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A6Smk0eWVMU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결렬 사태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 안철수 대표의 합당 결렬 기자회견 간단 요약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이 무산되었다
- 당명, 야권단일후보 선출방식 등의 협상에서 동일한 결론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 국민의당 측은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지지층의 확대(보수뿐 아니라 중도, 좌익 등)를 통합의 원칙으로 주장
-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의 통합/연합
- 그러나 보수 측 국민의힘은 중도를 포용하기보다는 흡수하기를 원했다
- 거대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권력에 바른정당이 흡수되는 형식은 납득할 수 없다
- 보수만으로는, 중도만으로는 좌익정당의 세를 이겨낼 수 없다
- 이번 대선은 코로나, 기후위기, 과학기술혁명, 미중 패권 분쟁 등 여러 가지 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권교체가 중요하다
- 과거의 정치는 기득권 양당의 대결정책의 반복이었고, 이제는 이를 해소하고
- 초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 이념보다는 실용을, 대결보다는 문제해결을, 과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아야 한다
-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당시 약속했던 합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의 지지층(중도)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그것이 불가능해졌으니 합당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 안철수 대표의 대선 독자출마가 추측되고 있음
-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자신의 대권 행보에 미칠 손익을 따져보고 결국 독자행보를 결정했을 것이라는 추측
- 현재 야권연대 지지지층의 상당수가 순수 보수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중도층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 야권연대의 결렬은 야권 전체 지지율의 분산으로 결국 좌익 지지율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과의 경쟁에서 힘들어질 것이라는 추측
- 현재 이준석 등 기존의 보수당과 친 윤석열 세력의 힘겨루기 양상중에 야권의 지배력은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관측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연대 논의 중
- 국민의당 측 "국민의힘 측이 너무 강압적이다"
- 국민의당 측 "이준석, 분수 모르고 장난질하는 철부지 애송이”
- 안철수 "이준석과 합당 결렬에 대해 논의한 적 없어"
- 안 대표의 측근인 조정관 교수(전남대 정치외교학과) "3 지대(중도)가 두터워져야 한다는 게 핵심. 윤석열과 반대되는 포지션을 취하지도 않았다. 윤석열 후보가 확실한 대권주자가 되면 새로운 연대 모색될 수도"
- 합당 결렬에 대한 국민의힘 측 의견
- "합당 실무협상의 종결은 국민의당의 요청. 국민의힘이 요청한 것이 아니다"
- "과도한 지분 요구, 당명 변경과 같은 무리한 요구. 추가적인 요구가 계속되어 합의에 실패"
- "협상 중, 양당 간의 의견 차이는 당명 변경, 차별금지법 뿐이었다"
- "국민의당에서 요구했던 지분 요구 등 모든 것은 다 수용했으나 당명 변경, 차별금지법은 수용하지 못한 상태. 추후에라도 국익을 위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야권연대 혹은 통합)"
- 유승민 "통합 논의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
- 원희룡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통합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
-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직접 협상에 나서라”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끝내 무산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합당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오늘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저와 국민의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지지층의 확대’를 가장 중요한 통합의 원칙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가 연합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통합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확산해 가기보다는 오히려 상처를 입혔습니다.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지지층 확대 없이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구합니다.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판데믹 극복을 비롯한 기후위기, 과학기술혁명, 미-중 신냉전 등 대전환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전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정권교체, 그래서 아주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부패, 독선과 내로남불을 단호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권교체가 과거 기득권 양당이 반복해온 적대적 대결정치의 도돌이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더 좋은 정권교체’가 되어야 합니다.
정권교체의 과정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담대한 혁신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국민들께 정권교체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확신을 드려야만 합니다.
저는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잘 살 수 있는 삶의 틀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을 통합하고 초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대전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대선 이후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입니다.
우리 정치는 이제 이념에서 실용으로, 대결에서 문제해결로, 과거에서 미래로 과감히 전환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실용적 중도정당입니다.
국민을 통합하고 현재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을 위한 국가대개혁과 미래 아젠다를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저와 국민의당,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의 대한민국을 위해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해나가겠습니다.
다시, 미래를 향한 가파른 비탈길에 섰습니다.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용기를 내어 걷겠습니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변화의 길을 찾겠습니다.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8430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81662507
https://www.etnews.com/20210816000110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8/16/2021081600042.html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3775_34866.html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108161527001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8/16/H76Z6DME2ZHGXO7AOW5LQV4N4U/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629&aid=000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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