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랙컴뱃 10

야차(최준서) vs 오일학(킹콩) 무림풍 오디션 본경기 간단리뷰

야차 vs 오일학(킹콩) 무림풍 오디션 본경기 간단리뷰총평1. 생각보다 스피드 차이가 심했다2. 상대방의 원투쓰리 진공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카운터도, 완벽한 방어도 아니었다3. 상대방을 케이지에 몰아서도 5:5 이상의 교전을 하지 못했다4. 스트레이트성 펀치가 원거리 교전에서 장점은 있지만 반면 스트레이트성 펀치로 타격전 거리를 좁혀 난전을 만드는 방식은 카운터를 맞기 쉽다는 전통의 교훈을 다시 떠올려본다5. 조금 더 펀치와 움직임이 오밀조밀해져야 함을 느낀다. 중장거리에서의 진입에서 아무런 재미를 보지 못했다6. 스트레이트를 위주로 한 선수들이 상체를 세우는 경우는 많다. 대개 가라데 스탠스를 하는 선수들이 상체를 세운다. 그들은 거리조절을 통해 안면 피격률을 낮추지만 야차는 거리조절에..

리뷰, 후기 2024.06.13

블랙컴뱃의 무림풍 오디션 결과. 블랙컴뱃의 은가누, 야차 VS 오일학 패배에 대한 생각들

블랙컴뱃의 무림풍 오디션 결과. 블랙컴뱃의 은가누, 야차 VS 오일학 패배에 대한 생각들 야차에 대한 생각-내가 야차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아마 대화이트베어전의  2전 쯤 전이었던것 같다. 당시 야차는 매 경기 상대방을 압도적으로 초살내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주었다. 하도 초살초살거리길래 경기들을 보았지만 스킬 측면에서는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 스킬에서 특별한 우위가 없더라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느낌이었다. 이후 화이트베어(최원준)이나 딥과의 경기 등을 보아도 같은 느낌이 들었다. 타격스킬 자체는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상대방 대비 압도적인 맷집과 피지컬적 타격능력으로 상대방을 찍어누른다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론 VS 최원준 전에서 최원준은 판정승을 하고도 안와골절로 블랙컴뱃 대표 선정 오디..

리뷰, 후기 2024.06.11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 vs '헌터' 박종헌 [라이즈02] 본경기 간단 감상평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 vs '헌터' 박종헌 [라이즈02] 본경기 간단 감상평 결론부터-일단 이번 경기는 오하라 주리 입장에서는 굉장한 졸전이라고 보았다. 헌터의 전략 자체는 괜찮았지만 수행능력이 전략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보았다. 오하라 주리 입장에서는 본인의 장점을 상당부분 상실한 채 경기를 했다. 전략적으로도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다소의 위험을 배제하는 것 외에는 평소 하던것과 유사한 움직임만 보였다. 경기를 감상한 이후에도 오하라 주리의 경기력에 대한 새로운 평가는 없다. 다만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오하라 주리의 근소승을 보고 있다. 일단 1~3라운드에는 단순 개비기에 점수를 많이 주는 방식의 채점방식이 아니라면 헌터-오하라주리 간 큰 격차가 있다고 보지 않았다. 헌터는 커프킥, ..

리뷰, 후기 2024.04.27

오하라 주리(스파이더) vs 헌터(박종헌) 블랙컴뱃 라이즈02 경기 전 분석

오하라 주리(스파이더) vs 헌터(박종헌) 블랙컴뱃 라이즈02 경기 전 분석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OgZB0OsqXvM https://www.youtube.com/watch?v=UNUF6hmiciY https://www.youtube.com/watch?v=Mkz1z3nQe_c https://www.youtube.com/watch?v=l_DO6mGEdeY https://www.youtube.com/watch?v=ABkD5dJtx0M https://www.youtube.com/watch?v=v83FUPiD_48 시작하며 일단 개인적으로 헌터의 스타일보다는 오하라 주리의 스타일을 좋아하므로 편향성이 개입될 여지가 있다는 부분을 밝힌다. 개인의 가치관이나 취향에 의한..

리뷰, 후기 2024.04.20

오하라 주리 vs 위버맨쉬 블랙컴뱃9 간단 감상평

오하라 주리 vs 위버맨쉬 블랙컴뱃9 간단 감상평 시작하며 먼저 나는 이번 경기의 결과를 알고 시청했음을 밝힌다. 나는 기본적으로 과거 나와 스타일이 유사했던 선수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회피, 스텝, 테크닉, 스피드, 정확도에 많은 비중을 두며 중장거리~장거리전을 특기로 한 선수들을 좋아한다. 스티브 톰슨, 맥그리거, 앤서니 페티스, 앤더슨 실바 타격가는 아니지만 존존스의 원거리 타격 접근 방식도 좋아한다. 그런 관점에서 동양인 중 중장거리에서 높은 테크닉을 보여주는 선수는 많지 않지만 최근 떠오르는 단체인 블랙컴뱃과 관련한 선수 중 오하라 주리가 나름 내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이기에 마치 과거의 나 자신과 동화시킨것 같은 동질감을 가지고 애정있게 지켜보고 있다. 오하라 주리 vs 위버멘쉬 경기 전 스..

리뷰, 후기 2023.11.21

챔프 록키 마르티네즈 vs 아자 아즈자르갈 [블랙컴뱃09] 간단 감상평

챔프 록키 마르티네즈 vs 아자 아즈자르갈 [블랙컴뱃09] 간단 감상평 1라운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 아즈자르갈의 로킥-카프킥 교전 우위, 로키의 킥캐치-카운터-케이지 클린치 교전 먼저 나는 로키라는 선수에 대해 잘 모르기에 어떤 경기 양상이 벌어질지 알 수 없었다. 다만 아자선수의 전 경기, 키 차이, 체형 등을 통해 아마도 아자 선수는 중~중근거리에서 스트레이트성 펀치를 난사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로키 선수는 실질적 리치가 짧음으로 인해 파고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레슬링적 실력은 양 선수 다 잘 모르니 일단 배제하고 말이다. 그러던 중 첫 교전이 시작되었다. 양 선수는 유효성 있는 펀치를 뻗기보다는 로킥-카프킥 교전으로 시작했는데 체간이 흔들리는 모양새를 보면 아즈자르갈 선수가 우위에 있어보였..

리뷰, 후기 2023.11.21

오하라 주리 vs 위버멘쉬 경기 전 스토리라인 인터뷰 감상평 - 블랙컴뱃

오하라 주리 vs 위버멘쉬 경기 전 스토리라인 인터뷰 감상평 - 블랙컴뱃 -먼저, 오하라 주리에 대한 글을 세 개 정도 썼고, 그 글을 쓰면서 나름 몇시간동안 눈알 빠지게 오하라 주리를 분석했던 사람으로써 지난 피에로전 패배는 너무 마음아팠다. 그 경기는 과정도, 결과도 모두 놀라운 경기였다. 기본적으로 오하라 주리는 커리어 전반을 보았을 때 그래플러의 테이크다운을 원천봉쇄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상위를 내주거나, 케이지 그라운딩을 당하면서도 버텨 후반에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스타일이다. 인터뷰에서는 애초 그라운드 상황을 내주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했지만 적어도 내가 본 열 몇개 가량의 경기에서 그래플러 상대로 스프롤 등으로 완벽히 방어한 케이스는 그리 많지 않았다. 지난 멘티..

리뷰, 후기 2023.11.11

맨티스 윤다원 vs 곰주먹 김정균 블랙컴뱃 감상평 - 맨티스를 중심으로

맨티스 윤다원 vs 곰주먹 김정균 블랙컴뱃 감상평 경기 전반에 대한 감상평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나는 곰주먹과 멘티스전에서 멘티스가 곰주먹보다 앞서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내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예상했던 경기 양상과 실제 경기간의 양상이 어떻게 달랐는지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멘티스는 기본적으로 주짓수(백컨트롤)+타격형 선수다. 물론 KO파워는 거의 없기에 타격은 오로지 판정용 점수와, 테이크다운을 위한 콤비네이션, 그리고 상대방 체력을 갉아먹는 기능을 제외한 KO프레셔는 전혀 없다. 지난 오하라 주리와의 경기에서 타격 비중이 상당히 높았던 것이 리스크가 되었고, 그것은 패배로 이어졌다. 다만 그러한 상황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 멘티스 선수는 오펜시브 레슬링에 ..

리뷰, 후기 2023.08.05

광남 VS 찬스 하이라이트만 본 뒤 감상평 블랙컴뱃6

광남 VS 찬스 하이라이트만 본 뒤 감상평 블랙컴뱃6 글을 시작하는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다. 나는 광남보다는 찬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기 떄문이다. 지난 분석글을 돌려보면, 지금도 견해는 같지만 찬스는 중장거리에서, 광남은 중근거리에서 장점이 있다고 보았다. 찬스나 광남 둘 다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중거리를 기반으로 하는 타격가 스타일인데, 둘 다 유사한 스타일이지만 장점인 타격거리, 타격능력이 최대가 되는 거리는 다르다. 특히 중근거리에 들어서게 되면 광남의 핸드스피드가 더 우월하고, 공격력이 우월해지기 때문에 찬스 입장에서는 중근거리에 가급적 진입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난 복싱 스파링에서는 앞손만을 쓰기 때문에, 큰 위험이 없기 때문에 중근거리, 근거리까지 들어가 교전을 해도 됐다. 하지..

리뷰, 후기 2023.04.16

찬스 VS 광남 복싱스파링 결과인 광남 승리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 유짓수 VS 김관장

찬스 VS 광남 복싱스파링 결과인 광남 승리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먼저 내가 운동을 하던 시절 아웃파이터적 경향을 가졌기 때문에 편향적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부분은 인정한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 볼 때 어차피 스파링이기 떄문에 피지컬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테크닉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찬스가 최소 1레벨~1.5레벨 느꼈다고 느꼈다. 이 부분은 지난 모아이 VS 찬스, 모아이 VS 광남에서 보았던 의견과 정확히 일치한다. 찬스와 광남은 지난 모아이와의 스파링에서 다소 유사한 타격테크닉을 보였지만 찬스는 거리를 벌려놓고 들어오는 모아이를 중거리에서 직선, 곡선공격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파워로 요격하는 형식, 반대로 광남은 가급적 중~중근거리를 유지하며 파워샷을 날리는 형태를 보였다. 해당 교전에서 역시 모아..

리뷰, 후기 2023.03.31
반응형