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답변
-[민원답변 중 답변자 개인정보가 있어 그거 지우고 글로 올림]
처리기관국방부 (국방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수도군단 51사단감찰부) 답변일2021-05-11 10:42:19 처리결과(답변내용)
먼저 국방업무에 대한 애착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민원인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하신 내용(제51보병사단 부실도시락)이 국방부 및 육군본부를 경유하여 우리 사단으로 접수되어 부대에서 확인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가. '부실 도시락 지급' 과 관련하여 페이스북에 4. 18.(일) 제보된 검은색 일회용 식기를 사용한 도시락(닭갈비, 배추김치, 오이양파장아찌)은 부대에서 제공된 저녁식사로 찌개는 별도의 용기에 담아 제공되었으나, 개인별 모두 취식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격리중인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에 대해 정량배식으로 부터 개인 취식여부까지 보다 세심한 관심을 통해 격리자들이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 '격리자 도시락 제보자에 대한 불이익' 과 관련하여 부대에서는 최초 급식 도시락 관련 내용이 페이스북에 제보되었을 때 격리인원에 대한 급식의 질 향상이 가장 큰 본질임을 모든 예하부대에 전파하였으며, 제보자를 찾기 위한 어떠한 활동도 하지 말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따라서 제보와 관련된 장병을 징계한 사실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부대의 조치에 대해 예하부대 전 간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격리되고 있는 장병들에게 부적절한 행동과 언행을 하는 간부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 부대에서는 이번에 격리자 관련 미흡한 분야에 대해 보완하고 개선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격리간 느낄 수 있는 장병들의 불편함 해소노력과 앞으로도 장병들과의 다양한 소통방법 활성화를 통해 군 복무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용사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군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왔다. 개인적으론 제보한 장병이 처벌 안받았다는 점엔 만족한다. 만약 처벌받았다면 나중에 이 답변이 발목을 잡게될거야. 그리고 정말 배식이나 그런거 제대로 하는지는 지켜봐야지
난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게
인건비 임대료 마진 없고 재료비 저렴 이런데 왜 밥의 질과 양이 그따군지 모르겠음
노량진에 고시뷔페는 그 비싼임대료도 내고 마진도 남기고 인건비도 있고 하는데 월3식 정기권이 24만임
하루8000원 꼴에 무제한인데 이게 말이되나?
진짜 윗선에서 떼먹지 않는이상 아다리가 맞질 않음
관련 공무원의 직무태만+납품업체의 횡령 콜라보임
재료 전부 국산 씀... 우유 안 팔린다 어쩐다 하는데 그거 다 군대에서 소비시켜 주고 있음.
인공조미료 안 쓴다는 정책으로 천연조미료라며 재료 갈아 넣음. 소스에 어차피 조미료 다 들어 있고 조미료가 나쁜 거도 아닌데 단가 개박살냄...
나 급양쪽이어서 납품아저씨들이랑 친했는데 대량 납품하는거 아니면 도저히 단가가 안나올정도라고 했었는데... 아재가 뻥친건가? 여튼 소매가 보다는 훨씬 싸다고 했었음
국산 치고는 단가 엄청 싸게 들여오는 거 맞음. 그게 가능한 게 규모가 엄청 큰 거래라서.
근데 아무리 그래도 대부분 식당에서 떼오는 식자재 마트 수입산 가격에는 못 비빔
노량진 고시뷔페 그런데는
재료 거진 다 중국산 가져다가 만듦
근데 군 납품은 김치 고춧가루부터 전부 국산임
급양라인에서 실제 물건 보면
채소류는 지역농협에서 바로 떼오는거라 신선도 높고
고기도 냉동이지만 닭이라던가 보면 신선하고 괜찮음
단지 청구할때 인원 산정을 제대로 못한다거나
배식할때 감독 못해서 조절 잘 못하는거임
떼먹는다 떼먹는다 하는데
그건 보급체계 모르는 애들이 걍 넘겨들은거로 해대는거고
70~90년대 막장이던 군 보급도 아니고
군지사 단위로 농협 계약하는거에다가
감찰이 1순위로 보는게 보급이라서
대단위 업체 선정할때 뒷돈으로 받고 그러는거 말고
보급 자체에서 떼먹는건 있을수가 없어
근데 왜 의경이랑은 차이가 심함?
갑자기 의경이 왜 나와? 그리고 의경은 경찰소속아님? 군부대소속이 아니라 저 댓글하고 관계없어 보이는데
식대가 비슷하고 처한 상황도 비슷한데 왜이렇게 차이사 심한건지 궁금해서
의경은 경찰청소속이고 군인은 국방부소속이라 아예 소속부서가 다른데 그걸 비교하면 어캄. 군대 대신 간게 의경이지만 그럴거면 공익이랑도 비교를 하던가 해야지
의경은 외부 영양사가 다 들어와있고 그 사람들이 식단, 조리같은거 조율하더라
나 있던곳도 의경부대중에 밥 맛있는편은 아니였는데 꽤 괜찮게나왔음
육군쪽 급식은 사람이 먹는밥맞나 싶을정도로 심하긴하더라
내가 의경 출신은 아니라 먹어본적은 없다만
걔네는 급식업체 선정해서 위탁급식 하지 않던가?
일단 전문적인 조리사/ 비전문적 취사병 차이도 있고
국산 농산물 소비위해 단가 비싸도 사용하는 군이랑은 다르게
https://news.joins.com/article/16071899
6년 전 기사지만 의경쪽은 수입산도 사용해서 단가 낮춤
부대 규모도 육군이 의경보다 압도적이라
취사 규모도 더 크다보니까 그에따른 차이도 있고.
단순 비교는 불가능해
난 의경 생활할때 식비로 한끼 6천원인가 7천원 해서 3끼 결제가능한 카드 받았는뎅
엥 김치 국산이야? 우리부대 김치 존나맛없어서 당연히 중국산인줄 ㅋㅋ
ㅇㄱㄹㅇ 때먹는거 보다는 급양감독관 관리안해서 그럼
업체선정은 비리있자너
양파쥬스, 해물비빔 이런거 ㅈ같은거 알면서도 계속사는거 보면 대단함 ㅋㅋㅋㅋㅋ
그래 위에도 써뒀듯
업체 선정과정에서 뒷돈받는 경우는 종종 나오지
근데 애들이 요즘 말하는것처럼
급식비를 중간에 가로챈다던가,
식재료를 중간에 빼돌려서 팔아치운다던가
그런건 시스템상 아예 못한다는 이야기임
댓글에 장교나 부사관이 해쳐먹는다는 글 보면 급양시스템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 같아서 진짜 답답한데
정확하게 알고 있군...
군지사/군지단에서 뿌리는 식재료 퀄리티 높음
낮은게 아니야. 대량조리/대량급식 이라는 특성때문에 질 대신 양으로 승부보는거지
전방 보병/포병 등 전투부대 대대급이면 노량진보다 식수인원 훨 많을걸?
나도 저거 사건 터졌을때 급식 민원 국민신문고로 넣었는데 51사단 민원담당 소령이란 사람한테 전화와서 누가 그런 글 올렸는지는 알고싶지도 않고 여쭤볼 생각도 없다고 일단 초장부터 딱 잘라놓고 얘기하드라
균필자들이 민원넣는거다보니까 그쪽에서도 일단 납작 엎드려서 조심하고 시작하는느낌 ㅋㅋ
국방부 장관 털려가지고 진짜 징계 안할걸?
옳그떠가 제보 장병 처벌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라고 하니깐 국방부 장관이 존나 당황하면서 자기가 아니라고 보고 받았는데 한번 더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었음
윗선에 보고만 되지 않고 밑선에서 처리할거 같음 나도 군대에서 당하고 본게있으니
징계는 안해도 이미 찾긴찾았을걸?
폰 없을땐 마음의 편지같은걸로 찔렀는데 찌른놈 바로 생활지도기록부 뒤져서 필적대조해서 찾아내더라 ㅋㅋㅋ
시스템이 바뀌면 뭐하나 그 시절 그 시대 사람이 그대로인데
왜 군에서 비리를 덮으려고하는걸 국민과 여론이 비난하는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던 간부들이 지금쯤 행보관이나 주임원사하고있겠네
맨 끝 줄에 있듯이 저렇게 공식적으로 답변이 온 순간 이미 찾았더라도 뭐 어떻게 할 수는 없는 치킨게임이 되지 않았나 싶음.
오히려 어떤 징계나 부조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한 번 더 퍼지면 되려 칼이 되서 돌아올텐데, 이 글만 봐도 시대가 시대인지라 예전처럼 조용히 넘어갈 수 없는 분위기인거 우리 다 알잖아? 어지간한게 고이고 썩은 물이 아니고서야 이런 분위기 파악도 못하진 않을꺼라 생각함
정식 처벌은 없었지...뺑이 돌린게 문제가 되는거...
근데 저번에 사이버보안규정위반으로 처벌됐다 기사 뜨지 않았음?
부대원들 휴가도 짤리고 다 털렸다는 글 봤었는데
결국 모병제로 가야한다고 본다. 뭐 군대를 신식화 미군 도움을 더 받든. 일제 35년 동안도 망하기 전 잠깐 밖에 안 하던 징병제를 시발 해방 이후에 당연시 하고 있다는게 말이 되냐고
군대에서 맘만 먹으면 훈련이라는 명목하게 존나게 굴리고 검열돌리면서 괴롭힐수 있음 처벌은 안해도 졸라게 굴려댈듯
news.joins.com/article/24049683
'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이스앱(대통령들, 백종원, 차은우, 송중기, 원빈, 장동건, 장나라, 이부진, 햄버거, 김무성 등등) (0) | 2021.05.11 |
---|---|
문재인 曰 정당한 평가 해달라 - 공급 불능(노바백스) 및 백신 공급 지연 (0) | 2021.05.11 |
코로나 사태 최대 피해 동물과 수혜 동물 (0) | 2021.05.11 |
인플레 없다는 바이든/옐런/파월/한국은행에게 이 뉴스들을 바친다 (0) | 2021.05.11 |
재활용 불능 쓰레기같은 신 육군가 vs 바이오맨 ost. 반응은? (0) | 2021.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