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동성 긴축과 경기 하강. 황급히 유동성 840조 재공급하는 중국
- 중국의 부동산 재계 2위 헝다그룹의 몰락
- 현재 헝다그룹은 증시에서 거래 정지 상태
- 부채를 갚고는 있지만, 완벽히 갚아내지 못하는 상태
- 연간 주가는 89% 하락, 매출 40% 하락
- 당연히 헝다의 주가가 의미하듯, 헝다와 연관된 부동산, 경제 등 역시 하락세
- 헝다 사태는 사실상 헝다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유동성 긴축에 따른 반응에 지나지 않는다
- 중국 공산당 정부가 유연하고 부드러운 경착륙보다는 자산 버블을 잡아내기 위해 급격한 유동성 긴축 조치를 벌이면서 생긴 것이 바로 헝다 사태의 파생에 지나지 않는 것
- 헝다 사태를 헝다 개별기업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경기 긴축 의도가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흐름의 일부라고 해석하는 것이 중국의 현 사태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각일 것
- 중국의 성장률 역시 4~5% 전망대까지 하락해 더이상 낮은 성장률을 정치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상태
- 2022년에는 시진핑의 3연임을 위한 계기가 필요
- 3연임을 위해서라도 경기의 하락국면을 만들 수는 없어 중국은 유동성 재공급에 나선다
- 시장에서는 중국이 약 84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
- 중국 정부는 지준율을 낮추고, 단기 역레포 유동성 공급을 재개
- 급격한 긴축기조 속에서, 반대로 유동성 공급정책으로 전환한 중국이 유동성 완화 정책을 장기유지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 지나친 긴축기조를 전환시키기 위한 마사지로 보는 것이 온당
- 이는 단순히 유동성 측면뿐 아니라 위드코로나 혹은 코로나종식론과도 연계된 것
- 현재 중국의 시안 통제와 같이 코로나 현상이 2022년에도 온전히 지속된다면 유동성 공급 지속은 불가피
- 다만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여 강제로 경기를 부양할 시, 2020~2022 자산 버블이 강화되는 딜레마
2021.12.16 - [조사해보았다] - 2022 중국 경제 성장률 4~5% 수준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2022 중국 경제 성장률 4~5% 수준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 2022 중국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 경제 안정화, 공급망 안정화, 내수 안정화, 탄소중립 안정화 등
- 중국은 2022 4~5%대 성장을 할 것으로 추정
- 중국은 이미 세계 2위 규모의 경제대국이며 과거와 같은 초고성장은 불가능한 구조. 장기적으로 성장률은 하락할 전망
- 중국 경제 성장률 하락의 기타 원인은
- 글로벌 평균대비 빠르게 진입한 유동성 긴축
- 부동산 규제, 기업 규제, 강력한 사회주의 규제 정책 강화
- 고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폭등, 공급망 쇼크 등
- 다만 2022년 하반기는 시진핑 3기 집권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규모 재정지출 등 유동성 완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추정
- 현재 중국에서는 지준율 완화를 통해 지나친 긴축구조는 피할 것임을 천명
-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바이든 정부와 시진핑 공산당은 물밑 협상을 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관세 인하 등 경제적인 장벽이 다소 제거될 것이 예상되고 있음
- 증권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曰
- "극도의 규제를 가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보다는 중국이 천명한 제조업에 투자를 해야"
- "후진국 투자를 할 때에는 시장 트렌드보다는 국가의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
- "중국 당국의 수혜를 받는 전기차, 탈탄소, 배터리, 반도체 산업 유망"
- "공동부유, 시장 규제. 디레버리징, 고령화, 저출산이라는 테마 모두 경제 성장률을 낮추고, 이는 채권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
2021.09.15 - [조사해보았다] - 중국의 과도한 부동산 규제 결과를 통해 바라봐야 하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
중국의 과도한 부동산 규제 결과를 통해 바라봐야 하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
- 헝다그룹은 1997년 설립하여 금융, 헬스케어, 여행, 스포츠, 전기차 사업을 아우르는 부동산 2위 재벌그룹
- 헝다자산관리의 금융상품 지급불능 사태가 벌어지면서 논란이 시작
- 투자자 수백명은 헝다 사무실에 몰려와 일종의 뱅크런 사태가 발생
- 허앋그룹의 신용평가등급은 ccc+에서 cc로 두 단계 강등
- 신용위기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
- 투자금을 할부로 환불해주거나 부동산 등의 현물로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 헝다의 총 부채 규모는 약 2조 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약 354조 가량
- 일부 전문가들은 헝다의 디폴드, 구조조정은 확실해 보이며 위기 극복은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
- 에버그랜드(헝다)의 주가는 금년 75% 폭락
- 채권 값은 당일 20% 폭락하고, 거래정지 명령
- 에버그랜드의 파산 위기는 다른 부동산 기업들로 전염
- 위기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부동산 기업들의 채권을 인수하지 않고 있는 것
- 21.09.21 에버그랜드(헝다)의 파산 여부가 결정
- 만약 중국 부동산 그룹의 대부 헝다그룹이 무너진다면
- 그 충격은 부동산 업계를 넘어 중국의 경제 시스템 전체에 파국적인 영향을 미칠 것
- 최근 시진핑은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고, 부동산 자금줄을 조여왔다
- 중국은 수년 전부터 '주택은 거주하는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쳐왔다
- 상반기 전국적으로 304차례 집값 억제를 위한 부동산 규제
- 빈부격차를 줄여 모두가 잘살자는 사회주의론, 공동부유론을 내세웠다
- 중국은 2020년 말, 은행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을 막는 3대 마지노선 제도를 도입했다
- 3대 마지노선 제도란
- 고객 계약금을 뺀 자산 대비 부채 비율, 순부채 비율, 단기 부채 대비 현금 보유 비율
- 3대 지표를 산출한 뒤 이 지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은행으로부터 신규 대출을 제한하는 조치다.
- 우리나라로 치면 대략 LTV같은 규제의 복합규제다
- 국유은행들은 연이어 부동산 관련 대출 회수에 나섰고 부동산 기업들은 심각한 자금난
- 이후 중국 신규주택 가격은 20% 폭락, 토지 가격도 급락
- 해외 외신 曰
-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기에 경제를 부양하는 중요한 지렛대"
- "3대 마지노선 제도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의 규제가 크게 강화되었다"
- "부동산 시장은 경제와 긴밀히 얽혀있기 때문에 규제를 갑작스럽게 강화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 "부동산 시장은 국가 재정의 주된 수입원"
- "중국 지방정부 수입의 30.8%가 토지 매매"
-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일 경우 소비 지출이 하락"
- "소비 지출이 줄기 때문에 자연히 경기도 하락. 경기가 하락하기 때문에 부동산이 하락하는 악순환"
- "중국은행의 부동산 대출 부실률은 4.91%로 증가"
- "규제가 너무 오래 지속될 경우 금융 안정성과 경제 성장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
"중국, 춘제 앞두고 840조원 유동성 필요…추가 통화완화 전망"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04048700009
"중국, 연초 840조원 유동성 풀 듯"…추가 완화는 '양날의 칼'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61926632194440&mediaCodeNo=257
중국 철강산업, 헝다의 유동성 위기 '대형 악재'로 작용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201040839594962e8b8a793f7_1&md=20220104084644_S
[중국증시 마감] 中유동성 공급 호재에 일제히 반등...상하이종합 0.62%↑ |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1230160104017
홍색규제와 유동성 사이서 요동…올해 中 상하이지수 4% 올라
https://www.sedaily.com/NewsVIew/22VI9RWHHN
뭘 공시하길래?…헝다, 발표 앞두고 홍콩증시 거래중단 : 중국 : 국제 : 뉴스 :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1025815.html
中헝다 작년 매출 39% 급감…주식 거래 재개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1/9291/
中헝다 홍콩증시서 또 거래 중단…“하이난성 아파트 무더기 철거” [장가희 기자의 뉴스픽] - SBS Biz
https://biz.sbs.co.kr/article/2000004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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