/싸이클), 가격과 이자의 변동성

세이의 법칙 -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근대 이전에는 공급 과잉이라는 전제를 확립하기 어려웠다. 공급 부족의 시대)

아담 스미스, 세이, 리카도, 존 스튜어트 밀, 칼맑스 

 

 

 

케인즈학파-일반이론 > (neo > new)

-저금리, 적자재정 정책을 중요시 여기는 학파

-케인즈 대공황 당시 대규모 손실. animal spirit이 중요하다 주장

-neo keynesian 미시경제학적 기초 위에 거시경제학을 전개. 새고전학파의 주장을 일부 수용. 합리적 기대 가설을 수용하지만 시장이 항상 균형이라는 새고전학파의 가정은 수용치 않음.

-new keynesian 자의적인 재정, 금융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적(폴크루그먼 등)

 

오스트리아 학파-민스키-금융 불안정성 가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