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요 수준까진 더 마 때리 뿌사야 한다더 마 때리 뿌사야 한다오늘 글로벌 PMI 지표가 다수 발표되었는데 대부분 이와 비슷한 형태니 전부 가져오지는 않겠다사실 PPI가 조정되기 시작했다는 여론을 나는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연준은 공기관이고 조금 후행적인 움직임을 보일 필요가 있다. 기대인플레를 낮추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것이 아니라 명백한 하락추세가 완성된 이후에 포지션을 바꿔도 된다는 뜻이다. 내가 2016년부터 매일같이 봐온 글로벌 지표는 일단 추세가 완성된 이후에는 별 반응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떨어지는 성향이 있다. 그 추세를 위해 조금 강력한 수단이 필요했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여기부터가 본제인데, 오늘 자산시장들이 아주 가관이다
연착륙론자들 잘가세요골백번은 조금 과장이고 수십번 정도는 언급했다. 저 수준까지 하락하지 않고는 밸류에이션의 조정 역시 어렵다. 인플레를 장기화 하던지, 아니면 단기간에 잡고 싶으면 코로나 상승분을 멸절시켜야 한다장이 그럭저럭 괜찮을 때에는 FGI 20 선 중에서 반등했고, 나쁠때는 대략 7 선에서 반등한 역사가 있다. 나는 어차피 상승 포지션을 무포로 갖고 있기 때문에 상승에 대한 기대는 그다지 갖고 있지 않고, 만약 일시적 반등이 나온다면 하방포지션 추가매수를 할 것이다공급망에 문제가 있는 원유가 대폭락하는 광경을 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아.... 연착륙론자들이 생각하기에는 이번 금리인상이 일종의 마지노선으로 느껴졌구나. 이번 금리인상을 완화해야지만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보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일종의 경착륙론자, 정석론자인 내 입장에서는 택도 없는 소리였고, 이정도까지 극렬한 반응은 생각하지 못했다. 뭐 어쩄든 시장의 인플레 축소에는 긍정적인 현상이다.나는 대략적으로 30~60달러 레인지를 이번 싸이클의 저점이라고 가정하고 하방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구리, 금 등이 최근 저점을 돌파해 추가하락했다. 그리고 내가 꼭 언급하고 싶은 것은 금이 하락 도중에 있을 때에는 반등을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금은 경기 하락기에 동조 하락하며 경기 상승 이전에 약간 선제적으로 상승하는 모양새를 보여왔다내가 지속적으로 언급 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급망이고 자시고 XX이고간에 경기 하락싸이클 도래하면 무조건 원자재든 식료든 다 소용 없다고 하락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달러의 상승 와중에 글로벌 경기 회복을 외치지 말라전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사실 나는 10년물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존 상식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상승하는 10년물이 이해하기 힘들기도 했다. 오늘 10년물의 수익률은 윗꼬리를 만들었고, 지속적인 하락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다음 금리인상에도 또 상승할지는 아직 모른다. 그러나 내 다시금 당연한 소리를 한마디 또 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시장은 진짜 바닥을 맞이하지 못했다. 경기를 보여주는 10년물이 이렇게 높은데 무슨 바닥을 논한다는 말인가. 아직 부족했던 내 상식은 2022년 증시가 바닥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바닥은 멀었다고 보았고, 트레이더로써는 바닥이라 보았다. 분명 일시적 바닥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현재가 바닥이 아니었음을, 내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써의 관점이 옳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 시장을 보며 느낀 점은 시장이 이제야 드디어 연착륙론에 대한 희망을 버리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물지표는 평균 레인지보다 위에 있고, 이 시점에 연착륙론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기대인플레라는 것을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다는 현실이 너무 황당했고, 그 황당한 기대인플레가 저물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나는 경착륙론에 다시 한 번 기반해서 과거보다 강한 수준의 하방으로의 배팅을 진행할 것이다 밀에도 하방 배팅을 떄려보고 싶지만 그것은 현재 불가능하고 현재 내가 가능한 방식으로 지수, 원유, 천연가스로의 하방배팅을 강화할 것이다 횡보, 상승한다면 대량 추가매수 하락한다면 미량 추가매수 혹은 미량 매도 포지션을 취할 것이다 숏쟁이를 비난하던 이들이여 모두 지옥에 떨어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