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FOMC의 리세션 확정론에 대응하는 경기하방 배팅 강화 예정

세학 2022. 9. 2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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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특별히 쓸 내용도 없고 해서 그냥 넘어가고 싶은데 하루 쉬면 또 다음날 쉬고 싶을 것 같아 억지로 글을 연다

먼저 언제나처럼 지표, 원자재부터 시작해보자

 

순조롭게 하강중이긴 한데 이거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던 평균 밴드 미만의 코로나 리세션 수준까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정상적인 국가들의 정상적인 패턴. 이 와중에 터키는 금리를 또 내렸다. xx 국가는 왜 xx 국가인지 잘 기억해두자

 

맨 위, 맨 밑 국가를 빼고는 정상국가들이다
왜 따라가지 말자고 하는지, 왜 조기 긴축 완화론자들이 나쁜놈들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추가로 첨부해둔다
아주 찔끔 올라가긴 했는데 아직 멀었다

추세를 역행할만한 새로운 지표는 없는것 같아 대충 이쯤에서 원자재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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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하방추세 확대, 원유 대폭하락 후 일부 반등. 천연가스 및 원유에 하방 배팅확대 예정
하방추세 유지
우크라산 곡물 공급 문제, 그리고 유럽의 가뭄으로 인한 공급 문제 등. 곡물이 다른 위험자사들에 비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곡물은 기후 등 변수요인이 워낙 많아 손대지 않고 있지만 어쨌든 인플레 하락에 대부분이 하락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상방 요인으로 남아 있는 것이 신경쓰인다. 하지만 과거 역사가 말해주듯이 경기가 본격적으로 꺾이기 시작하면 상방요인이고 뭣이고 답 없을 것으로 본다
농업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요소의 가격이 그닥 하락하지 않았다. 전에 알기로 요소는 현재 러시아와 중국에서 많이 공급되고 있고 현재 특히 러시아로 인한 이슈 때문에 쉽게 하락하지 않는 듯 보인다. 어쩌면 이번 코로나 공급망 쇼크, 러시아우크라 공급망 쇼크 이후에 온쇼어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과잉 시대가 도래할 조건이 일부 갖춰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방향성으로 나아가느냐 마느냐는 조금 더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일반적으로 공급 과잉이란 경기가 하방에 있을 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과잉이 글로벌적으로 물량이 퍼지지 않는 한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 온쇼어링으로 인한 선진국의 물가 상승, 밸류체인에 선택받지 못한 국가들의 성장 및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 역시 제기한다
지난번 전기료 폭락 사태는 일시적인 쇼크 혹은 통계 오류쯤으로 보이고 진짜 현재 상황은 중단즈음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 쇼크가 어느정도 깊이일지 알 수 없지만 아무리 길게 보아도 이번 겨울을 넘기고 나면 본격적인 하락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 물론 괜히 쓸데없는 독일의 전기료 하락을 언급하는 이유는 독일의 전기료가 천연가스 가격에 연동되어있고, 천연가스는 글로벌 경기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제 원유 인버스를 일부 매도했다. 내가 생각하던대로 지금 당장 큰 폭락보다는 약간의 횡보 혹은 미량 상승 움직임이 나왔다. 나는 예정했던대로 과거보다 강한 하방 배팅을 때릴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리스크는 단기적으로는 추세 변동성 리스크. 고로 단기적으로 분할매수할 것이며, 두번쨰로는 겨울 쇼크 확률을 제로로는 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포트폴리오에 금액을 분산하거나 현금을 일부 남겨둘 것이다
나는 어제 코스닥 인버스를 일부 매도했다. 낙폭 과대로 인한 반등이 발생하리라 추정했다. 현재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하고, 만약 지수가 추락한다면 추가매도. 만약 지수가 상승한다면 대량 추가/분할 매수를 진행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20일선을 단기 천장으로 가정하고 매매를 진행할 것이다

만약 장이 생각보다 많이 약해 대폭의 하락이 나온다면 변동성 반등에 대응하여 단기 상승 배팅으로 전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