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2023.03.04 나스닥, 원유, 천연가스 등 전반적인 상승세 추가에 대한 생각

세학 2023. 3. 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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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4 나스닥, 원유, 천연가스 등 전반적인 상승세 추가에 대한 생각

어제 금리 인상속도 조절 유지론을 바탕으로 코스닥, 나스닥이 상승했고 특히 코스닥은 일부 대표 종목들에서 대폭등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상승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이 상승이 지속될지, 아니면 단기적인 상승에 지나지 않을지 궁금해했다.

재미있었던 것은 코인과 나스닥의 디커플링 현상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현재 코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애플,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나스닥은 2일 연속 상승했고, 시장은 0.25금리인상론으로 인해 상당히 안심한 듯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향후 점도표 상향 이슈가 있어 상당히 불안할 수 있음에도 이유를 막론하고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저 명분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듯 싶다

재미있는 현상은 어제 자산시장의 상승과 동조되지 않았던 에너지시장마저 동조상승한 것이다. 천연가스의 경우에는 최근 단기고점을 돌파하기까지 했다. 유럽의 경우 천연가스 비중을 낮추었기에 천연가스 상승만으로 인플레가 재폭등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에너지가 증권시장의 상승에 맞물려 상승하는 것이 이유를 불문하고 인플레에 상방압력을 가한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강철, 금, 구리 등도 동조상승 하고 있는데 결국 시장은 현재 금리 추가 인상으로 인한 리스크를 무시하고 있는 듯 보인다. 아무래도 볼커 떄 있었던 인플레의 재상승기조를 답습하는 추이로 보인다.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게는 그렇게 보인다.

중국 CPP는 최근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양쪽 다 완화로 돌려놓았으며 마치 코로나 부양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일부에서는 글로벌 인플레가 높으므로 강한 부양책은 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으나 선제적 긴축과 제로코로나의 영향으로 중국의 인플레와 자산가격은 그동안 충분히 억제되어왔기에 경기 부양책에 대한 부담이 없는 듯 보인다. 결국 중국과 미국의 정책이 엇갈리는데, 오늘날의 자산시장 가격 상승기조는 과거와 달리 중국이 얼마나 큰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지, 그리고 글로벌 경기를 바라볼 떄 중국의 비중을 어느정도로 두어야 하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당장긴축의 종료가 불가능한 이유 중 하나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소위 중국 때리기가 

개인적으로는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 노동수요 증가분의 상당분이 대중국 리쇼어링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정부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은 둘째 치고 고용시장이 강한 상황으로 인해 대중국 밸류체인 재편, 리쇼어링 강화, 자국생산, 자국소비 정책을 철회, 약화시킬 이유가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