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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는 고민 중 하나는 중국의 경기 저점이 어느 지점인가 이다.
중국은 2021년부터 강력한 레버리지 규제와 플랫폼 규제로 인해 미국이나 글로벌 경제 대비 이른 하락을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더욱 강력한 경기 하락을 맛보고 있다. 중국의 경기 저점은 대체 언제인걸까에 대한 의문은 중국의 경제 지표를 볼 떄마다 더욱 강력해져간다.
글로벌 경기의 저점은 아직 멀은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금리가 상승하지도 않았고, 아직 초입단계이며, 최근 나온 심리지표들은 상당히 하강했지만, 후행지표들은 아직 충분히 하강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추후 글로벌 경기 하강을 가정했을 떄, 글로벌 경기 하강 와중에 중국만 회복하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쩄든 지켜 볼 양이다. 중국은 최근 글로벌 놀림거리가 되고 있는 제로코로나를 의식했는 듯, 확진자 제로라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상하이 제재를 해제했다. 물론 확진자 제로라는 변명을 신뢰하는 멍청이들은 이 글을 볼 일도 없을 것이고, 이 글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일도 없으니 상관 없을 것이다. 결국 제로코로나 포기는 제로코로나 정책의 근본적인 하자에 대해 중국 공산당이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정치적 명분 이상으로 반발과 대외 명분 상실이 심각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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