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단기 반등 가능성이 보이는 시장. 반등하는 원자재를 분할매수

세학 2022. 9. 2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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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반등 가능성이 보이는 시장. 반등하는 원자재를 분할매수

 

 

자 오늘도 눈이 이미 침침해진 시간이지만 매일 해야 할 일과를 거를 수 없으니 글을 시작해 보겠다

김현준 교수인가. 그 건축계의 이름 있는 교수가 이렇게 말했다

"하루하루를 버텨야 한다. 탄탄대로는 없다. 하루하루를 버티다 보면 그 날은 온다"

나는 그 말의 의미를 지나치게 늦게 깨달았다. 과거의 나는 어떠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행동으로 그 날이 오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하루하루 축적되는 공부가, 행동이, 노동이 그 무언가가 미래의 그 날을 만든다는 것을

잡설이 길었다. 시작한다. 시작은 언제나와 같이 지표 - 원자재 - 증시 등 기타지표로 시작한다


이 지표를 보고 있으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증권 방송을 보고 있는데 어떤 증권사에서 나온 사람이 미래의 경기 하방을 방어하기 위해 경기 하방을 만들어내다니 아이러니하다고 조롱을 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인플레란 미래의 연쇄 순환적인 경기 하방요소이기도 하지만 지금 현재의 소득과 성장 감소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지금 현재와 미래의 동시 위협인데 그것을 그냥 놔두라는 식의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 같은 맥락에서 코로나 셧다운은 사실 여태껏 본 적 없는 극대의 위험을 만들어내었다. 수요요인과 공급 요인을 동시에 망가뜨리는 역사적 악수였다고 생각한다. 어쩄든 그 때 겪어야 했을, 통화량으로, 그 버블로써 덮어두지 않았으면 불길이 치솟아 올라 모든 것을 태웠어야 했던 그 일들을 버블을 치우며 뒤늦게 겪는 것 뿐이다
일각에서는 이 모든 인플레가 원자재로부터만이 비롯된 현상이라고들 말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100% 틀렸다. 원자재 가격 역시 반절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부분, 통화량은 여전히 평균추세 위에 있다는 부분, 그것을 제외하고도 오늘 나온 지표를 보라. 전에 나온 지표도 보라. 제조업 지표는 하강하고 있지만 서비스업 지표는 현재 하강을 그리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무슨 뜻이냐. 셧다운으로 망가진 서비스업계가 조금 디커플링 된 시기에 강력하게 재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의 하방 요인 중 일부가 아직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뜻이다. 노동시장 강세 또한 저임금 서비스업과 함께 궤를 함께한다


천연가스의 하락세가 강력하다. 아무래도 하방은 확정된 것 같다. 다만 단기적인 하락세가 유독 강력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조금은 시간을 두고 하락해야 추가 매입할 기회가 오는데, 그것을 갖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어쩄든 천장은 높고, 골은 깊을 것이다. 겨울 철 유럽발 쇼크 역시 기존에 예상했던 만큼 강력한 쇼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점진적으로 강해지고 있다. 나는 하방에서는 매수하기 싫지만 만약 일시적 반등이 내일이든 모래든 나온다면 숏포지션 방향으로 강하게 분할 매수에 나설 것이다
천연가스의 대체재 석탄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물론 추후 일부 회귀할 것이다. 석탄에 숏배팅을 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다만 한 가지 수많은 리포트에서도 언급되고 있지만, 그린플레이션이 단기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현재 글로벌 탄소에너지 투자 회복은 그다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의 하락은 공급의 지속 점증 폭발보다는 공급은 한계에 달했지만, 수요측면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즉 다음 상승싸이클이든 언제든 그린플레이션의 문제점은 그 강약의 차이가 있겠지만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하락이 급격하여 분할매도를 진했했었다. 아마 내일 한국 증시에서는 원유 인버스의 반등이 발생할 것이고, 나는 이에 분할매수를 진행할 것이다. 하방 방향이 강력하게 확정된 만큼 조금 강력하게 매수를 진행할 것이다
공급이고 뭣이고, 하락 어쩌구 저쩌구... 같은 말 하기 귀찮으니 생략
독일의 겨울천 쇼크 충격은 예상보다 낮아보인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있다. 일봉상 현재 변동성이 상당히 높은 부분인데,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시장도 현 시점 반등을 보이고 있어 전 위험자산 부문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그것이 두달 전 반등처럼 대반등이 될 것이냐, 아니면 단기반등 수준에서 끝날 것이냐다. 일단 나는 단기반등이라는 측면에 관점을 둘 것이다. 만약 대반등이 된다 하여도 분할매수로써 장기적으로 특히 원자재에서 하방배팅에 반드시 수익이 난다는 부분은 확신이 간다. 지수쪽은 솔직히 그다지 큰 확신이 없다. 그렇기에 하방배팅의 비중은 지수보다는 주로 석유, 천연가스 등의 원자재에 하방배팅을 강화할 것이다
현재 반등 중. 어디까지 반등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위험자산 전반의 반등 신호라고 추정할 뿐
아직 진바닥은 멀었나보다 킵고잉
오랜만에 보았기에 이토록 반등세가 강한줄은 모르고 있었다. 중국에서 현재 물류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다. 어찌되었든 운임이 강력하다는 것은 공급이든 수요든간에 아직 해먹을 구석이 남았다는 이야기다. 반등 여력을 지나치게 낮게 잡지는 않는 것이 좋겠다. 뭔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음.... 좀... 불안한데
단기 변동성이 조금 지나치다고 보여진다
역시 마찬가지다. 되려 지수에 단기 상승배팅관점을 슬슬 가져야 하는게 아닌가?


 

마무리 및 요약
본격적인 원자재 시장의 하방은 시작되었다고 추정
공급이슈가 막아낼 수 없는 원자재 시장의 하방싸이클이라고 보는 중
다만 금리인상 이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역사상 최대수준 근방으로 확대되었으므로 하방배팅에 100% 신뢰를 갖기보다는 초단기 혹은 단기 상승장에 대한 우려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할 것
지수 측면에서는 중기, 단기적으로 변동성 저점에 도달, 도달 직전에 있으므로 반등 가능성에 주목
원자재 측면에서는 장기적으로 아직 하방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으므로 단기 반등하더라도 족족 분할매수하여 하방수익을 챙길 것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