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4 파월 "2024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적 하락을 이어갈 것"(인터뷰 내용 정리)
- 2024 하반기~ 인플레이션은 추세적 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2024 PPI 역시 재상승보다는 아직까지는 혼재된 수준으로 평가
- 팬데믹 공급망 쇼크 해소, 제약적인 통화정책의 결과로 현재까지는 매우 빠른 디스인플레이션 효과 발생
- 다만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낮추기 위해서는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음
-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은 없으며 데이터 추종할 것
- 향후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여부는 긴축적인 기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가의 문제라고 본다
- 현재 통화정책이 어느정도 제약적인지는 지금 알 수 없고, 시간이 지나면 확인될 것
- 하지만 파월 자신은 현재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이라 보고 있으며 현재 수준의 금리로 목표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지 못할 확률은 매우 낮음
- 현재 데이터상으로 볼 때 2024 6월 FOMC에서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지 않음. 다만 고금리의 장기 유지 정책은 이어질 수 있음
-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3개의 섹터를 주의깊게 보고 있음. 상품, 주거, 비주거 서비스
- 상품 부문은 공급망 쇼크로 인해 물가가 크게 상승하였지만, 점진적으로 공급망 쇼크가 완화되며 물가가 크게 완화됨
- 주거비 부문은 임대료 상승폭이 완화되는 것이 확인되나 이것이 인플레이션 수치에 반영되는 것이 늦어지고 있음. 다만 이것은 시간이 흐르면 점차 반영될 걸로 보고,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보는 중
- 비주거 서비스는 지수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리보다는 임금 등의 영향을 크게 받음.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다소 하락하기는 하였으나 다른 부문에 비해 매우 작은 수치. 다만 비주거 서비스를 강제로 2%에 맞출 필요는 없으며 팬데믹 이전 역시, 비주거 서비스 물가는 높았음.
- 팬데믹 이후 대규모 해고-대규모 재고용이 노동력의 재배치를 통해 생산성 제고를 달성한 것으로 보임
- 반대로 유럽은 강제 고용, 고용보조금 정책을 펼치면서 유럽은 노동공급만 늘린 채 노동생산성 제고를 달성하지 못함
- 유럽의 실제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미국의 절반에 불과. 유연한 노동시장, 비은행 자본시장의 발달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임
- 수백만 명의 이민자들로 인해 산출량이 증가했고, 노동 공급을 증가시켜 임금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함
- 현재 물가를 높일 수 있는 탈세계화, 장기적 재정적자 확대, 군비 증강, 인구 고령화 등이 요인들이 있음
- 노동 수요는 현재 감소중에 있음. 과거 구인 : 구직 비율은 2:1에서 1.3:1로 크게 하락(경기에 하방압력, 수요에 하방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는 뜻 =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라는 뜻)
- 통화정책이 급격히 경기에 하방압력을 가하지 않는 이유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높아 소비자들이 0%대의 금리를 갱신해 5%대의 기준금리 기준의 대출을 받을 이유가 없음. 따라서 고정금리 대출을 받은 이들이 새로운 금리의 영향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필요함. 높은 기준금리의 영향은 장기 유지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
- 2020 3월의 통화정책은 매우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
- 당시 백신 개발, 셧다음 해제 등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전망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므로 연준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취해야만 했음
- 연준의 양적완화 레드라인으로 보았던 시장에 대한 직접개입(지방채, 회사채 등)을 시행했던 것도, 실제 매입량은 적었지만 시장에 대한 전방위적인 개입을 선언했던 것이 실제 매입액보다 더 큰 상방압력을 시장에 가하게 되었음
- 만약 2020년 3월로 되돌아간다 해도 기존의 정책과 달라질 것은 없을 정도로 유효한 정책 효과가 확인됨
- 시장금리가 상당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형 은행들은 매우 탄탄한 재무를 갖추고 있음
- 다만 비은행 등의 레버리지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부분은 경계 대상
- 최근 중앙은행의 중립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소문이 만연함. 하지만 연준은 정치적 성향을 갖지 않고 초당적 중립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국민들이 이해할 걸로 봄
- 연준의 독립성은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으며, 만약 연준의 독립성에 위해를 끼치기 위해서는 의회가 법률을 바꿔야 할 것임
- 디스인플레이션이 많이 진척되었으나 저소득층 계층 등은 여전히 물가압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임
- 연준이 잘못을 하거나 실수를 할 순 있지만 연준은 주어진 수단을 모두 활용해 최선을 다할것임
- 미국 재정정책(바이든, 재닛옐런 적자재정정책)이 지속 불가능한 경로에 있다는 것은 전혀 논란의 여지가 없음. 다만 이 사실을 양당 의원들도 모두 다 인지하고 있으며 이른 시기에 대처해야 할 것
2024.03.13 - [펌-이슈] - 복지정책의 탈을 쓴 경기부양정책 SAVE. 학자금 대출 탕감정책
일부 좌파들마저도 SAVE 정책을 비판하곤 합니다. 이들은 SAVE 정책이 기존 복지정책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 감당할 수 없는 적자재정과 부채증가가 다른 복지정책을 활용하는데 방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좌파적인 정책은 대개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빈자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빈자를 수탈하는 부자를 수탈해 돌려준다는 아주 좋은 명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자들은 조세도피처, 해외계좌, 자선활동을 통한 자금 세탁, 준조세 경향의 정치적 로비 등을 통해 그러한 수단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통제되지 않는 상황, 게다가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만지작거리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적자재정정책은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 수많은 요인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자. 우리 모두 추가적인 세금과 인플레이션을 맞이할 준비를 합시다.
2024.04.10 - [리포트 연구자료 등 탐독] - 중국 신용등급전망 하락 원인은 미중패권분쟁, 부동산위기, 재정적자 심화, 장기 성장전망 붕괴
- 최근 몇년간 중국의 재정적자는 크게 증가하였으며, 미중패권분쟁 등으로 인한 낮은 성장률 때문에 성장률을 복구하기 위한 재정적자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 않음
- 중국 경기 하방요인으로는 노동집약적 산업에서의 고생산성 산업 체제로의 경제 전환으로 인한 리스크, 출산율 폭락, 생산성 감소 위험, 규제 난립, 미중패권분쟁 등
- 중국 재정적자는 2023 5.8%에서 2024 7.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23 중국 성장률 5.2%에서 2024 4.5%로 악화 전망
- 중국 비금융 기업 부채는 GDP대비 약 167%로 과잉상태
- 중국 인플레이션 2024 0.7, 2025 1.3% 수준으로 디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으나 매우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성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
- 지방정부의 부동산 수입 감소, 높은 부채로 인해 중앙 정부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감세, 부동산 시장 악화, 경제 포텐셜 악화 등으로 인해 중기 재정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요인들이 없음 - 지방은행은 특히 부동산 시장 악화로 인한 타격의 중심에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재정 악화 요인
다만 중국의 경기 악화 요인들은 역설적이게도 적자재정지출로 인해 다소 완화되고 있음
2024.04.18 - [개인의견] - 트럼프 감세안과 재정적자 우려. 재정적자는 감세에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 언론 "엄청난 예산 적자 악화" "인플레이션 부채질" "부채 가중" "경기 과열. 경기 부양책 필요없어"
- 재닛 옐런 "재정적자 심화" "심각한 우려" "감세 효과 없어"
개인 평
- 바이든 정부는 중앙은행의 긴축수준을 뛰어넘을 정도의 경기부양책. 정부 재정적자 정책을 2023년부터 시행했다
- 2023년부터 시행된 극대규모의 정부 재정정책은 강제로 경기를 부양시켰다
- 코로나를 제외한 모든 시기에서 사회주의 정부인 오바마, 바이든 정부의 재정적자비율은 트럼프 정부의 가장 높은 재정적자 비율보다 높은 재정적자 비율을 보였다
- 현재 상태는 경기 과열, 고인플레이션, 자산가격 버블 상태, 혹은 더 나아가는 과정에 있으므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
- 경기 과열, 고인플레이션, 버블 상태에서 감세안을 급속히, 강력히 추진한다면 영국 트러스 총리 사태처럼 금리가 급격히 튀어오르며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는 중산층 감세안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추후 경기 하락싸이클이 자연스레 도래했을 때 전방위적 감세안으로 경기부양책을 띄우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 사회주의 진영, 보수진영의 경기 부양책은 사회주의 진영의 증세+대규모 재정적자, 보수진영의 감세안으로 나뉜다
- 적어도 바이든과 재닛옐런은 스스로 일으킨 재정적자를 생각해볼 때 트럼프의 재정적자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 양심이 있다면
'리포트 연구자료 등 탐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민커넥트 등이 시행하는 다이나믹 프라이싱(싯가)이 이론과 완전괴리될 수밖에 없는 이유(리포트 요약 등) (0) | 2024.05.22 |
---|---|
리포트 "2024~2025년 반도체 수요 YOY +15~20% 정도일 것" (0) | 2024.05.21 |
2024 대선을 앞두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다 (0) | 2024.05.11 |
연준, 한은 "2024 미국 주택가격, 주거비 인플레이션 지속될 것" (0) | 2024.05.11 |
2023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이유들 (0) | 2024.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