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중국의 전방위 경기 부양책에 의한 인플레 상방압력 우려

세학 2022. 12. 1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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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전방위로 지속되고 있다. 제로코로나 완화, 지준율 완화, 대출규제 완화, 적자재정정책 등. 모든 방향성이 상방을 가리키고 있다. 재정지출의 규모 자체는 코로나와 비교해서 대단하지 않다. 나는 지난 번 상하이 제로코로나 제재 완화 이슈때와 같이 최소한 일시적인 경기 반등을 전망한다. 과거 헝다사태 이후 국소적인 경기부양책이 있었으나 현재의 경기부양책은 전방위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로코로나의 경우 수요와 공급을 일정부분 완전통제 시키는 상태에서 오픈하는 것이라 효과가 지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 셧다운 정책의 괴멸적인 영향력은 코로나 때 우리들 모두가 지켜보았기 때문에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에 투자하지 않으니 상관없다 치더라도 중국의 최소한의 경기 회복은 역시나 인플레에 상방압력을 가한다. 원자재, 임금, 부동산 등 다양한 경로로 상방 압력을 가한다. 현재보다 인플레가 더 올라간다는 전망도 있지만 나는 수학자가 아니기에 그런 부분까지 계산하진 않는다. 다만 분명한 것은 만약 인플레가 추가상승 혹은 하락추세를 멈추게 된다면 연준은 시장이 기대하던 피벗에 대해 기대감을 낮추거나 혹은 금리를 추가 인상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 다가온다면 중국의 의지와는 별개로 추후 글로벌 경기는 하락할 것이다. 중국마저도. 

 

 

 

이 기사를 보고 몇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쨰로 일론머스크가 세계 최대 부자라는 자리를 내놓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대한민국 최고 부자는 더이상 이재용이 아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재벌 대표 인사는 여전히 이재용으로 불린다. 나는 과거 일론머스크에 대해 사실 거의 알지 못했으나 스페이스x 창업 및 사업 유지에 대한 내용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일론머스크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가 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그가 얼마나 하드워킹하는지, 일에 얼마나 자신의 많은 것을 쏟아붓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 아마도 전 세계 최대 갑부라는 타이틀은 그저 그 행동의 결과물일 것이다. 나는 최근 장사의신이라는 유튜브를 자주 본다. 나는 그의 저급한 매너를 싫어하지만 그의 비즈니스적 성취는 대단히 존경할만 하다. 그가 주장하는 사업의 요점은 일론머스크의 행동태도와 비슷한 점이 있다. 하드워킹, 쉬는 시간을 줄이고, 워라밸을 없애고 오로지 자신의 성취에 진력한다는 것이다. 물론 대다수의 모든 인간에게 이 같은 삶의 방식이 적용될 순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취를 위하는 인간이라면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성공방정식을 완성시키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최근 머스크가 보수진영과 손을 대는 모습을 보고 그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그나 장사의신이 비즈니스를 목숨걸고 대하는 태도를 보고 경외심을 갖게 될 것 뿐이다. 두번쨰로 주가가 떨어졌니 뭐니 하는데 손정의나 돈나무언니의 사례처럼 기술주는 본래 경기 상승기에 오버밸류를 보이게 된다. 당연히 경기 하락기에는 가치주보다 더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수없이 증명된 사실이다. 물론 테슬라가 중국에서 점유율이 떨어지거나 트위터의 광고가 많이 떨어지는 등 분명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나느 트위터 인수로 인해 정치적 편향성을 획득하게 되어 추후 고객이 한정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일론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부터 우려를 표했다. 다만 나는 비즈니스를 모르는 사람으로써, 내가 존경할만큼 죽어라 일하는 일론머스크가 지금의 이 사태를 어떻게 해쳐나가는가에 대해서 관심이 있을 뿐이다.

 

 

 

 

 

포스트코로나 GVC 추이 변화, 일본 투자소득 비과세 정책 강화, 인플레 감축법 내용

, 포스트 코로나 GVC(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추이 ~2019 GVC 영향 요인은 패권분쟁, 아시아 임금 상승, 4차 산업혁명, 자동화, 재해 증가 등 대부분의 요인들이 GVC 비용 상승을 일으키고 있었으며 이

gang8806.tistory.com

내 보기에 사람들은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 트럼프라서 무역장벽을 강화시킨 것이 아니라 미국의 새로운 어젠다가 무역장벽의 강화이며, 미국의 새로운 어젠다가 무역장벽의 강화가 아니라, 글로벌 블록화. 즉 무역장벽의 확대가 글로벌 뉴노멀이다.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글로벌 사회의 무역장벽이 전방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화 정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을 알 것이다.
그에 대한 다양한 학술자료들이 있고 유수한 정치인들과 학자들의 분석이 있지만 나는 그 중 세계화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보고 있다. 물론 세계화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임금 상승으로 성장 한계에 달한 선진국들에게 저임금 노동을 공급하여 고임금 서비스업 비중을 늘리는 기형적인 산업구조를 정당화시킨다. 성장 한계에 달했음에도 불구 선진국은 지속 성장한다. 반대로 이머징 국가는 선진국의 다양한 경험, 기술, 자본을 제공받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한국, 중국, 다음 세대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어쩄든 그러한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다. 선진국에서는 첫째로 고임금 서비스직이 확대되는 대신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다. 국내 저임금은 상대적 고임금이고, 저임금 국가와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저임금 상품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성장은 지속되지만 저임금 노동자와 고임금 노동자 혹은 자본가의 격차는 확대되고 이 같은 빈부격차의 확대가 정치적 불만을 확대시킨다. 경제는 성장하는데 경제의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임금, 저숙련 노동자와의 괴리는 점점 벌어진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하다. 무역장벽을 높이면 내수경제는 확대 혹은 보호할 수 있겠지만 수출시장은 줄어든다. 중국이나 러시아는 진즉 내수에서 외국산 상품의 비율을 줄이고 있다. 그것을 정부가 시행하지 않더라도 국민 감정이 그러한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갤럭시의 점유율 하락, 테슬라의 점유율 하락, 현대의 점유율 하락, 롯데그룹의 점유율 하락. 다음에는 무엇이 될까? 물론 트집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술력의 차이니, 외교니 뭐니 이런 소리를 할 것이다. 물론 내가 그러한 이슈를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말의 주요 논지는 추세를 보라는 뜻이다.

 

 

 

 

러시아 유가상한제 - 보험 관련한 이슈인데 월요일 어떻게 시장이 흘러갈지 지켜봐야겠다. 유럽쪽은 일단 당장 자극으로 인한 공급량이 폭락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 상태인 듯 하다. 공급은 유지 한 상태에서 러시아를 은근히 굴복시키는 것이 유럽의 목표로 보인다. 다만 현 이슈에서 친서방 국가 포지션을 잡고 있지 않은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등은 어떤 자세를 취할까? 실질적으로 공급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까? 이 정도의 거대하고 변칙적인 이슈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2022.12.10 - [리포트 연구자료 등 탐독] - 2023 유가 하락론과 유가 상승론 모음/간단요약

 

2023 유가 하락론과 유가 상승론 모음/간단요약

2023 유가 하락론과 유가 상승론 모음/간단요약 유가 상승론 2023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 피벗론으로 인한 자산시장 상승, PMI 회복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탄소에너지 시설 증가 불능(ESG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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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한제는 유효하게 기능할 수 없다는 주장(해외자료)
서방은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60달러 이하로 맞추기 위한 캡을 설정했습니다.
그들은 적당한 수준의 압력을 가함으로써 러시아가 공급량을 줄이지 않을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물경제를 경험해보지 않은 재닛옐런같은 백면서생이 생각할만한 일입니다.
무슨 짓을 하던 상한제도는 공급을 반드시 감소시킵니다. 그 양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물론 재닛옐런은 빠가가 아닙니다. 유가가 90달러일 때 우랄오일이 수용되는 가격이 30달러라고 가정한다면, 만약 유가가 70달러 선일때는 어떨까요? 우랄오일을 30달러에 매입하려고 할까요? 아닙니다. 유가 상한제 이후 유가는 하락했고, 우랄오일 역시 동시 하락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가를 하락시키는 일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가격 상한제를 수용한다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그냥 바보라는 명찰을 스스로 붙이는 것과 같습니다. 경제학 기초만 알아도 그런 소리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가격 상한제가 공급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격 상한제가 불러일으킨 원유 가격 하락은 다시금 공급 하락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로 인해 유가는 재상승할 것이며 재산승한 유가는 아직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은 글로벌 사회에 재앙이 될 것입니다.

아직은 눈치를 보고 있는 러시아 부총리가 원유 감산을 선언하면 그 때는 어떻게 될까요? 중국은 경기를 부양시키고 있고 중국의 대체재인 인도 역시 강력한 상황에서 말입니다.
유럽은 지속적으로 높은 에너지 가격을 감당해야 할 것이고 글로벌 경쟁력은 하락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상실하였고 블록 외부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재닛 옐런은 그 고압경제를 주장한 사람입니다. 이제와서 인플레를 문제삼는다구요? 웃기는 말입니다. 그녀는 인플레를 높이면 혁신이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과연 그러합니까? 지금 유수의 혁신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왜 러시아산 에너지의 가격을 하락시키려 노력하죠? 러시아산 에너지의 가격을 상승시켜야 미국의 혁신이 가속화되는데 말입니다. 모두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인플레를 잡아야만 하는 이유(해외자료)
미국인의 3분의 2 이상이 식료품을 살 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요일에 쇼핑객의 69%가 식료품 비용을 지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재 83%는 식탁에 음식을 올리기 위해 어떤 형태의 쿠폰이나 로열티 프로그램에 의존
경제 피라미드의 최하위 계층에 있는 미국인들이 점점 절박해짐에 따라 우리는 소매 절도가 매우 놀라운 수준으로 급증, 조직 소매 범죄는 2022년에 전년 대비 26.5%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