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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노처녀가 되는 이유

세학 2021. 8. 2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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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관련 좋은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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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노처녀가 되는 원인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야

: 대다수의 결혼상담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노총각 노처녀가 되

는 가장 큰 원인. 이는 구체적인 배우자상을 확립하지 못했다는 말과

도 일맥상통한다. 막연히 좋은 사람을 기다리는 총각 처녀는 노총각

노처녀가 될 확률이 높다.

“맞선을 30번 정도 봤어요. 물론 마음에 드는 남자도 있었죠. 그런데

이 사람은 이래서 좋고 저 사람은 저런 면이 좋고... 그래서 딱 한 사

람을 찍을 수 없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어요. ‘지금 이 사람도

좋지만 나중에 이 사람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 내게 나타나면 어쩌나?

’ 그러면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목동에 사는 29세 노처녀의 고백이

다.

자신이 어떤 배우자를 만나야 행복할 지를 결정하지 못한 총각 처녀들

은 여러 배우자 후보를 놓고 선택의 잣대를 휘두르며 방황하게 될 것

이다.

노총각 노처녀는 흔히 ‘눈이 너무 높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

러나 알고보면 눈이 너무 높은 게 아니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이상형

을 정해놓지 못한 경우가 많다.

=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이해부족

: 연애는 자주 하지만 곧잘 깨지는(?) 경우다. 노총각 노처녀 중에는

연애는 늘 하지만 막상 결혼까지 골인하기 전에 불발로 그치는 사람들

이 적잖은 걸 볼 수 있다.

결혼상담가들의 말을 빌자면 이런 유형의 사람은 결혼할 상대방에 대

해 너무 지나친 기대를 가진 경우라고 한다. 즉, ‘내 남자는, 내 여

자는 반드시 이래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용서할 수 없다’라고

상대방에 대한 조건들을 날카롭게 정해놓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상대방의 조그만 실수에도 크게 실

망, 결혼문제를 재고해 보게 된다. 그리고 내리는 결론은 ‘아무래도

이런 사람과는 안되겠어!’이다.

= 괴팍한 버릇과 강한 개성

: 흔히 주변에서 특정인을 두고 “저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 스타일

이야”라고 말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들은 성격적으로 자아와 개

성이 지나치게 강하고 독특한 습관이 있는 사람들. 대개 예술 또는 문

학계통이나 프리랜서와 같이 홀로 활동하는 직업을 가졌으며 단체생활

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연애할 때 아무리 숨기려 해도 자신의 고유한 성격이

언젠가는 들통나고 만다. 이런 괴팍한 성격을 이해하고 감싸 줄 사람

은 적다.

대부분 ‘이런 괴팍한 사람과 살면 피곤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

문. 결혼상담사들은 “결혼도 일종의 단체생활”이라고 말한다. 자신

이 미혼시절 갖고 있던 고유의 영역을 상대방을 위해 어느 정도 포기

해야 원만한 결혼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 소극적 사고방식은 노총각이 되는 지름길

: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 치고 일과 결혼에 있어 뒤쳐지는

사람은 별로 없다. 반대로 소극적인 사고의 남자는 대부분 직장 내에

서 승진이 뒤처지고 결혼도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소극적인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나타났을 때 첫 데이트 신청에

상당히 애를 먹는다. “시간 있으세요?”라는 단 두마디의 말을 꺼내

기가 그렇게도 힘든 것이다. 이들이 무서워하는 건 데이트 신청 때 혹

시 당할지 모를 ‘거절’이다.

“타자가 타석에 서서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으면 분명 삼진아웃을 당

하게 됩니다. 일단 공이 날아오면 방망이를 휘둘러야 해요. 물론 헛스

윙을 해 삼진을 당하게 될 지도 모르죠. 그러나 안타를 칠 가능성도

있잖아요. 데이트 신청과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신청해 보세

요.

그녀가 거절할 수도 있지만 승낙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나 데

이트 신청을 끝까지 안한다면 그녀와의 데이트와 결혼은 물 건너간 겁

니다. 그녀가 당신의 마음을 알아챈다 할지라도 먼저 만나자고 할 사

람은 극히 드물 테니까요.” 결혼상담가의 소중한 조언이다.

= 연예 테크닉 부족

: 작가 에리히 프롬이 ‘사랑의 기술’이라는 저서에서 밝혔듯이 사

랑에도 확실히 기술이 필요하다. 아무리 두 사람이 첫 눈에 불꽃이 튀

었다 할지라도 교제기간 중에는 사귐을 지속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

한 것.

노처녀 노총각 하면 왠지 세련되지 못한 옷차림과 함께 이성 앞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연상하게 되는데 이들은 대부분 둔한 센스와 함께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당분간 일 때문에 결혼은 못한다?

: ‘결혼을 하면 나의 일에 차질이 많다. 연애는 해도 괜찮다. 그러

나 가정생활을 병행하면 나의 일을 성취하는 데 장애가 많다.’ 자신

의 일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어느 정도의 목표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결

혼을 유보하기로 작정한 야심가(?)들의 생각이다.

요즘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꾸준히 증가해 15세 이상의 여성 중

절반 이상이 노동시장에 진입해 있다. 이런 현상은 결혼적령기인 여성

들로 하여금 결혼보다는 직장일을 우선시하도록 하는 경향을 낳고 있

다.

“미국유학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물론 혼자서죠. 결혼이요? 몇년 간

공부한 후 귀국해서 신랑감을 찾아볼 생각이에요.” 홍혜전 씨(29·고

양시 일산구)의 말이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자신의 일을 위해서 몇년 동안 교제는

하되 결혼은 유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 때문에 결혼을 미룬

다’는 이유는 다분히 핑계용인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이런 이유를 대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일을 하는 도중에도

열심히 배우자감을 찾지만 정작 배우감을 못찾으므로 일을 구실로 합

리화시키는 것이다.

= 기약없는 ‘일편단심 민들레’

: 짝사랑 때문에 결혼까지 못하게 되는 케이스도 가끔 볼 수 있다.

미혼 남성과 여성들 중에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 내에서 몰래 흠모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적잖다.

“옆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남자사원을 3년 동안 몰래 흠모하고 있어

요. 복도에서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죠. 한 번도 사석에서 만

난 적은 없어요. 그 남자를 잘 알지는 못해도 너무 좋아요. 그 사람

때문에 다른 남자를 사랑할 수 없을 정도라니까요.”

서울역 근처의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어느 여사원의 말이다. ‘여자’

라는 자존심 때문에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할 수는 없다고 우기는 그녀.

그러나 상대방 남자로부터의 데이트 신청은 감감무소식이니 그녀로서

는 애가 탈 수밖에 없다.

= 이성에게 매력없이 비쳐지는 것들

첫 만남에서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주는 것들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

사 ‘에코러스’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은 첫 만남에서 ‘잘난척,

아는척 하는 여자’를 가장 싫어하고 여성은 ‘느끼한 남자’를 만나

자마자 도망가고 싶은 남자 1위로 뽑았다.

만나자마자 나를 도망가고 싶게 만드는 여자는?

1위 : 잘난척, 아는척 하는 여자 (39.2%)

2위 : 센스없고 둔한 여자 (24.3%)

3위 : 돈 밝히는 여자 (23.2%)

4위 : 내숭떠는 여자 (6.6%)

5위 : 말이 많은 여자 (4.4%)

6위 : 기타 (2.2%)

만나자마자 나를 도망가고 싶게 만드는 남자는?

1위 : 느끼한 남자 (37.3%)

2위 : 잘난척, 아는척 하는 남자 (19.6%)

3위 : 말 많고 허풍떠는 남자 (16.7%)

4위 : 단순무식한 남자 (13.7%)

5위 : 계산적인 남자 (11.8%)

6위 : 기타 (1%)

연애할 때는 봐줄 수 있지만 결혼은 망설여지는 여자는?

1위 : 지나치게 개방적인 여자 (32%)

2위 : 씀씀이가 헤픈 여자 (29.3%)

3위 : 공주병 환자(?) (17.1%)

4위 : 소유욕이 강한 여자 (13.8%)

5위 : 지나친 모범생에 완벽주의자 (6.6%)

6위 : 기타 (1.1%)

연애할 때는 봐줄 수 있지만 결혼은 망설여지는 남자는?

1위 : 씀씀이가 헤프고 끼 있는 남자 (40.2%)

2위 :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권위적인 스타일 (22.5%)

3위 : 지나치게 부모에게 의존하는 마마보이 (19.6%)

4위 : 나를 소유하려는 남자 (7.8%)

5위 : 지나친 모범생에 완벽주의자 (6.9%)

6위 : 기타 (2.9%)

= 노총각 노처녀 탈출작전

구체적인 배우자상을 확립하라

: ‘나에게 맞는 배우자는 이래야 한다’는 구체적인 배우자상을 확

립해야 한다. ‘이런 사람도 좋고 저런 사람도 좋다’는 생각은 없애

라. 신체별 직업별 성격별로 조건을 정할 것. 여기서 알아둘 점은 전

체적으로 너무 완벽한 조건들만 설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키 크고 잘 생기고 원만한 성격에 직업 좋고 집안에 돈도

많을 것’과 같은 이상형은 정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자신이 꼭 필요

로 하는 조건 한 두가지에 중점을 둔다. 가령 ‘나 같은 사람에게는

명랑하고 활달한 성격의 배우자가 필요하다’고 정한 후 다른 조건들

에 대해서는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이상형과 결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부족한 두 사람

이 만나 서로의 단점들을 보완해주는 관계가 이상적인 결혼인 것이다.

구체적인 배우자상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기준이 있다. 바로 희

망조건 대신 금기조건들을 정하는 것이다. 즉, ‘나의 배우자는 반드

시 이래야 한다’는 조건을 정하는 게 아니라 ‘나의 배우자는 이러면

안된다’라는 식으로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의 배우자는 술을

많이 마시면 안된다’식으로 설정해두면 배우자 선정의 폭은 훨씬 넓

어진다.

= 유행에 민감하라

: 노총각 노처녀가 유행에 뒤처지는 것처럼 보기 흉한(?) 것이 없다.

아저씨 아줌마 티가 물씬 풍기는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은 초라해 보이

기까지 한다. 이왕이면 나이보다 젊은 감각으로 치장하라. 나이보다

젊어 보여서 손해볼 건 하나도 없다.

= 마냥 기다리지 말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나의 인연은 따로 있어. 외로워도 참고 기다려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노총각 노처녀가 있다면 그들에게 기다리는 건 해마다 먹는

나이 뿐이다. 노총각 노처녀라는 딱지는 그대로인 채... . 이런 생각

은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바라며 입 벌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다.

노총각 노처녀는 여러 배우자 후보들과 많은 만남을 갖는 것이 중요하

다. 그러나 여기서 유의할 점이 있다. 20대 초반의 미팅처럼 첫 눈에

교제유무를 결정하지는 말라는 것. 첫 인상과 외모에 의해 순전히 호

감만으로 교제를 시작하는 건 지양하라. 일단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면 최소한 3번은 만나봐야 한다. 그런 다음 본격적으로 교제

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도 늦지 않다.

= 무난한 매너를 익힌다

: 강한 개성은 매력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상대감에게 부담스럽게

작용할 수도 있다. 자신의 행동이 너무 튄다고 생각하면 무난해 보이

도록 고쳐야 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성격이나 행동이 튀는 사람들 대

부분이 자신의 배우자만큼은 원만하고 무던하길 원한다는 점. 여러모

로 강한 개성과 튀는 매너는 결혼에 장애로 작용한다.

= 놀이기구를 타고 난 직후 프로포즈하라

: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일단 놀이기구를 타라. 단 둘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타도 괜찮다. 놀이기구를 타고 난 직후 프로포즈한다. 좋

아한다고 말하면서 사귀자고 제안하다. 심리학자의 말에 의하면 놀이

기구를 타고 나면 마음이 극도로 들뜬다고 한다. 따라서 연애감정도

쉽게 싹튼다. 기회를 십분 활용하는 것도 지혜다.

= 첫만남에서 상대방에게 호감있게 보이려면

첫 만남에서 사소한 것이라도 조금만 신경쓰면 상대방에게 호감있고

예쁘게(?) 보여 결혼으로 가는 길을 쉽게 터놓을 수 있다.

= 말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보지 말고 미간을 보라

: 남성이 저지르는 실수 중에 가장 흔한 게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눈

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하는 것이다. 본인은 눈을 응시하는 게 예의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첫 만남에서 너무 강렬한 눈빛을 상대방에

게 보내는 것은 부담을 주는 행위. 자칫 여성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도 있다. 상대방의 미간을 보면서 말하는 것이 예의도 지키면서 부담

도 안주는 매너다.

= 가급적 테이블에 마주 앉지 말라

: 대개 테이블의 정면으로 마주 앉아 대화하게 된다. 그런데 사람의

얼굴은 대부분 정면보다는 45도 측면에서 봤을 때 더 보기좋다. 둥그

런 테이블을 택해 서로 비스듬히 마주 보면서 얘기하면 훨씬 보기 좋

은 얼굴모습을 상대방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

= 눈 화장보다는 입술 화장에 포인트 주기

: 첫 만남에서는 아무래도 대화를 많이 하게 되므로 여성의 경우 입

술 화장에 신경쓰는 게 좋다. 말할 때 아름답게 보이는 입술은 상대에

게 어필하는 매력 포인트다.

= 와인색, 회색, 보라색 옷차림의 여성에게 끌린다

: 첫 만남의 자리에 나갈 때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세련된

색상은 와인색과 회색 그리고 보라색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 기억에 남을 만한 액세서리 한 가지를 갖추고 나간다

: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특별히 한 가지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준

다. 브로찌나 목걸이, 팔찌, 헤어핀 중에서 한 가지를 택해 강조한다.

= 사선 무늬의 넥타이보다는 단색 넥타이로 멋을 낸다

: 사선 무늬는 시선을 많이 끈다. 자칫 여성의 관심이 남성의 얼굴이

나 말보다는 넥타이로 갈 수도 있으니 사선처럼 튀는 넥타이는 피한

다.

= 포멀한 정장보다는 짙은 감색이나 검은색의 세미정장이 효과적

: 노총각이 포멀한 정장을 입을 경우 보수적인 이미지를 주기 십상.

또한 센스도 없어 보이므로 피한다. 셔츠도 흰색보다는 컬러 셔츠나

줄무늬 셔츠로 입는 게 젊어 보인다.

= 투명 또는 살색 매니큐어 바르기

: 투명이나 살색으로 칠하면 손가락이 길고 깔끔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 평상시와 같은 헤어 스타일로 나간다

: 맞선이라고 해 특별히 신경 쓴 머리는 어색해 보이기 마련. 촌스런

인상을 풍길 수 있다.

= 웃을 때는 소리내어 웃는다

: 소리내어 웃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솔직하고 소탈하다는 느낌을 준

다. 입으로 손을 가리며 조용히 웃는 모습은 매너있게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내숭으로 비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할 것.

= 서로의 공감대를 찾는다

: 서로 같은 취미가 있는지, 일치하는 가치관이 있는지 탐색하라. 만

약 서로의 공감대를 발견하면 화제를 고정시켜 장시간 얘기를 한다.

그러면 서로 통한다는 느낌이 들 것이고 보다 친근해 질 것이다. 그렇

다고 너무 큰 소리로 웃는 것도 경박해 보이므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