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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료)긴축완화론자, 인플레이션을 유지시켜 정부 부담을 낮춰야 했다

세학 2022. 9. 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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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을 시작하기 전에.... 욕부터 한바가지............... 나는 이 자료를 읽고 나서 욕이 수백번을 나왔다. 그들이 그토록 금리인상을 반대했던 근거가, 인플레이션을 유지시켜 코로나로 인해 쌓인 과도한 부채를 인플레이션으로 녹여야 한다는 그딴 대책 없는 주장이었다나? 는 그 글을 보며 속으로 욕을 수백번은 했던 것 같다. 일단 글을 시작하겠다


해외자료)긴축완화론자, 인플레이션을 유지시켜 정부 부담을 낮춰야 했다

 

  •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연준이 긴축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 그 이유를 말해보려 한다
  • 간단하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른 높은 부채부담이 민간, 정부 부채를 압박할 것이기 때문이다
  • 연준은 현재 긴축 완화론자들을 무시하고 있다
  • 그러나 우리는 연준의 행동이 허세에 불과하다 보고 있으며 그 허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 먼저 높은 금리가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 정확한 타임라인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일어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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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에 의하면 현재 미 재무부의 부채는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 부채 만기에 따라 롤오버한 과거의 부채와 새로운 부채는 중첩되어 지속적으로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
  • 시나리오에 따라 다르지만 2022년 2월 기준 이자비용의 2024년 1월에는 두 배를 지불해야 한다
  • 그러나 이것은 현재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동결했을 때의 시나리오이고, 기준 금리가 약 1.5배~2배 상승한다면 그에 맞춰 이자비용 역시 추가로 폭증할 것이다
  • 연준은 그를 모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 긴축의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점도표를 상승시켰다
  • 기준금리의 추정치는 최대 4%에서 5%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
  • 연준의 계획에 의하면 2022년까지 4.4%, 2023년에 5%, 추후 서서리 인하하여 2025년 3%라는 것인데
  • 만약 그 전제가 사실이라 한다면 2024년 1월, 미 재무부는 7400억달러의 이자를 지불해야만 한다
  • 미 재무부는 2021년에 약 2400억 달러를 지불했고, 이보다 무려 50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 사람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400억달러에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그 12배에 달하는 금액을 이자로만 지불해야 한다
  • 예를 들어 2018년을 보면, 부채부담과 이자부담이 정점에 이른 이후 하강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 이번에도 역시 그럴 것이다. 하지만 연준은 지나치게 빨리 긴축하고 있고, 시장이 부채를 줄일 시간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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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연준은 긴축을 완화시키지 않았다
  • 만약 인플레가 생각보다 높아서 금리를 6%까지 인상해야 한다면 어떨까
  • 이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미 재무부는 2025년까지 연간 1.17조 달러를 이자로만 지불해야 한다
  • 2021년의 이자보다 약 9000억 많은 금액이고, 약 6배 수준의 금액이다
  • 이렇게 되면 미 정부는 예산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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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는 이 뿐 아니다
  • 경제 침체로 인해 세수가 감소한다면 부채 증가분은?
  •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 경제가 대공황과 같은 연쇄침체로 향한다면?
  •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인해 자산시장이 하락한다면?
  • 인플레이션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 시장 금리가 추가 상승한다면?
  • 미 정부가 추가 지출을 단행한다면?
  • 이 중 어떤 가설도 근거가 없지 않다. 이러한 일들이 전혀 발생하지 않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본다
  • 연간 이자 1조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순간 정부는 디폴트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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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준은 조기 금리 인하는 없다고 확언했고, 허세를 유지하고 있다
  • 그들은 금융시장 전체를 혼란에 빠트렸다
  • 유럽의 경제가, 중국의 부동산이 망가지고 있다. 파운드화, 엔화 모두 폭락하고 있다
  • 하지만 타국의 경제가 망가지는 것이 자국보다 빠르다고 하여 자국이 망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