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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밸류에이션 상장을 강행하는 쏘카에 대해 알아보았다 2022년 8월경

세학 2022. 6. 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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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PSR4.5배 수준으로 상장>하고, <과거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차기 저금리 유동성 상승장에서는 <역사적 수익률을 내는 시나리오 계획 가능>

 

1/3토막이 나버린 카카오뱅크의 주가

 

새롭게 상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쏘카

상장예정일 2022년 8월경, 청약예정일 2022년 8월 8일 경

 

쏘카 앱 이용자 수 약 1000만명, 누적 회원수는 약 700만명

소프트뱅크, 벤처캐피탈, 롯데 등에게서 투자받은 이력

단순 차량공유기업으로써가 아니라 주차장,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은 긍정적

 

쏘카의 수익성은 공유경제 기업에서 추정 가능

대개의 공유경제 기업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반대로 영업이익 적자폭 역시 확대

쏘카의 폭발적인 확장세는 2020년을 기준으로 제동

연간 50%대에서 90%대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으나 2021년을 기준으로 9.4%대의 상승률밖에 보이지 못해

오프라인에서 잦은 인적 교류를 할 수밖에 없는 공유경제라는 특성상 코로나 영향을 받았으리라 추정할 수도 있어

 

다만 적자폭은 다소 개선

2019년 60%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역시 115%가량 악화

2019 적자 영업이익 716억을 -84억까지 88%가량 축소하여 수익성 개선에 대한 목표가 있음을 확인

적자개선은 긍정적이나 혁신기업으로써 매출성장률 정체는 밸류에이션에 크나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언론에서는 주로 PSR 7배 수준을 이야기 하고 있으나

글로벌 모빌리티 공유경제 기업의 PSR 현황은 약 4.5배로 매우 낮은 수준

현 시기에 IPO 한다면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받는 것은 무리

지금 당장 현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장시키느냐, 아니면 일반적인 사례처럼 호경기 때 상장하느냐의 선택 문제

쏘카측은 당장 필요한 현금수요(인수합병, 기술연구, 모빌리티 밸류체인 형성 등) 때문에 상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

다만 한 번 두들겨 맞고 나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것(극심한 저밸류에이션 평가)

일반적으로 불경기 혹은 불경기가 예측될 때에는 상장하지 않는 것이 정석

현재 장세에서는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대어들도 줄줄이 원하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

성장기업은 고밸류에이션이 특징인데, 고밸류에이션 기업은 저금리 상황에서 강하나, 고금리 상황에서는 맥을 추리지 못해

카카오뱅크의 사례를 참고해보면 아무리 혁신성이 있다 해도 하락장에서는 힘을 쓸 수 없어

반대로, 혁신성이 있더라도 고밸류에이션 상황이라면 하락장에서 혁신성이 없는 그룹에 비해 수익률이 더 떨어질수도 있어

딱히 고밸류에이션이 아니라 하더라도 쏘카같은 적자 기업은 지금같은 긴축 기조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투자선택지

만약 지금 상장을 하지 않는다며 쏘카의 상장은 앞으로 2~3년 더 연기될 수도 있어

만약 <PSR4.5배 수준으로 상장>하고, <과거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차기 저금리 유동성 상승장에서는 <역사적 수익률을 내는 시나리오 계획 가능>

  • 낙관적 기대로 인한 상장 초기, 과도한 주가 상승
  • 카카오뱅크의 PER 98, PBR 13으로 가치평가 기준에서는 오버밸류
  • 현재 밸류에이션은 플랫폼 금융 기대치의 상단에 있을 것으로 추정
  • 추후 카카오뱅크의 오버밸류가 해소되려면
  • 금융 플랫폼 이익 성장률이 지금보다 더더더 높아야 함
  • 기존 금융지주와의 격차를 확대하는 한편, 플랫폼 시너지 강화 필요
  •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 규모는 생각보다 작고
  • 경쟁 심화, 금용소비자 보호법, 대출 규제, 플랫폼 규제 등 각종 규제로 이익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
  • 결국 국내 금융산업 외 새로운 이익 확장 활로를 찾지 못하면 오버밸류의 정당성을 상실할 가능성 존재
  • 중금리 대출 강제 확대로 인해 대손비용률 증가
  • 카카오뱅크 역시 국내에서는 압도적 플랫폼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해외 확장력에는 의문이 있는 만큼 추후 국내시장에서 성숙기에 이르면 이익 성장률은 정체될수밖에 없음.
  • 향후 만약 정부의 플랫폼 규제가 강화된다면 어쩔 수 없이 금융업의 밸류에이션과의 격차를 좁힐수밖에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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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8806.tistory.com

편한건 편한건데 독점했다고 가격 창렬로 받아쳐먹으면 아니꼽게 보이지ㅋㅋㅋ

콜택시 부르는요금 공짜인데 차라리 그거탐

쏘카인가 뭔가도 막생겼을때랑 지금이랑 ㄱㅏ격차이 5배는 넘게 나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