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이슈

"러시아산 유가 상한제 큰 효과 없을 것"

세학 2022. 6. 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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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유가 상한제 큰 효과 없을 것"

 

  • 재닛 옐런, 바이든 등 서방세계는 대러제재를 위해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를 추진 중
  • 러시아는 현재 유가 폭등으로 러-우 전비를 충분히 대는 중
  • 유럽이 러시아산 유류 수입 금지 제재를 행했지만
  • 이는 반대로 공급 감소, 리스크를 증대시켜 유가를 폭등시키는 원인이 되었고
  • 러시아는 제재의 영향으로 원유 가격이 할인되는 결과를 낳기도는 하였지만 중국, 인도, 동남아 등이 싼 값에 원유를 마구 매입해 가격하락, 공급 감소로 인한 문제가 상당부분 상쇄
  •  
  • 글로벌 유조선 보험 기업은 대부분 영국과 유럽에 속해있기 때문에 가격상한제는 시행 가능할 것
  • 하지만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행되는 중국, 인도 등의 저가매수에는 대응하지 못할 것
  • 실제 미국이나 유럽은 대놓고 수입량을 늘리는 중국, 인도 등에게 유효한 조치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아마 원유 상한제 역시 중국, 인도 등 일부 국가들은 합의를 무시하고 수입을 지속할 것
  • 러시아 유가의 상승은 러시아로부터 기인된 것뿐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과 인플레이션, 공급 쇼크 등에서도 발생한 것
  • 러시아의 경제를 공격하고자 한다면 러시아만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유가 전체에 대한 공격이 필요
  • 다만 유가 전체를 의도적으로 공격하고자 한다면 중동의 강력한 반발을 마주하게 될 것
  • 그렇다면 정상적인 명분을 가지고 유가를 하락시킬 수 있는 수단은 역시 인플레에 대응하는 강력한 긴축
  • 긴축으로 인해 경기가 단기, 중기적으로 악화되든, 인플레로 인해 경기가 악화되든 바이든에게는 지지율 하락 일로만이 남은 상황
  • 그렇다면 차라리 긴축이라도 해서 인플레를 잡고, 동시에 러시아, 중국을 잡을 수 있는 패를 택해야 할 것
 
 
 
 
 
 

2022.06.18 - [펌-이슈]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바라보는 해외 전문가들의 전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바라보는 해외 전문가들의 전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바라보는 해외 전문가들의 전망 러시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점령 임박 미국은 추가 무기 지원 10억달러 가량 하겠다고 발표, 나토 역시 특별회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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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유가가 하락한다면 러시아의 전쟁 여력은 상실

즉 강력한 수요 축소 정책으로 인해 유가가 폭락한다면 러-우 전쟁이 상대적으로 일찍 끝날 수 있다는 뜻

최근 러시아는 준비가 부족했던 개전 초기에 비해 작전, 물류, 항공, 전자전 등의 능력이 개선

우크라이나는 현재 무기 공급의 부족,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

시장에서는 원자재 INDEX가 현재보다 높을 것이라고 64%가 전망

원자재 가격 중에서는 밀이 가장 강할 것으로 보며, 원유, 금속류도 강할 것으로 전망

선진국 YOY 7.2% 신흥국 13.6%대의 식료품 가격 상승. 극도의 식량난으로 인한 신흥국발 폭동 발생 중

대개의 글로벌 중앙은행은 스태그플레이션, 실질성장, 실질소득 감소 우려로 인해 경제 하방위험을 무릅쓰고 긴축 강행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인플레이션세 감소, 인플레이션세 감소로 인한 부채 위험 상승, 다시금 돌아온 저성장 혹은 마이너스 성장, 러시아 에너지 완전 차단으로 인한 블록 내 원자재 가격 폭등의 위험을 갖고 있음

2022.06.18 - [펌-이슈] - 더블 자이언트스텝으로 WTI 유가 6% 하락, 원자재, 산업생산, 성장률, 채권수익률 하락 등

 

더블 자이언트스텝으로 WTI 유가 6% 하락, 원자재, 산업생산, 성장률, 채권수익률 하락 등

더블 자이언트스텝으로 WTI 유가 6% 하락, 원자재 동조하락, 산업생산 하락 등 미 연준의 자이언트스텝(0.75% 금리인상) 확정 이후 7월에도 자이언트스텝 고려중이라는 파월의 발언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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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자이언트스텝(0.75% 금리인상) 확정

이후 7월에도 자이언트스텝 고려중이라는 파월의 발언

시장의 예상 컨센서스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자이언트 스텝 연타에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증대

경기 침체로 인한 공급대비 수요 감소 추정

수요 감소로 인한 유가 및 정유사 주가 하락

최근 상방 저항선으로 취급되던 120달러선을 충분히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

동시에 바이든 정부가 정유사를 압박해 어떻게든 공급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

중국의 부양책으로 인한 수요 회복은 주간에 소폭 영향이 있었으나 적어도 오늘은 시장의 방향성을 상방으로 바꾸진 못해

2022.05.31 - [펌-이슈] - 러시아, 사우디, 미국 등 산유국 입장에서 본 코로나 고유가 시대

 

러시아, 사우디, 미국 등 산유국 입장에서 본 코로나 고유가 시대

러시아, 사우디, 미국 등 산유국 입장에서 본 코로나 고유가 시대 요약 1. 유로존의 탈원전 유행. 유로존은 부족한 에너지는 수입해 해결하기로 했는데, 그것이 노르트스트림. 경제학계에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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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우디, 미국 등 산유국 입장에서 본 코로나 고유가 시대

요약

1. 유로존의 탈원전 유행. 유로존은 부족한 에너지는 수입해 해결하기로 했는데, 그것이 노르트스트림. 경제학계에서는 이미 유로존의 러시아 노예행을 예측했음

2. 트럼프는 셰일오일을 활용해 중동과 러시아를 억제

3. 바이든이 당선되며 친환경 정책으로 선회. 셰일오일업계에는 자금이 수혈되지 않아 원유 공급 폭락

4. 러시아와 사우디 등은 공급을 억지 증대시켜 유가를 마이너스 상황으로 유도

5. 셰일업계는 파산하고, 친환경 규제 등으로 글로벌 공급이 제약된 상황에서 유가는 폭등

6. 어느 하나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동과 러시아는 다시 기세등등

7. 고유가 상황이 러시아로 하여금 다시금 깽판칠 수 있는 여지를 마련케 함

2022.06.17 - [개인의견] - 정유기업들이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으니 횡재세를 먹이겠다고 협박하는 바이든의 양심 없음을 비판한다

 

정유기업들이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으니 횡재세를 먹이겠다고 협박하는 바이든의 양심 없음을

유가 폭등이 푸틴과 정유기업들의 탓이라며 횡재세를 먹이겠다고 협박하는 바이든 조 바이든은 최근, 서한을 보내 미국 7대 정유사를 협박했다 조 바이든의 서한에 따르면, 정유사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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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는

유동성을 통한 자산가격 폭증에 영향을 끼쳤고

유가가 폭등함으로 인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릴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창출했다

또한 급격한 탈탄소 정책으로 인해 원유 공급을 폭락시켜 유가 폭등에 일조했으며 이 또한 러시아가 활개칠 수 있는 여력을 보충하는 간접적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