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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들은 모르는 군대의 진실... 이라고 선동하는 영남대학교 대숲

세학 2021. 8. 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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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대나무숲

 

#970064

"미필들은 모르는 군대의 진실

 

1.군대에 있는 여간부

군대에는 미모의 여간부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우리 훈련병들에게 매일같이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등을 사주고 우리를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그들 덕분에 군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이 납니다. 친해지면 오빠라고 불러주기도 하며, 나이에 따라서는 누나라고 부르는 것을 허락합니다. 제 동기 중 한 명은 전역 후 여간부와 연애하다가 현재 결혼을 앞 둔 상태입니다.

 

 

2.휴가

군인의 휴가는 참으로 즐겁습니다. 휴가날 아침, 군악대가 나를 배웅해주고 장군만이 탈 수 있는 차를 타고 역 앞에 내려줍니다. 지나갈 때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고 종종 여성 분들께서 '같이 사진 한 장만 찍을 수 있을까요?'하며 말을 걸기도 합니다. 외국인들 또한 '오우 쉣 코리아 아미? 오마이갓!'하며 연예인을 본 마냥 사진을 찍어댑니다. 그럴때는 그들에게 관심을 주지않고 당당히 걸어가시면 됩니다.

 

 

3.집

매 휴가 때마다 군대에서 집으로 약 50만원 가량의 휴가비를 지급해줍니다. 집에 도착하면 어머니, 아버지,남동생, 누나가 박수를 쳐주며 '수고했어!'하며 반길 것입니다. 어머니는 땀을 닦아주고, 누나는 짐을 풀어주며, 남동생은 물을 떠다 줍니다. 아버지는 자랑스런 표정으로 지켜보시고요. 그리고 휴가비로 마련한 출장 뷔페가 집에 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저 만끽하시면 됩니다.

 

 

4.동기들

휴가도 즐겁지만 부대는 더 즐겁습니다. 바로 동기들 덕분이죠.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고 멋있고 매력있는 남자로 인정받은 1~3급 선발자들. 의대생, 서울대생, 판검사를 비롯한 엘리트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들과 친해지면 전역 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