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아마 이 지표를 보고도 경기 회복충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내 장담한다. 여태껏 골백번, 아니 골천번 설명했다. 더 무엇을 설명해야 하는가 전에 글을 쓴 바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명목가격의 상승이라는 부분이 있다고. 역대급 수출 증가율, 또한 역대급 수입 증가율이 실제 그 규모상의 수입과 수출이 증대된 것이 아니라, 통화가치 하락. 즉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명목가격 폭등. 그로 인한 착각이라고. 이는 케인즈의 주장에서도 확인되는 바이고, 그 또한 글로써 확인한 바 있다. 현재 통화량은 증가세만큼 강력하게 하락하고 있지 않지만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그에 따라 혹은 경기 하락에 따라 M2 하락속도는 본원통화와는 별개로 가속화될 수 있으며 통화가치는 정상화에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된다. 이에 따라 자산가격 및 원자재로 대표되는 PPI는 하락할 것이고 이는 CPI로 전가된다. 내가 좋아하는 말장난식 요약하자면 수출이 줄어서 수출이 줄었다는 것보다 통화가치 상승으로 수출이 하락했다 이 말이다. 원자재가 하락하면 되려 경기가 좋아진다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제발 XX라 제발. 사기치지 말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그 속도가 완화되었지만 아직 진행중에 있고, 지금 당장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에는 성장률 대비 인플레가 약 3배~그 이상 수준으로 지나치게 높다. 하루 빨리 인플레를 잡아야 하지만, 지나치게 경기 기대감을 단기간에 소멸시켜버리면 연쇄반응이 오기 때문에 베이비 연타를 주장한 것이다 정책 당국자들은 경기 하락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정책 효과로 인한 경기 하락을 두려워한다면, 애초 경기를 통화적 현상으로 강제부양 해서도 안된다. 경기 하락이 두려워 긴축을 할 수 없다면 영원한 완화기조로 갈 수밖에 없고, 그것이 바로 변질된 무한통화완화 정책을 주장하는 변질된 MMT론자들의 주장 아닌가
여기서 글을 끝내기 아쉬워 최근 발표된 글로벌 주요국들의 성장세 추이를 알아보았다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주요국에서 하락을 하고 있으며 상당수 국가들에서 평균 성장률 이상의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글로벌 잠재성장률을 생각했을 때, 대부분 국가들의 성장률은 평균 이상이며, 조만간 평균에 수렴하기 위해 평균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차세대 세계의 공장 중 하나로써 중요한 지위를 가지고 있고, 사우디의 경우 고유가로 인한 수혜 등을 입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브라질 등 원자재 국가는 고인플레, 원자재 하이퍼싸이클로 인한 수혜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