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견

(물가 +2%)현재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조작되었거나 괴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세학 2022. 6. 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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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중국의 경제지표가 조작되었거나 괴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된 원인은 오늘 나온 중국의 물가상승률이다

대충 보기에도 글로벌 추세와는 명백히 다르다

그래.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특성상, 경제 성장률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을 잡아내는 이상적인 정책을 펼쳤다고 가정한다 해도, 최근 다른 지표들과의 괴리는 어쩔 수 없다

많은 지표들이 있겠지만, 마지만 반등 이전, 나는 중국의 단기 경기 반등이 가능하다고 보았고, 내가 그 시기 즈음 가장 최근 보았던 지표는 대부분 제조업 PMI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었다

다른 지표로는 GDP 성장률도 있지만, 나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PMI와 GDP성장률이 괴리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기껏해야 한 분기 즈음 괴리될수는 있어도, 그렇게까지 크게 차이 날 수는 없다

나는 중국 경기 현황이 GDP 성장률이 아니라, PMI와 더욱 밀접하다고 보고 있었고, 만약 GDP 성장률을 기준으로 본다면 되려 횡보 혹은 싸이클적인 하락을 이야기 하겠다

중국의 지표는 무엇 하나 신뢰할 수 있는게 적지만, 이 지표는 더욱 혼란스럽다

글로벌 실업률이 제로실업률에 근접하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의 실업률은 폭증하고 있다

이것을 세계의 공장 이전, 최근에는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실업률 급증이라고 보면 합당할 수도 있겠다

 

무엇하나 글로벌 추세, 일반적인 경제 지표들의 연관성 등에 대해 온전히 연동되는 것이 없다. 그야말로 대혼돈 그 자체이다


2022.06.07 - [개인의견] -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상화(유사 위드코로나)와 PMI 반등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상화(유사 위드코로나)와 PMI 반등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상화(유사 위드코로나)와 PMI 반등 중국의 PMI가 극적 반등했다 코로나 정도는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순위권을 다툴 정도로 최근 급격한 하락을 맞고 있었던 터였다 원인

gang8806.tistory.com

  • 중국의 PMI가 극적 반등했다
  • 코로나 정도는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순위권을 다툴 정도로 최근 급격한 하락을 맞고 있었던 터였다
  • 원인은 급격한 레버리지 규제, 플랫폼 규제, 과격한 수준의 사회주의 정책전환,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글로벌 경기 하락, 자산시장 하락에 따른 연쇄 붕괴 등 다양한 원인 존재
  • 세학 본인은 1주일 정도 전 즈음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상화 선언을 보고, 아마도 단기적인 중국의 경기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
  • 대부분의 학자, 언론이 중국의 경기 전망을 좋게 보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 유동성 정책 완화 및 지표가 지나치게 낮다는 점
  • 중국의 경기 하락 원인 중 가장 큰 것을 본인은 레버리지 규제의 지나친 선제성, 그리고 과격성으로 보았고
  • 두 번쨰가 과도한 방역정책, 제로코로나로 인한 충격
  • 세 번째가 플랫폼,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대한 충격이라고 보았다.
  • 최근 지준율을 낮추고 기준금리를 낮추는 등, 과격한 레버리지 규제 정책을 일부 완화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고, 제로코로나 역시 점진적인 완화, 플랫폼에 대해서도 최근 다소 유화된 정책을 내놓았다. 레버리지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하락이 일부 진정될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하다.
  • 그런 맥락에서 중국의 경기가 단기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또한 지표가 지나치게 낮아 기저효과로 인한 일시반등 또한 존재할 것이라 보았다
  • 물론 PMI 지표가 그렇게 선제적인 시장의 반응을 반영하는 지표는 아니다
  • 전에도 몇 가지 원인을 들어 중국의 경제지표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힌 적 있다

2022.04.15 - [개인의견] - 중국의 경제지표를 믿을 수 없는 이유 2022년 버전 / 주택가격지수

 

중국의 경제지표를 믿을 수 없는 이유 2022년 버전 / 주택가격지수

과거에도 여러 번 중국의 지표를 믿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해보았다. 오늘도 오늘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주택가격지수를 보고 중국 지표의 사기성에 대해 언급해보겠다. 최근의 경기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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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착각하곤 하는 것은 대부분의 수익은 시장 수익이며 개별적인 특수성에 의한 수익을 얻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중국 역시 글로벌 자산가격 폭등과 같은 맥락을 보였음을 추정할 수 있고, 무엇보다 중국의 도시들은 글로벌 최상위의 PIR 즉, 소득대비 가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중국의 부동산이 다른 국가 대비 비현실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인다는 것은 추정하기 힘들다.

 

 

이번 헝다사태 역시 자산시장의 과열로 인해 과도하게 많은 레버리지 투자를 한 부동산 기업들이, 자산가격 과열로 인한 과격한 긴축에 어려움을 겪은 맥락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았을 때 말도 안되는 지표임을 추정할 수 있다.

2021.12.16 - [조사해보았다] - 2022 중국 경제 성장률 4~5% 수준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2022 중국 경제 성장률 4~5% 수준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2022 중국 경제 성장률 4~5% 수준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2022 중국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경제 안정화, 공급망 안정화, 내수 안정화, 탄소중립 안정화 등 중국은 2022 4~5%대 성장을 할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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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국 경제 성장률 4~5% 수준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 2022 중국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 경제 안정화, 공급망 안정화, 내수 안정화, 탄소중립 안정화 등
  • 중국은 2022 4~5%대 성장을 할 것으로 추정
  • 중국은 이미 세계 2위 규모의 경제대국이며 과거와 같은 초고성장은 불가능한 구조. 장기적으로 성장률은 하락할 전망
  • 중국 경제 성장률 하락의 기타 원인은
  • 글로벌 평균대비 빠르게 진입한 유동성 긴축
  • 부동산 규제, 기업 규제, 강력한 사회주의 규제 정책 강화
  • 고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폭등, 공급망 쇼크 등
  • 다만 2022년 하반기는 시진핑 3기 집권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규모 재정지출 등 유동성 완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추정
  • 현재 중국에서는 지준율 완화를 통해 지나친 긴축구조는 피할 것임을 천명
  •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바이든 정부와 시진핑 공산당은 물밑 협상을 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관세 인하 등 경제적인 장벽이 다소 제거될 것이 예상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