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금시장의 규모는 나날이 확대 중. 명목 GDP 대비 약 84% 수준의 규모
- 국민연금의 2018~2021 평균 수익률은 약 9%로 사적연금에 비해 높아
- 사적 연금의 비중은 문재인정권 내 46.4%에서 43로 하락
- 시장 내 국민연금의 비율은 54.6%, 개인연금 21% 퇴직연금 17% 주택연금 4.8% 수준
- 사적연금의 구조를 보면 대부분 보험이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연금의 기능을 수행한다 보기 어려워
- 다만 최근 보험의 비중이 70% > 65%로 낮아지고 예금 15% > 16.5%, 펀드 5.7% > 8.8%로 확대되고 있어 연금 본연의 기능을 찾아가는 중
- 하지만 아직 미약한 추세이고, 이는 2020~2021 글로벌 코로나 유동성 장세로 인한 덕이 커 추후 하락장세분을 감안해야 제대로 된 성장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
- 연 500만원 이하 수령자가 82.5%로 월 41.6%의 수령액으로는 풍족한 노후생활은 불가능한 금액
향후 연금시장에 대한 전망
- A to B의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해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은 고갈 우려가 점진적으로 확대 중
- 연금 고갈우려가 점차 커져가는 공적연감에 대한 신뢰감 하락으로, 젊은층에서는 공적연금 대신 사적 연금에 기대를 거는 중
- 현재는 작은 시장시지만, 향후에는 젊은 층의 트렌드에 따라 사적연금시장의 확대 추정
- 연금 운용 방식으로는 개인형 IRP가 주목받고 있으며 개별종목 직접투자가 금지된 IRP 특성
- ETF 자금 유입으로 인한 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저변동성적 유동성 공급을 추정
- 다만 공적연금보다 사적연금의 비중이 높아질 시 이 역시 저변동성보다는 고변동성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 높아
- 젊은 층의 해외 투자 성향을 보았을 때, 해당 자금이 국내로 충분히 유입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
- 공적 연금시장에서는 고갈이슈를 소멸시키기 위해 연금수령시기 연장, 정년 연장, 보험료율 인상을 고려 중
- 사적연금의 활성화 및 개인의 노후생활을 위해 연금의 세액공제 확대, 퇴직금의 일시금 수령 제한, 연금 자문서비스 확대 등을 고려 중
관련자료
2021.10.28 - [펌-이슈] - X 曰 "국민연금 고갈? 증세 + 무제한 국채 발행으로 해결 ^ㅗ^"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런 방식으로 오랜 기간 국민연금제도를 운용 중이고, 현재까지도 큰 문제 없이 돌아간다. (유럽 국가들은 소득의 18~20%를 연금 보험료로 낸다. 우리가 9%로 버티는 것은 막대한 기금과 기금 운용수익 덕이다.)
국민연금은 5년마다 얼마나 건강한지 재정상태를 체크 받는데, 2018년에 실시한 4차 재정상태 계산에서 나온 연금 고갈 시점이 2057년이다. 원래는 2060년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출산율 저하로 3년이 단축된 것이다.
국민연금은 매달 9만 원을 내서 누군가 40만 원을 돌려다는 상품이기에 엄청난 수지 불균형 적자 상품이다. 이런 상품이 앞으로 40여 년이나 버틸 수 있다는 게 오히려 신기하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대규모 기금을 쌓아두고 국민연금을 나눠주는 국가는 미국, 일본, 스웨덴, 캐나다까지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30만 원씩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기금 없이 100% 국가 재정으로 돌아간다.
지급하는 데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 그러나 보험률이 9%에서 20%까지 인상되는 건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당겨지는 데에는 수익률보다 출산율 저하가 크다.
▶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은 한해 사이에 123조 원 늘었다. 이중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는 51조 원이니 기금 운용수익이 72조 원이었다. 2021년 7월 말 기준 수익률은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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