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77조 잠수함 계약 파기에 분노. EU를 규합해 영미동맹과 관계없는 독자노선 구축 중
한줄요약
프랑스 "니네 그딴식으로 하냐? 00 알았다. 앞으로 나도 0같이 한다. 내 마음대로 한다고!!!! 0같은 00들아"
- 오커스 가입과 함께 제공된 핵잠 기술으로 인해 호주-프랑스의 77조원에 달하는 잠수함 계약이 파기
- 프랑스는 이에 분노해 호주, 미국을 상대로 외교적 수사를 무시할 정도로 강력한 비판을 연이어 쏟아내는 중
- 미국과의 회담을 취소하고, 미국, 호주의 대사들을 소환, 호주-EU FTA 방해선언, 독자적인 인도와의 협력선언, 패권주의 배제선언을 하는 등 영미동맹에 반발하는 중
-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가 반대할 경우 호주-EU FTA 협상은 어려울 것으로 추정
- 분노한 프랑스는 EU에 도움을 요청했고, EU는 이에 화답 "상호 신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EU는 미국과의 무역·기술협의회(TTC) 회의를 연기 검토
- 이 회의는 바이든 정부에서 주도한 것으로, 트럼프 정부와의 불화를 잊고 상호 관계를 강화시키자는 명분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이 회의의 중단 혹은 연기는 상호 관계의 근본적인 악화를 의미
- 호주에게 있어 EU는 중국, 미국에 이어 무역 수출입 3위국
- 바이든은 마크랑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약속을 잡는 등 황급히 사태수습 하는 중
- 프랑스 曰
- "오커스는 오랜 동맹국(관계)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했다"
- "이것은 단순히 계약파기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뢰의 상실"
- "악랄하고, 신중하지 못하고, 설명할 수도 없는 계약 위반이자 관계 파괴”
- "미국이 자신들만의 이익을 챙긴다면, EU 역시 독자적인 이익에 초점을 맞출 것"
- 프랑스, 인도 "패권주의 배제, 인도와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 구축할 것"
2021.09.17 - [조사해보았다] - 호주의 반중 동맹체 오커스 가입과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지원. 끝끝내 외면하는 대한민국
호주의 반중 동맹체 오커스 가입과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지원. 끝끝내 외면하는 대한민국
-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호주)가 동맹체 오커스(AUKUS) 창설
-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약조
- 중국은 즉시 이에 반발
- 3국의 공통점은 영어를 사용하며 바다를 끼고 있는 민주주의 국가
- 기본적으로 사이버, 인공지능, 양자기술, 해저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
- 전문가들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이라는데 한가지로 동의
- 미국이 60년동안 숨겨왔던 핵 기술을 호주와 공유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의 확장세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것
- 최근 중국에 의해 내정간섭과 무역제재로 두들겨 맞으며 관계가 악화된 호주 입장에선 국운을 건 중대한 결정
- 호주 입장에서는 친중노선을 완전 배제하고 친미노선을 더욱 강력하게 강화하겠다는 표현과 다를바가 없는것
- 호주는 이미 쿼드(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회원국
- 나토+쿼드+파이브아이즈+오커스 등 겹겹이 쌓인 동맹체를 구축해 중국, 러시아를 견제하겠다는 의도가 명확
- 현재 중립국 기조를 취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핵잠수함 요구에는 반대,
- 중국과 대립기조를 보이고 있는 호주의 핵잠수함 보유를 지원한 것 보면 일종의 동맹 보상적 성격이 강한 것이라는 전문가측의 판단
- 다시 생각해보면 현재 한국의 정부가 호주만큼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
- 쿼드에도, 파이브 아이즈에도, 미국 주도 무역기구 등 반중동맹 어디에도 가입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겉으로는 몰라도 진정으로 신뢰할수는 없을것이라는 분석
- 핵추진 잠수함 기술 지원은 핵확산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존재
- 호주측에서는 자체적으로 고농축 연료를 생산하지 않기로 합의
- 핵추진 잠수함의 고농축 우라늄은 미국에서 수입해 사용
- 핵무기가 아닌, 재래식 무기를 탑재할 예정
- 중국, 대한민국 좌익 曰
-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소그룹, 소집단은 말드는 시대착오적인 행위"
- "호주는 핵확산금지조약 당사국. 핵 비확산 공약 성의에 대한 의문제기"
- "국제 핵 비확산 노력을 해치는 일"
- "냉전시대 사고방식 버려야"
- "지역 평화와 안전을 훼손"
- 대한민국 우익 曰
- "나토식 핵공유 추진"
- 미국, 호주 曰
- "핵추진 잠수함 딜은 단 한번뿐인 지극히 예외적인 사례"
- "이 파트너십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
- "호주는 핵무기를 개발할 의향이 없고 핵 비확산 노력의 선두"
2021.09.14 - [조사해보았다] - 대두되고 있는 나토식 핵공유론과 핵개발에 대한 인식들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대두되고 있는 나토식 핵공유론과 핵개발에 대한 인식들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 보수진영의 나토식 핵공유론
- 홍준표 曰
- "북핵은 외교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핵보유로 맞대응해야"
- "독일이 자체 핵개발에 나선다고 하니 미국이 나토 5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했다"
- "자력 방위를 위해 핵개발을 할 수밖에 없다는 명분으로 미국을 압박해야"
- "바이든 정부가 핵공유에 부정적이라는 것은 선입견"
- "나토식 전술핵 재배치 이후 러시아도 핵미사일을 대거 철수해 핵 균형을 이룬 사례 있어"
- "지금껏 비겁한 사고방식 때문에 지금의 핵 위기에 처한 것. 이대로 가면 북한의 핵노예가 될 뿐"
- 태영호 曰
- "우리를 지키는 핵무장 로드맵 필요"
- "핵무기로 미국을 계속 압박하면 결국 한국을 포기할 것이라는게 김정은의 핵전략"
- "핵무기는 핵무기로만 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국제 정치학의 정설"
- "나토식 핵공유, 전술핵 재배치를 통해 북한, 김정은을 억제해야 한다"
- "우리도 어쩔 수 없이 핵개발로 나갈수밖에 없다는 계획을 제시하여 미국과 중국의 북핵 폐기에 조력해야"
- 유승민 曰
- "미국과 나토식 핵공유 추진"
- 민주당을 포함한 좌익진영
- "미국이 동의 못하는 정책"
- "주변국들의 핵무장 강화를 불러일으키는 도미노 현상 우려"
- "독자적 핵무장은 국제 핵 비확산 레짐을 우리 스스로 위반하는 것"
- "유엔 제재 가능성 있어"
- "나토식 핵공유를 한다면 사드사태보다 더한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있을 것"
- "미국 또한 한국을 방위하기 위해 그만큼 강력한 중국의 반발을 감내하고 싶지는 않을 것"
- "차라리 남북 협상, 북미 비핵화 협상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것"
- "나토식 핵공유는 사기. 사실은 독일의 압력에 의해서가 아닌, 소련의 핵확장을 우려한 미국의 핵배치"
- "독일이 이야기를 꺼낸 것이 아니라 미국이 서독 보수진영에 의한 자체 핵개발을 막기 위해 전술핵 공유 및 배치한 것"
- "우리에게는 아무 권한 없어. 핵공유 받은 국가에게는 관리 등의 권한이 없고 최종 운송 정도 뿐"
- 핵과 관련된 여론조사들
- 핵무장에 찬성하는 한국인 비율
-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 69%(2018년 55% 수준)(문재인 한반도평화론)
- 핵무기 개발에 찬성한 이유
- 핵 주권 확립 34%, 국제사회 영향력 강화 33%, 북핵 맞대응 32%
- 핵무기 개발에 반대한 이유
- 국제사회 제재 43%, 주변국의 핵무장 강화 조력 26%, 북한과의 관계 악화 15%, 미국의 핵우산으로 충분 7%
- 미국의 전술 핵무기 한반도 재배치
- 찬성 61% 반대 25% 모르겠다 14%
- 북한의 핵과 안보위협
-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 90%
- 전쟁이 발발하면 한국군 단독으로 이길 수 없다 67~72%
- 남북 전쟁 가능성 있다 20대 55%, 30대 39%, 40대 39%, 50대 36%
- 남북관계 부정적 인식 84%
- 무조건 대북지원 반대. 조건부 지원 찬성 79%, 무조건 대북지원 21%
- 북한이 한국 안보에 가장 큰 위협 56%, 중국 26%, 미국 6%, 러시아 0.4%
- 남북통일 시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대상 중국 67%, 일본 23%
https://gang8806.tistory.com/1002
한국 포함 쿼드의 파이브아이즈 가입 추진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으로 이루어져있는 파이브아이즈(Five Eyes)
- 여기에 한국, 일본, 인도, 독일을 포함하는 방안이 미국 하원에서 추진
- 미국 중심의 안보협의체 쿼드의 구성인 미국, 일본, 호주, 인도를 포함한 형태
- 파이브아이즈+쿼드 = 반중동맹 이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 일종의 나토나 UN 등처럼 미국이나 민주주의 진영이 통제력을 상실하지 않은
- 민주주의 기반의 새로운 국제 동맹체를 만들어내려는 것으로 추정
- 참고로 중국은 UN의 상임이사국이며 갖가지 사안에서 미국과 부딪히고 있다
- 미국은 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민주권 국가들에게 명확한 포지션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
- 친미 이익과 반중 리스크를 동시에 겪게 될 중요안 사안
- 과거 쿼드 가입을 외면한 사례나
-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이라는 입장의 문재인 정부 입장을 보았을 때
- 임기 내 파이브아이즈. 즉 반중동맹에 참여하지 않으리라는 것이 일반론
- 파이브아이즈나 쿼드 가입시 과거 활용해왔던 반일정치에 대해 말을 바꿔야 한다는 것도 정치적 리스크
- 국내 전문가들 분석으로는
- "미국이 중국과 밀접하게 엮여있는 한국을 끊어내기 위한 방책중 하나"
- "파이브아이즈에 가입되면 현재보다 높은 수준의 동맹으로 격상"
- "미국이나 한국이나 상호 신뢰 없어 실제 가입은 어려울 것"
- 개정안에 따르면
- "주된 위협은 중국과 러시아"
- "경쟁에 맞서기 위해 파이브 아이즈를 같은 민주주의 국가로 확대해야 한다"
- 문재인 정부 "비밀이다. 알려줄 수 없다"
- 파이브아이즈 확대 검토사항
- 파이브아이즈 확대의 이점
- 쿼드국이 파이브아이즈 동맹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
- 정보 공유 확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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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영국 총리, 오커스 출범에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을 것” -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10921085205100
오커스 기습 출범에 EU '미국이 돌아왔다더니…' 비판
https://sedaily.com/NewsView/22RJU6TY1P
오커스 갈등 속에 마크롱-모디 공동 행동 결의 - 매일경제 증권센터
http://vip.mk.co.kr/news/view/21/21/3459072.html
회원국 갈등 속 난제 쌓인 유엔 총회…한미 정상 기조 연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4382
프랑스 외무, 유럽 독자적 ‘인도 태평양’ 전략 수립 - 뉴스타운
https://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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