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2022 유럽의 멸망. 천연가스 대폭등, 글로벌 자산가격 통화량과 동조하락

세학 2022. 8. 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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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대폭등이 지속되고 있다. 전에 언급했듯이 유럽의 비축량 축적이 천연가스의 가격 하락을 조장하지는 못했다. 시장은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강력한 시장이면서 동시에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아젠다를 일시적으로도 포기하지 못했다. 그 결과가 바로 이 천연가스 대폭등이다. 어디까지 오를까. 나는 모른다. 겨울 철, 가장 강력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천연가스가 어디까지 상승할지, 또한 그 상승한 천연가스가 친환경이라는 아젠다에 지나치게 몰입한 유럽에게 어느정도로 깊은 상처를 남길지 지켜보겠다
다만 흥미로운 것은 최근 천연가스의 급격한 상승에도 동조상승하지 않는 유가다. 시장에서 평가하기로는 부족한 에너지원인 천연가스를 보충하기 위한 석탄, 원유 등 구세대 에너지원의 동조 폭등이 우려된다 하였고, 나 또한 일리 있다고 보았다. 그런데 적어도 원유는 현재 장기 하락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왜일까? 원유를 천연가스 대체원으로 그리 사용하지 않는것일까? 가성비가 나빠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원유와 천연가스가 동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시추공수를 보았을 때 글로벌 원유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결국 공급요인과 수요요인이 경합하게 되는데, 공급요인의 변동보다 수요요인의 감소가 더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뜻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의 금리가 재차 하강하고 있다. 지난 번 0퍼센트 성장률에서 대폭등했던 성장률 수치가 어쩌면 중국 정부가 거짓으로 내놓은 지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같은 긴축싸이클에 역행하는 금리 인하는 지속할 리 없다. 아마 나 같은 백면서생들이 지켜보는 지표상의 중국경기 이상으로 중국 경기가 나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최근 하락하고 있다는 서울권의 주택 가격 추이와 거의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 역시 주택가격이 최근 보합세를 멈추고 하락곡선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는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고 있고, 통화량 증가로 인한 주택가격의 단기적 급등이 유지되지 못하고 2020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음을 추정케 한다. 이는 단순 부동산 시장에만 적용할 것이 아니다. 코로나 유동성으로 인해 급격히 폭등한 글로벌 자산가격 밸류에이션이 코로나 이전 시기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짐작케 한다. 즉 한국의 저평가론이라는 특수성으로 글로벌 자산가격 밸류에이션의 복귀를 막기 어렵다는 뜻이다
모 언론에서 이 지표를 가지고 경기를 판단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나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본다. 코로나와 같은 특수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에서 경기를 판별할 수 없을 정도로 관계성이 떨어진다. 혹여 관계성이 존재한다 치더라도 저 정도의 작은 변동성가지고는 제대로 분석하기조차 힘들다. 현미경이라도 갖고 와서 모니터 디스플레이를 500배 확대하면 보이려나? 어쩄든 쓸모없는 지표다. 당신은 이 지표에서 무언가가 보이는가?
달러가 고점을 재돌파했다. 이번 금리 인상 역시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전에 예상했던대로 연준이 리세션에 부담을 갖고 있는듯 보이지만 적어도 당분간의 금리 인상을 멈출 기조는 아직 파악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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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해도 좋다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