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식동호회를 하면서 놀랐던 것은, 내가 알고 있는 정형적인 투자분석 외에도 순수한 차트 트레이딩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내가 본 사람들 중에 가장 큰 수익을 낸 사람들이었고 자본금 1억 미만을 수백억까지 불린 사람들의 군집이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트레이딩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나는 그것을 배우고자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그들의 트레이딩은 정형화된 어떠한 숫자로 표현될 수 있는 공식이 없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rsi 몇 미만, dmi 몇 미만, 매출 증가율 몇 퍼센트 이상, 배당률 매년 몇 퍼센트 증가. 이런 식이 아니라 분위기가 어떻고, 추세가 어떻고 이런 식이다. 어떠한 공식도 없고, 분위기와 수급에 맞춰 트레이딩을 한다. 물론 내가 그들의 매매를 지켜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