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이슈

국내 게임업계가 언제부턴가 '게임' 을 만들지 못하게 된 이유

세학 2022. 6. 28. 17:30
반응형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게임에 대해 모르는 것에 대해 지탄하는 한 개발자

그리고 이에 반박하는 엔드림 직원

그리고 훈수 오지게 두는 엔드림이 만든 망겜들

전부 망겜
 
 
그리고 상덕후가 만든 흥겜 원신

여론

 

중국 게임이 잘 나가는 이유 중국 씹덕 너드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취향의 게임을 만들기 때문

 

옷 안사입고 패션쇼 관심도 없는 놈이 패션디자이너 한다

만화 안읽는 놈이 만화 그린다

취미로는 일기 한 줄 안쓰는 사람이 글 작가를 한다

다 말도 안되잖아?

유독 게임업계만 그런게 아니라, 뭔가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자기 분야에 최소한의 관심은 있어야지

 

겜알못을 떠나서 게임 자체를 싫어하는 애들이 일하는 경우도 많음

전 게임같은거 잘 안해요 이런애들은 양반이고

지가 게임회사에서 일 하는데 자기 회사에서 만드는 이딴게임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ㅇㅈㄹ 하면서 다님

 

개소리지ㅋㅋㅋㅋㅋㅋ 게이머라고 생각하지말고 소비자라고 생각해야지.

소비자입장 고려안하면서 트렌드니뭐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뭐하나라도 가능할거같음?? 개소리를 개소리답게하네

시장분석은 개나줬냐??ㅋㅋㅋㅋㅋㅋ

 

사실 너드가 만드는 게임은 00년대 이후로 사라짐

정말 많은 업계 사람들과 회사를 거치고 알게 되었지만 게임을 좋아해서 하는 사람은 전 직군 다 합쳐도 10명중 3~4명 될까 말까함

게임 업계는 패션임 그냥.. 돈 많이 준다고 해서 몰렸고 이제 그냥 그 정도 수준

비개발직군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자기 게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함

기획만 게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굉장히 틀린 말인데 이제 그 말을 잘 안들어줌

프로그래밍팀, QA팀, PM팀 기타 등등에서도 인스팩션이 가능한데 그런걸 잘 안하려고 하니까

내 스탠스도 너드가 게임을 잘만든다인데 막상 인사팀은 그런걸 안좋아함

1차 기술면접에서 진짜 맘에 들어서 올렸는데 인사 면접에서 잘라서 이유 물어보니 너무 게임만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하더라

좆 같아서 개 패버릴뻔 했었는데 후..

여튼 게임 업계는 이제 너드는 거의 없다

 

되게 아이러니함

비 개발 직군이잖아? 인사 총무쪽이..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게임 관계 직군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 중 하나임

나는 신입 뽑을 때 게임에 대한 관심, 자기 의견을 뚜렷하게 전달함

이거 2개만 보는데 둘다 적합해서 올렸더니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뽑지 않았다'가 답변이었음

 

업계 구성도 문제긴한데 게임 업계를 투자하는 주주들이 업계 관리자가 아닌 것도 있고.. 복잡해 그건..

정해진 시간 안에 검수까지 완료하고 런칭해야하는데 그걸 결정하는게 주주나 임원이잖아

그런 사람들은 크런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그걸 잘 안다고 해도 직원들 다 갈아나가고..

나는 워라밸을 지지하지만 워라밸의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시간이 부족해져서 품질은 더 낮아질거임

근데 이게 국내 한정 이슈는 아니야

 

한국의 경우 패키지가 아닌 온라인에 비중이 높아서 업데이트 빈도에 따라서 흥행이 갈림

근데 이게 각자의 마일스톤을 정해 놓고 그 일정에 맞춰서 업무를 투입하거든

업무가 30일치 남았는데 실제로는 15일 남았다고 해도 연기는 못해

근데 그 상태에서 워라밸 지켜준다고 크런치 제대로 못들어가면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공장식 찍어내기 겜만 넘치는 이유가 이거긴하지

예전이야 너드끼리 뭉쳐서 게임만들고 그랬는데 정상적인 사람만 모으니 예전꺼나 리마스터 하고 있고 ㅋㅋㅋ

프로그래머도 안경끼고 더벅머리에 비만이거나 마른체형 그런 코딩에 미친 애들이 진짜 실력자인데

게임 좋아하면 폐인취급 하니 뭘 알겠어 ㅋㅋㅋ

 

국내 콘솔 개발을 좀 일찍 참여 했었는데 존나 끔찍했던게 콘솔 게임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는 거임

유저 시선에서 보면.. Select와 Confirm의 차이를 모른다는것?

콘솔 게임 99%가 방향키나 커서를 이동해서 Select하고 결정키(Xbox - A)를 눌러서 기능 작동을 시키는데 콘솔을 해본적이 없으니까 이런 개념을 이해 못하더라 모든 직군에서 씨발..

이때 크게 느낌, 팀장급이라고 해서, 혹은 게임 업계라고 해서 잘 아는건 아니구나..

 

블라인드에도 요런 글 올라왔었는데

'현기그룹 다니는 본부장급이 대놓고 난 자동차산업 ㅈ도 관심없는데요 하고 다니면 정의선 회장이 잡아다가 기름을 짜내서 이걸로도 시동을 걸리나 확인해볼거야'

 

엔드림 게이가 하는 말도 틀린말은 아님.

에펙/월탱/폴아웃/바바이즈유 등등 오만가지 게임들 다 해본 사람을 코어게이머라고 불러.

앤드림 게이가 하는 말은 '코어게이머가 아니라도 게임을 만들 수 있다'라는거임.

그리고 원글에서 말하는건 '게임을 모르면 게임 만들면 안된다' 인거고.

둘을 합치면 '게임을 너무 몰라도 안되지만, 게임에 파묻혀 살 필요도 없다' 라는 합의점을 만들 수 있음. 그러니까 이게 딱히 상반되는 주장도 아님

그리고 쟤는 엔드림에서 일하는 직원 1일 뿐인데.. 엔드림 게임 가져와서 꼽 주는건 왜..

 

맞음 결국 게임하는사람들은 재밌는거 재밌는거 이렇게 말하지만 게임은 사업임.. 대기업이던 기업이던 회사던 어쨋던 돈안돼는건 할필요가없는부분이 되는거임.. 그러다보니까 모바일쪽으로 시장이 많이 커지고 오래된 코어게이머들은 이게 게임이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게임도 안해본놈들이 게임만든다고 욕을 많이들함.. 근데 매출로 보면 모바일이 넘사벽임.. 아무리 욕처먹어도 돈버는거보면 어마어마함.. 어쩔수가없음 기업이 돈안돼는걸 계속 붙들고 하면 여타 망한 게임회사들처럼 도태되는거임.. 왜 재미없다고 말하고 욕처먹는 게임들이 유지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봄.. 물론 나도 재미없는 모바일 욕같이함.. 근데 그만큼 게이머들도 하지말아야 한다고봄.. 욕하면서 게임다할거 다하면서.. 그러니 게이머를 호구로 보는거지..

 

근데 그것도 좀 그래

자사 제품만 잘 알아도 우수한 직원소리 듣는데

업계 트렌드까지 꿰고있어야한다? 관련 직군 아니면 굳이 그럴필요까지야.

지금 게임업계의 가장 큰 문제는 높아진 연봉으로 it업계에서 개발자 싹 쓸어가고

게임좋아하는데 실력은 안되는 개발자들 모아놓고 개발하는게 문제임

엔씨니 펄업이니 연봉 높다고 하는데 상승률 보면 입사 초봉이후로 확 벌어짐

근데 it서비스는 자국의 서비스끼리 경쟁하는데 게임은 전 세계 게임들과 경쟁함 ㅋㅋ

그러니 한국 게임이 못나보일 수 밖에 없음

지금 넥슨 하는거 보면 자사게임들 다 영어서비스 해서 스팀으로 팔려는거 같은데

이런식으로라도 하지 않으면 국내 게임사들 발전하기 힘들거 같음.


관련 글

2021.10.01 - [펌-이슈] - 리니지M에 5천 과금한 유저가 말하는 엔씨소프트-리니지의 문제점 

 

리니지M에 5천 과금한 유저가 말하는 엔씨소프트-리니지의 문제점

리니지m 에 5천 쓴 호구로써 몇마디 써봅니다. 엔씨가 포기한 것부터 봅시다. https://www.inven.co.kr/board/lineagem/5056/2571 리니지M 인벤 : ★[꾸준글] -아인하사드는 미친시스템- - 리니지M 인벤 팁과노하.

gang8806.tistory.com

가장 큰 문제는 엔씨가 직접 템, 인형, 변신을 판매하는 시스템이 문제임.

아이템 하나 더 뽑아서 판매하면 매출이 늘어.

컬렉션 하나 더 만들어서 아이템 박제시키면 스탯이 늘어.

쓰는 아이템 1개 사고 컬렉션 박제용 어이템 1개 2개 사야함.

이게 무슨 아이돌 앨범 사기냐 소장용 사용용 따로 구매해야하게?

게다가 매번 다음 판매하는 아이템은 이전에 판 템보다 성능이 좋아 ㅋㅋㅋ 당연하지 이전에 좋은 무기를 샀는데 또 팔면 팔리겠어?

아니 시발 파워 인플레이션 만드실거에요?  나중에 방패애 공격력도 붙겠네 아 이미 인트나 힘 같은건 붙여서 팔더라.

나중 그면 방패에 힘100 리덕 10 붙어서 방패로 템안산놈들 후려치고 있겠디 아니 이미 그러고 있나?

2021.09.11 - [펌-이슈] - NC몰락의 원인중 하나로 추측되는 찌라시(블러드러스트 팀)

 

NC몰락의 원인중 하나로 추측되는 찌라시(블러드러스트 팀)

지금은 유저들에 대한 개돼지 취급과 쓰레기 같은 게임성을 보여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조롱 받고 있는 NC 그 중에서 "기술력이 없는 회사, 개발력이 없는 회사"라는 말을 한다 현재의 NC는 적

gang8806.tistory.com

1. 블소는 원래 mmorpg가 아니라 극한의 조작감 + 액션 + 피지컬 요소를 담은 morpg로 개발하고 있었음(블소가 기술적으로나 시스템상으로나 여타 mmo에 비해 이론상 피지컬 개입도가 극도로 높은 이유임)

2. 블소는 당시 nc내에서도 입지있는 정예맴버 60명으로 개발함
3. 당시 nc는 북미지부에서는 와일드스타, 길드워2
   국내에서는 리니지3, 블레이드앤소울
총 4개의 대작을 개발하고 있었음
4. 요즘 nc야 개발자 대우 높기로 유명하지만
    저 당시에는 좋은 편이 아니였음(린3 블소 퇴사사건으로 대우 좋아진거)
5. 4로 인해 리니지3 개발자들이 하드디스크에 게임 개발 정보 담아서 단체 퇴사해버림
6. 이로 인해 나온게 테라
   사실상 리니지3이자 nc사생아임
7. 이에 nc는 수백억 프로젝트 날려먹은거에 꼴받아서 소송검
8. 프로젝트 들고 ㅌㅌ는 인정받았으나 배상 판결은 안나옴
9. Nc는 이에 기술 유출과 막대한 금전적 손실만 남음
(물론 블루홀도 소송끌려다니니라 개발비 날리고 테라 미완성 상태에서 출시하긴 함)
10. Nc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블소 성공시켜서 연봉 오르게찌?
하던 개발자들의 연봉을 한동안 동결시키거나 희망 퇴직자를 받음
블소뿐 아니라 해당 10년대 초반에 nc가 손해 매꿀라고 진짜 돈 존내 아껴댐
11. 이로 인해 블소1 개발자들이 대거 퇴사함
12. 위로 인해 팀 블러드러스트는 사실상 이름만 남고
신규 인력으로 새로 채워짐
13. 당시 블소는 온갖 신기술 고난이도 기술이 들어간 mmo라 당연히 새로 들어온놈들은 건들지도 못함(사실상 블소 개발력을 잃어버림, 클라 지랄난것도 이거 때문)
14. 그래서 나온게 미완성 백청과 템 2.0
15. 그래서 게임 타겟층을 변경해 린저씨로 바꾼거
(템빨,노가다,자사,간소화,손딜 좆까고 메크로 강요, 피지컬 패턴보단 퍼즐 중심 패턴 등의 변화)
16. 그 뛰쳐나간애들은 인디겜 회사 새우거나
각지로 퍼져있고 최근 시프트업 이브 프로젝트에 좀 다수 합류했다함
아 프론티어는 걍 본섭 언4 최적화 상태 파악겸
차기 블소 모바일 시스템 테스트 용도로 암
무탑은 자사용 ai 만드는데 러닝용으로 써먹은거고
이정도인듯?
참고로 택진이가 블소를 포기 못하고 계속 ip 개발하는게
Nc기술의 상징이라 그럼...

1. 노블 / 마블 무기

일반 상점에서 구할 수 없으며 한번씩 이벤트로 푸는데 그 때, 해당 총기를 얻기 위해서는 약 20만원의 기대값을 요구로 한다.

 

2. 발자국 소리 감소

발자국 소리가 다른 캐릭터보다 작게 나는 연예인 캐릭터이다.

김연경 캐릭터는 내일 출시된다. 김연경 영구제를 뽑기 위해서는 약 20만원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

 

3. P2P로 인한 랭크전 점수 하락

랭크전 중에 호스트가 탈주했을 때, 남은 플레이어 모두가 NAT 환경이라면 겜은 폭파되고 모든 플레이어는 탈주로 인한 점수 하락을 먹는다.

 

4. 입렉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가했는데 다른 사람한테는 안보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 해당 방의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끊김을 선사하면서 렉이 상당히 심해진다.

 

5. 최적화 관련

이 게임은 Windows 10에서 실행 했을 때 끊김이 있으며 제대로 서든어택을 즐긴다 싶은 플레이어는 울며 겨자먹기로 Windows7 을 사용한다.

 

6. 해상도 관련

4K가 나오는 지금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800X600 ~ 1152x768 로 게임을 한다. 그 이상으로 가면 상대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거나 렉이 심해지는 등 불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된다.

 

7. 그들만의 룰

FPS게임에서 쓰라고 만든 것들 중 좀 빡친다 싶으면 그들만의 룰로 모두 막아버린다.

특정 총도 못쓰고 수류탄도 연막, 플래시뱅 못쓴다.

 

8. 16주년 이벤트

현재 16주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 아이템을 받기 위해서는 하루에 8시간 동안 켜두는 것을 강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