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최저임금 인상 이후 지인 편의점주 인터뷰 내용

세학 2021. 7. 1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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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편의점주 曰

 

  • 해당 편의점 입지 : 도시 조금 외곽의 영화관 바로 앞, 공원 근방, 인근에 신규 소형 아파트 단지, 매출 편의점 평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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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대규모 최저임금 인상 이전
  • 평일 하루 4시간 정도 직접 관리를 하고, 나머지 시간을 풀타임 아르바이트 2~3명의 아르바이트에게 맡겼음
  • 당시 순익 약 300~40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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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대규모 최저임금 인상 이후
  • 본인이 직접 하루 18시간정도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 정도를 파트타임으로 나워 알바를 시킴. 주말에는 풀타임 알바를 씀
  • 알바 줄이기 전 순익 80~150 수준
  • 시간이 짧아지니 알바들도 불만이 있음. 그러나 본인도 임금이나 순익문제 때문에 파트타임으로 나누지 아니할 수 없음
  • 최저임금 2022 한번 더 올린다기에 그동안 고민한 폐업을 확정지음
  • 다만 지금 당장 폐업할 수 없으니 자녀, 남편 힘을 빌려 알바 다 자르고 풀타임 운영을 하며 손실 줄이기
  • 계약기간이 끝나면 바로 폐업할 예정
  • 글에 꼭 써달라고 요청받은 사안
  • "해도해도 너무하네 XXXX 같이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우리만 죄인이야. 우리도 부자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직장생활 하다가 나이들어 퇴직금으로 차린건데 왜 우리들한테만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