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우랄오일, 가격상한제 이후 고점돌파하자마자 파월 긴축강화 이슈 터져. 이것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세학 2023. 3. 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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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랄오일, 가격상한제 이후 고점돌파하자마자 파월 긴축강화 이슈 터져. 이것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쵝근 글에 감정이 너무 많이 들어간 듯 보여 오늘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모론적 관점에서 가벼운 개인 생각 글을 써보려고 한다.

오늘의 주요 이슈는 파월의 점도표 상향, 금리인상수준 상향 등 긴축강화론으로 인해 증시, 에너지, 원자재 시장에 압력이 가해졌다. 다만 증시나 코인시장에 극단적인 영향이 가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는 시장은 여전히 파월의 말에 'X까라 마이싱' 같은 태도로 일관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쩄든 그것과 관계없이 파월이 긴축강화론을 내놓은 타이밍이 음모론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타이밍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약 80달러 선에서 놀던 유가는, 러시아 에너지상한제. 그 중 유가상한제 60달러가 결정되자마자 폭락하기 시작해 레인지가 60~70으로 바뀌었다. 우랄오일의 레인지는 약 50~60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후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러시아의 감산선언으로 인해 점점 유가의 하단선이 높아지더니 결국 유가상한제 이후의 고점인 약 61달러를 완전히 돌파해버렸다. 그리고 오늘의 파월의 긴축강화선언으로 인한 유가 약 3% 하락. 이를 어찌 보아야 할까.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의도적이었을까 아니면 모든 것은 그저 우연의 일치었을까.

 

나는 음모론자가 아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재미있지 않은가. 우랄오일이 단기 고점돌파하자마자 긴축강화 선언이 나왔고, 하필이면 증시는 그다지 빠지지도 않았는데 유가가 3%대 하락을 하다니. 너무나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