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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화된 중국과 북한이 살려낸 일본 <한국전쟁 - 6.25 전쟁 전쟁특수와 공산화 방파제>
- 1945.08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은 원폭을 맞고 폐허가 되었다
- 일본은 미군정 하에, 조선은 미군과 소련군의 군정하에 놓였지만 중국은 전승국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 당시의 중국은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공산당)이 아닌 장제스의 중화민국이었다
- 당시 중화민국의 회복과 부상은 당연해보였고 그 중국이 소련을 견제해 줄 것이라 미국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 하지만 1949.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불과 4년 만에 마오쩌둥은 강력하게 세를 확장시키며 중화민국을 무너뜨리고 중화 전역의 패자가 되었다
- 미국의 입장에서는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마오쩌둥의 공산당과 중국이 소련의 산하로 들어간 것과 같이 느껴졌을 것이다
- 그리고 그로부터 불과 1년. 1950.06.25 김일성은 중국과 소련의 묵인과 지원을 받아 대한민국(남한)을 침공해 왔다
- 전쟁은 3년간 이어지며 대한민국은 폐허가 되었지만 1945 전후 폐허가 된 일본 입장에서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되었다
-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일본과 독일을 다시는 전쟁 수행이 불가능한 삼류농업국가로 만들 계획이었다
- 하지만 중국, 소련, 북한 등 공산화 바람이 동아시아를 가득 메우고 이어 남한(대한민국)까지 적화통일을 위한 침략을 하며, 일본, 독일 내부에서도 공산주의 세력이 급성장하는 등 공산 전체주의 세력의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 다급해진 미국은 전쟁불능국가 일본에게 군사를 쥐어주는 대신 경제를 발전시켜 공산화를 막아내는 동시에 공산국가들의 방파제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이를 리버스 코스 정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미국은 군국주의 세력, 재벌세력, 전체주의 세력, 가격통제정책을 척결하고 시장경제체재로 일본을 바꾸어나갔다
- 북한의 남침 6.25 전쟁 덕분에 일본은 군수물자 공급자 역할을 맡게 되었고, 일본은 전쟁특수로 인해 급격한 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 라디오, 반도체, 조선업 등 각종 제조업의 발달은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과 시너지를 일으켰다
2차 세계대전 5년만에 북한으로부터 6.25전쟁 침공을 당한 대한민국
- 일본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조선은 일본 만주 시장과 일본 본토 시장을 통해 무역과 노동의 이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 하지만 해방 이후 남한은 북으로는 북한에, 남으로는 일본에 막힌 갈라파고스 섬 국가가 되고 말았다
- 그런 상황에서 만주, 북한, 일본으로부터 수백만 명이 남한으로 돌아와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하지만 불과 5년 만에 6.25 전쟁이 터져 남한은 무엇을 해볼 만한 시간도 없이 폐허가 되고만 것이다
- 당시에는 대한민국보다 북한의 경제사정이 더 우월했다
- 일제 식민지 시절, 일본이 대륙진출을 위해 만들었던 중화학공업시설들은 대부분 북한에 건설되었고 그 시설들을 운용하기 위한 인재들 또한 대부분 북한에 있었다
- 북한은 해방 이후 일본인 기술자들을 억류, 회유하거나 경성제국대학 조선인 교수들을 대거 북한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당시 식자들 사이에서는 공산주의-사회주의 사상이 주류였고 식자들 상당수가 북한으로 유입되었다. 이런 역사적 과정과 상황들이 북한의 성공적인 복구 기반이 되었다
- 이후 이승만 정부의 부정선거 사태가 터졌고, 1960.04.19 혁명 이후 1961.05.16 박정희 소장의 쿠데타가 일어났다
6.25전쟁 전후의 중국. 6.25 남침 조력과 무식한 경제정책들
- 6.25 전쟁이 발발하기 불과 몇 개월 전 1949.10.10에 중국 마오쩌둥은 공산당 기반 국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선포했다.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는 대만으로 쫓겨났고,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타이완(대만-차이니즈 타이페이)이 되었다
- 이와 동시에 중화인민공화국은 김일성의 남침을 위한 원조 요청에 10만+120만(조선족 부대 포함)으로 남침에 힘을 보탰다. 북한의 남한 공산화 적화통일 침략전쟁에 힘을 보탠것을 중국은 항미원조라고 이름 붙여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 한국전쟁 이후 중국은 인민공사를 만들어 강제노동 동원에 나섰다. 사유재산을 빼앗고, 공동식사제를 시행했다
- 철강산업을 급격히 발전시키겠다며 지방마다 싸구려 토법고로를 만들게 하여 철강 생산을 강제할당시켰으나 품질이 매우 낮은 철강들만 생산되어 배급되고, 다시금 그 배급된 쇠 제품들이 강제할당된 철강생산에 동원되기를 반복하였다
- 이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물론, 참새가 농업을 방해한다며 참새 박멸령을 내려 메뚜기의 대량확산으로 농업 생산량은 재차 축소되어 아사자 수가 수천만 명에 이르렀다
- 대실패가 연속되자 등소평같은 실용주의자들이 힘을 갖기도 했지만, 극렬 지지자들과 어린 지지자들이 기반이 된 홍위병들이 마오쩌둥의 반대자들을 죽이거나 겁박하고 다니면서 수백만명이 죽어나갔다. 이를 문화대혁명이라고 한다.
- 이후 1976.09 마오쩌둥이 죽으며 실용주의자 등소평이 다시금 자리를 잡으며 중국은 회복세를 받기 시작했다
김정호 경제티비 https://www.youtube.com/watch?v=yd8L6hUEDuk
2021.09.21 - [조사해보았다] - 서로 닮은꼴인 대한민국 민주당과 시진핑(중국)
지금에서야 정론이 되었지만 중국의 플랫폼 등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어떤 경제적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사실 많다)
2021.09.14 - [펌-이슈] - 최근 중공과 시진핑의 이해되지 않는 행보와 마오쩌둥의 토법고로
2022.09.13 - [개인의견] - 역사가 증명한 남북러 가스관, 북중러 에너지 수입론의 매국성
2022.12.27 - [펌-이슈] - 러시아 공산당이 생각하는 우크라이나 침공/글로벌 정세(나치 = 제국주의 = 파시즘 = 자본주의 = 반공산주의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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