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이슈

중국이 공산/사회주의 정책을 강화하는 이유

세학 2021. 9. 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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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중국이 게임, 엔터  규제를 한다고 들었을때  이해가 안갔다

 

시진핑이 너무 권력을 잡고 있어서 지겨워 졌나 ?  독재하니깐 정치하기 너무 쉬워서 하드코어모드로 한번 해보려 하나?

현대사를 조금 이나마 펼처본 애들은 알겠지만 게임 ,엔터는  우민화정책에  ㅆㅅㅌ 효율을  가지는 최고의 기구 이다. 우리나라도 모x 대통령이  3s정책이라 해서 실시한 전적이 있으니까

좀더  예전의 일을  보더라도 영국왕 찰스 1세 목을 컷하고 호국경시대를 열었던  올리버 크롬웰도 나라를 수도원으로 만들었다가 (춤 금지 ,술금지)  돌아버린  영국인들이  크롬웰이 죽자마자 자기들 손으로 죽인 찰스 1세의 아들 찰스 2세에게  다시 왕정의 길을 열어주었다.

 

중국 지도부층이 멍청한 사람도 있겠지만 핑핑이도 나름 엘리트 출신이고 주변인들도 똑똑한 사람들 많을거다.  그런사람들이  이 행위는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거라 판단하고 했을거다.  물론 당연히 인민들이 게임중독에 빠지는걸 염려해서 빠순이짓하다가 현생 날릴걸 걱정해서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꺼다.  

 

그럼  무슨 이득이 있나?  

 

게임사 ,엔터사 삥뜯기?  근데 이렇게 규제하면  게임 엔터는 쩐을 어디서 모겠나 ? 길들이기 ?  애초에 안길들여지고선 중국에서 기업은 성장할 수 없다.  물론 부차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내가 보기엔 양극화와 그에 따른 불온세력의 제거이다.

 

개드립  여러글에서 봤지만  중국의 양극화는 이미 씹창난 상태다 .  500억 이상 부자도 수만명이넘는데 한달에 18만원으로 존버하는 사람이 6억명이다.  양극화 수치는 거의 폭동 수준이다.

 

지금 우리나라도 집한채 산다고 30년 걸린다고 힘들다고 하지만 최소한 1인가구 200만원정도면 적당히 즐기고 먹고사는데 큰지장은 없다. 물론 미래는 불투명해도  하지만 중국이라도 18만원은  즐기기는 커녕 먹을거 먹기에도 빠듯한 돈일거다.   그래서 중국에 20  30대는 그냥 일을 포기한 무리도 많이 생겼다고 한다

 

이런애들이 가장  즐길만한게 뭐가 있을까 뭐긴 뭐야  게임하고 티비보는거지  사실 무과금으로 한다치면 게임만큼 싼 취미도 없다.  롤도 스킨하나 없다고 해서 플레이에 전~혀 지장 없으니깐  엔터도 덕질 안하면 마찬가지,  현실에서는  18만원 버느라 이성이랑 만날기회도 없을건데 티비에  예쁜 여자가 날 보고 웃어주니깐

그런식으로 중국의 엔터 , 게임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다른 나라들도 따뜻한 젖꼭지로 인식될 정도 였다.

중국정부도 처음에는 나름 팍팍 밀어줬었다. 하층애들 도피처가 되어주니까 .  근데  갑자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을꺼다.

 

중국의 역사른 보면 알겠지만  나라가 위태롭고 어려워질때 민초들이 종교에 심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황건적의 난이나 태평천국 등등 그리고 이러한 종교들은 초기에는 민초들의 마음을 평안시키는 쪽으로 가다가 점차 뭉쳐 하나의 분노가 되어 들고 일어난 경우가 많았다. 

 

핑핑이는 그게 무서운거다.  최근 중국에서 하층민 젊은이들에게 게임은  그들이 뭉쳐지는 곳으로 되었기때문이다.  우리도 롤에서 솔랭하다가 기적의 한타로 이기면 든든한 전우처럼 느꺼지고 소통하고 팟으로 다음판 돌리면서 서로 친해지고 뭉쳐진다. 

그리고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토리나 이런부분에서 '정의' '도덕 '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와우 레이드 뛰는데 애비죽인 리치킹 잡지 티리엘을 레이드하지 않는것처럼 말이다. 

즉 하층민 애들이 한달에 18만원씩 받고 노예짓 해줘야  권력을 계속 누릴 수 있는데  게임을 하면 할 수록  시궁창인 노예짓을 포기하고 게임만 하고 뭔가 게임과 현실이 괴리감 있다는것만 느껴지고 거가다가 그런사람들이 뭉치게 된다.  예전의  황건적 ,  태평교처럼  공산당에 생산적이지도 않는데 불만만 가진 사람들이 뭉치게 되는것이다.

중국 공산당그걸 알기에 ,  가장 무서워 하기에 예전에 파륜궁을 망가뜨린거다.  처음에는 그냥 가벼운 운동단체라 보고 적극 지원했지만  늘어나는 사람들이 보면 무서움을 느낀거임

 

물론 정부도 하층민들의 반발을 모르고 시행한건 아닐거다 다만 위험도를 

게임하는 하층민들이 모여서 강력한 반발세력으로 커짐> 게임못하게 해서 생기는 불만  

이렇게 본거다.  그래서 동시에 게임사 엔터사 때려잡는 동시에 이제 같이 균등이니 이지랄하면서 게임사들  돈 뜯어다 하층민들에게 뿌리면서 불만을 막으려는 거다.  마치 린저씨들 조련하는 엔씨같이 

 

생각해봐도 시진핑다운 중국공산당 다운 정책이라 밖에 볼 수 없다.

 

 

한줄요약 :  시진핑은 게임을  자기에게 도전할 수 있는 황건적이라 생각해서 때려잡은거다


https://gang8806.tistory.com/961

 

중국의 사회주의 경제정책 '공동부유'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중국이 사회주의 경제정책 '공동부유'를 강화하는 이유 시진핑 및 공산당 “공동부유는 사회주의의 본질적 요구이며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특징" 시진핑 및 공산당 "부유층과 기업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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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회주의 경제정책 '공동부유'를 강화하는 이유

  • 시진핑 및 공산당 “공동부유는 사회주의의 본질적 요구이며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특징"
  • 시진핑 및 공산당 "부유층과 기업이 차지하는 몫을 줄여야 한다"
  • 시징핑 및 공산당 "고소득 계층과 기업이 사회에 더욱 많은 보답을 할 수 있도록 격려(강요)"
  • 대기업 규제, 사교육 규제, 노동권 강화, 증세, 먹방 금지, 게임 및 문화 규제 강화 등등
  • 경제 성장보다는 내수에 치중한 사회주의 경제 강화 선언
  •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강조하지만 실제 정책의 초점이 분배 쪽에 편향

  • 중국의 사회정책 샤오캉-모두가 잘 사는 경제는 실패. 다만 절대빈곤은 상당부분 해소
  • 중국의 사회정책 버전2 -공동부유-사회주의 정책을 통해 상대적 빈곤 해소 목표
  • 중국은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지나친 규제와 방역정책으로 인해 내수 포텐셜을 상당부분 상실
  • 이를 회복하기 위해 내수경제 강화책이 필요
  • 중국의 고밀도 초고석 성장 와중에 지역별, 수준별 빈부격차가 확대
  • 지니계수는 2000~2020년 사이 0.6에서 0.7로 확대
  • 사회주의체제에 대한 의심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방책으로써 의미 또한 존재
  • 빅테크 기업의 과도한 확장으로 인한 국가 및 공산당의 권력에 대한 의구심 발생. 공동부유 정책으로 빅테크 공격 명분 형성. 결과 공산당 및 국가의 권력 강화
  • 트럼프시대의 미중패권분쟁과 코로나시대 이후 글로벌 국가들의 핵심전략경제부문을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 유지하려는 경제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세계의 공장으로써의 의미는 줄어들 예정
  • 또한 미중패권분쟁으로 인해 유사시, 외자보다는 내수경제 비중이 높아야지만이 강력한 대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어 외교적으로도 중국 입장에서는 합당한 선택

  • 전문가 曰 "공산당식 부의 분배를 강조할수록 시장에 대한 국가의 개입과 규제가 확대돼 민간 활력 위축으로 경제가 타격받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진핑의 공부론이 ‘꿩 먹고 알도 먹을지’ ‘꿩 잃고 매도 잃을지’ 지켜볼 일이다"
  • 전문가 曰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과 투자 수익 억제가 자본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https://gang8806.tistory.com/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